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율을 일으키는 또 하나의 물건은 에밀리가 혼자 황야를 쏘다닐 때 가지고 다녔다는 작은 참나무 걸상이다. 그녀는 그 위에 앉아서 글을 쓰거나 아니면 글쓰기보다 더 나은 무엇인가를 생각했을 것이다.

-알라딘 eBook <집 안의 천사 죽이기> (버지니아 울프) 중에서

에밀리가 자기 불도그를 이곳에 몰아넣고 두들겨 팼다는 것이다.

-알라딘 eBook <집 안의 천사 죽이기> (버지니아 울프) 중에서

브론테가에서는 불마스티프 종의 큰 개를키웠는데, 어느 날 그 개가 침대보 위에서낮잠을 자려 하자, 나이 든 하녀의 호소를들은 에밀리가 개를 계단 밑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 반항하는 성난 개를 주먹으로 흠씬두들겨 팼다는 일화가 남아 있다. 그 이후개는 에밀리를 무척 따랐다고 한다.

줄지은 이름들이 짧은 간격을 두고 차례로 세상을 떠났음을 보여 준다. 어머니 마리아, 딸 마리아, 엘리자베스, 브랜웰, 에밀리, 앤, 샬럿,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들 모두보다 더 오래 살았던 늙은 아버지. 에밀리는 겨우 서른 살에 죽었고, 샬럿도 그보다 아홉 살밖에 더 먹지 못했다.

-알라딘 eBook <집 안의 천사 죽이기> (버지니아 울프) 중에서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10 이것이 그들의 이름 아래쪽에 새겨진 구절이니, 그럴 만도 하다. 싸움이 아무리 험했다 하더라도, 에밀리는, 그리고 누구보다도 샬럿은, 그 싸움에서 승리했으니 말이다.

-알라딘 eBook <집 안의 천사 죽이기> (버지니아 울프) 중에서

<우리는 우리가 미치는 영향을 중시해야 해요. 우리 삶에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경험으로 알잖아요. 그러니 우리도 분명 다른 사람들에게 같은 영향을 미치리라는 걸 기억해야만 하지요.>

-알라딘 eBook <집 안의 천사 죽이기> (버지니아 울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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