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떠난 사람들은 기념품을, 자신들이 누린 재미를 상기시켜줄 뭔가를 사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쓸모없는 것은 사기 꺼려한다. 싸구려 플라스틱 조각상이나 장식 접시 같은 것은 쓸모가 없다.  그냥 뭔가를 사기 위해 사는 것은 싫다. 그러나 펜은 완벽하다. 펜은 집에서도, 사무실에서도 쓰이니까. 그리고 그 펜을 사용할 때마다, 당신이 다녀왔던 근사한 휴가지가 떠오를 것이다. - P200

우편엽서의 제왕‘은 화가 도널드 맥길 Donald McGill이었다. 1941년 그를 다룬 에세이에서 조지 오웰 George Orwell은 맥길의 우편엽서를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값싼 문구점 창문의 ‘만화‘ , 꼭 끼는 수영복을 입은 수많은 뚱보 여자들이 조잡하게 그려진 1. 2페니짜리 그림엽서, 도저히 참기 힘들 정도로조잡한 색깔, 주로 샛노랑이나 우체국처럼 빨간색의 그림엽서.
-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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