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오전 5시 43분, 콰잘린 섬에서 ‘데이브의 꿈‘의 ‘ 엔진 네 개가 상냥하게 중얼거렸다.
뱃속에 원자 폭탄을 감춘 ‘데이브의 꿈‘은긴 유도로를 통해 활주로로 이동했다.
마침내 조종사 우드로 스완컷이 스로틀 밸브를 열자엔진이 으르렁거리기 시작했다.
조종사가 모든 계기판과 문자판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동안,
‘데이브의 꿈‘은 활주로 끝에서 부르르 몸을 떨었다.
마침내 브레이크가 풀리고, 천천히 구르기 시작한 비행기는 점점 속도를 높여 하늘로 떠올랐다. -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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