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16
케네스 그레이엄 지음, 정지현 옮김, 천은실 그림 / 인디고(글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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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 좋은 이유는 단지 쉴 수 있어서가 아니라 남들이 정신없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자신이 갈아놓은 들판, 산울타리와 어울리는 동물이라는 것을 쟁기로 일켜놓은 고랑, 생기 가득한 초원, 해질 무렵의 시골길 잘 가꾸어진 텃밭과 잘 어울린다는 것은 물론 자연속에서 살다보면 가혹한 일도 때로 있고 꿋끗하게 참아야 할 때도 있으며서로 부딪히는 일도 많으리라. 그렇기에 눈앞에 펼쳐진 그 공간속으로 지혜롭게 따라갈 것이다. 평생 즐거운 모험이 가득한 그 곳으로.
-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中에서, 케네스 그레이엄

내 휴일이 좋은 이유 ㅎㅎ 남들이 정신없이 일하니까

아마 2013년인가에 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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