"동포 여러분은 만보산에 있는 이백 명 동포의 생명이 위경에 든것처럼 생각하고, 또 어떤 악의를 가진 자의 생각인지는 모르게니와, 그 이백 명 동포가 학살을 당한 것처럼 아는 이도 있는 모양이나, 이것은 전혀 무근지설입니다. 무뢰배의 유언비어입니다." - P112

"이 ‘임정로드‘ 프로젝트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상하이에서 난징, 광저우, 류저우를 거쳐 충칭에 이르는 임시정부의 흔적 4000km를 따라가 보는 것입니다. 돌아보면 이 길은 고난의 길이었습니다. 임시정부가 상하이에서만 12차례, 총 30차례 가까이 옮겨야 했던 이유는 일제에 쫓겼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방 한 칸 살 돈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 P114

"처음부터 길이었던 길은 없다.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하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마치 땅 위의 길과 같다. 본래 땅 위에 길은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으면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 - P114

혁명열사기념탑
 1927년 중국 공산당에 가입한위증민은 동북 지역에서 항일투쟁을 이끌었다.
강행군 속에 병을 얻었지만 굴하지 않고 활동하던 그는 불과 32세의 나이로 병사했다. 중국에서는 항일 열사로 추앙받는 인물이며 김일성도 항일 유격대에서 활동한 그의 수하였다. - P120

박재혁 의사 
박재혁 의사는 의열단 1차 의거의 실패 원흉인 당시 부산경찰서장 하시모토 슈헤이를 제거하는 의거를 성공시켰다. 위쪽 사진의 왼편이 박재혁 의사로 일제에 의해 사형을 언도받았으나 왜놈의 손에 죽을 수 없다며 스스로 단식해 순국했다. - P134

"可期許多收益(가기허다수익) 
不可期再見君顏(불가기재견군안)" 
"수익은 기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대 얼굴은 다시 보기 어려울 것 같소." - P135

"이승만은 이완용보다 더 큰 역적이다. 이완용은 있는 나라를 팔아먹었지만, 이승만은 아직 나라를 찾기도 전에 팔아먹은 놈이다." - P139

상남자 김익상이 그립다,
조선총독부 폭탄 의거 주인공
"쓸데없는 소리 말게. 일주일이면 넉넉히 성공해 돌아올 것이니술상이나 차려놓고 기다리게." -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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