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이. 예로부터 동서양 모두 동경과 환상의 대명사
시베리아

제2장 알타이
예로부터 알타이 산맥은 금(金)의 산지로 알려졌으며, 기원을 전후해 이곳을중심으로 약 천 년 동안 황금문화대가 형성되었다. 알타이는 석기시대 이 지역사람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암각화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일년 내내땅이 녹지 않는 동토지역이라서 많은 유적과 유물이 보존되어오고 있다. - P111

기원전 5세기 헤로도토스가 저서 『역사』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초원로는기원전 7세기 전반에 스키타이인들이 흑해에서 우랄 산맥을 넘어 알타이지방까지 다니며 동방교역을 할 때부터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그 주요 노선을 추적해보면 , 북유럽의 발트해 남안에서 시작해 흑해와 카스피해의동북편과 아랄해 남안을 지나, 다시 동진해 카자흐스탄 초원과 알타이산맥 이남의 중가리아 분지에서 몽골 고비사막의 북단 오르혼강 연안으로 접어든다. 여기서 내몽골 혹은 중국 화북(華北)에 이른 후 중국 동북지방을 거쳐 한반도까지 이어진다. - P112

제3장 시베리아
러시아는 19세기에 이르러 뒤늦게 부설한 시베리아횡단철도를 통하여동서양의 문물이 소통되는 시베리아 초원로를 개통시켰다.
그러나 고구려와 발해는 이보다 일찍이 서역에 담비 가죽을 수출하는
‘초원로‘를 개척함으로써 시베리아 초원로의 서막을 열었다. - 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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