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로 세수를 하고 나니 정신이 조금 맑아졌다.
사야마가 대놓고 얼굴을 찌푸렸다. 쇼타의 아버지를 알고 있는 사야마로서는 거부감이 드는 것이다.
"공부만 할 줄 알지 상대방 마음을 헤아리는 법은 배우지 못했나 봐"
영양사 전문학교에 다니는 아야카 입장에서는 유명 대학에 다니는 쇼타의 말과 행동이 거슬렸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