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12월 7일,일본의 진주만 기습 때 폭격당하고 해변에 올라앉았던전한 네바다호의 선체는 선명한 주홍빛 페인트로 칠해졌고,주갑판 가장자리에는 하얀 줄무늬가 그려졌다.네바다호는 말끔히 수리되고 장비를 새로 갖추어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다.이제 35세가 된 이 전함은표적 한대의 중심에서 ‘영적 과녁‘ 이 될 것이고,공중에서 투하된 폭탄은 그 전함의 굴뚝 위에서 폭발할 것이다. - P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