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은행나무
내 스마트폰 다이어리의 11월 첫째 일요일과 둘째 일요일에는 성균관(成均館)이라고 메모가 되어 있다.  그날 석전제라든지 무슨 행사가 있어서가 아니라 성균관 은행나무의 단풍이 피크(peak)를 이루는 날짜를기억하기 위해서다. 성균관에는 모두 네 그루의 은행나무 고목이 있고그중 명륜당(明倫堂) 앞마당의 수령 500년 된  한 그루는 천연기념물 제59호로 지정되었는데 해마다 11월 초가 되면 아름답다기보다 환상적으로 물든 그 모습이 보고 싶어 발길을 옮기게 된다. - P377

우리나라엔 수령이 오래된 은행나무가 아주 많아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노거수 142주 중 은행나무가22주나 되고 그중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등은 수령 1천 년을 헤아리고 있다. - P378

성균관의 건립 과정조선왕조의 성균관이 한양에 세워진 것은 건국 6년 뒤인 1398년 7월이지만 그 역사의 뿌리는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구려에서는 태학(太學, 372년), 신라에서는 국학(國學, 682년),  고려에서는 국자감(國子監, 992년)이라는 이름으로  설치되었다. 이름과 성격은 다르지만 최고 교육기관이라는 점은 같다. 고려의 국자감은 이후 국학·성균관·성균감(成均監) 등으로 불리다가  공민왕 11년(1362)에  성균관으로 개칭되었고 그 상태에서 조선왕조가 들어섰다. - P380

‘성균‘이란 음악에서 ‘음을 고르게 조율하는 것‘을 뜻하며 『주례(周禮)』의 「대사악(大司樂)」에서는 이렇게  규정하고 있다. - P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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