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자와 후임자의 교대[交承]‘에는 동료로서의 우의가  있어야 하니, 내가 내 후임자에게 당하기 싫은 일은  나도 나의 전임자에게 하지 않아야 원망이 적을 것이다. - P99

전임자의 흠이 있으면 덮어주어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 또 죄가 있으면도와주어 죄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P99

대체로 정사의 관대한 것과 가혹한 것, 명령과 법령의 득(得)과 실은서로 이어받고 서로 변통하기도 하여 그 잘못된 점을 해결해나가야 한다. - P100

구양수(歐陽修)가 개봉부(開封府)를 맡았는데, 
그는 전임자인 포증(包拯)의 위엄있는 정사 대신에  간단하고 편하게 순리를 따를 뿐 혁혁한 명성을 구하지 않았다.  - P100

어떤 사람이 포중의 정치를 그에게 권하자, 그는
"대개 사람의 재능과 성품은 서로 달라 자기의 장점을 살리면 일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으니 나는 내가 능한 대로 할 뿐이오"라고 말하였다. - P100

공적으로 보내는 문서는 아전들에게 맡기지 말고 꼼꼼히 생각해서 자신이 직접 써야 한다.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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