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캄한 현관에서 신발을 벗으며 "다녀왔습니다" 하고 말하자 나나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이쪽으로 다가오는 기척이 느껴진다.

나나는 반년 전부터 기르고 있는 고양이다.

쇼타는 아직 대학 입학 선물을 받지 않았으니 그 대신이라고 설득해 결국 허락을 받아냈다. 참고로 7년 전에 같은 대학에 입학한 아쓰코는 50만 엔에 달하는 명품 백을 선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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