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한 국밥집을 운영하면서 국밥 배달과 배달 대행 일을 병행하며, 글쓰기를 좋아하는 현직 배달원 청년이 직접 쓴 일상글과 사랑시. 점을 찍듯 기억에 남을 하루를 만들어가는 짧은 산문과 사랑에 관한 단상을 담은 감성시 모음.자신이 잘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면단계를 거듭할수록 티끌 하나 걸리지 않게 깨끗하고 청렴한 삶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연습하며시행에 옮길 수 있는 사람이되어야 할 것이다.또한 심술을 부리면언젠가는 들통이 나서 되돌아온다.털어도 먼지 한 톨 안 나오는 사람 없다고 했지만,그 먼지 한 톨이 삶을 좌우하는 세상이 왔다.누군가의 먼지 한 톨이눈에 들어왔다면 나 자신의 먼지 한 톨을 먼저 찾아보라.

무엇을 해야 할지 우선 순위를 정하지 못해서,아무것도 할 게 없어서 이유를 불문하고 마음이 심란할 때면 마음속으로 왼발 오른발만, 모든 것을 제쳐 두고 어디로 걸어갈지 정하지도 말고오롯이 내 존재만을 느끼면서 걸어보라.그날 하루는 피곤해져도 좋다.서로에게 다듬어지는시간을 이겨낼 수 있다면너는 내 모습이 되고

나는 네 모습이 될 거야. 삶의 향기도 배달해 드립니다>는 크게 3개의 장으로 구분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제1 <내 안에서 알 수 있는 것들>에서는 말 그대로 자신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것들을 다루었고, 2 <다 같이 알면 좋은 것들>에서는 우리 또는 서로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들을 다루었으며, 3 <그녀에게>에서는 이성을 통해 느꼈던 감정을 단편 감성 시집 형태로 표현했다고 한다. 3장은 1장과2장을 읽으며 복잡해진 머리를 식혀줄 디저트 정도의 느낌이라고. 상처를 크게 받는 이유가 있다면 특정 분야 또는 특정 사람이나의 전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오롯이 자신만이 전부다. 나를 다른 무엇에 던지지 아니하고, 자신 안에 무엇이든 담아야 한다. 타인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이유라면 ‘잘 되기를 바라는 진실한 마음’ 오직 하나뿐이다. 엄지를 희망의 말, 위로의 말을 전달할 때만 움직여 보라. 이러한 마음가짐이 습관처럼 자연스러워질 때쯤이면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일 것이다. 인생은 선 매 순간이라는 점이 이어진 선 내일은 삶의 연장 무엇 하나라도 점을 찍듯 기억에 남는 하루를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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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글쓰기 책이지만 방점은 '나의글'이 아니라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에 찍혀 있다저자는 서문에서 단호하게 "이 책은 글쓰기 방법에 관한 책이 아니다세상을 더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너그러운 마음과 담대한 영혼을 가진 역량있는작가들을 위한 책이다."라고 말한다.(이 책의 서문을 3번 읽었다읽을수록 멋진 글이다.)서로를 타자화하며 점점 엉망이 되어가는 세계 속에서그는 세상을 낫게 만드는 힘이 '연결'에 있다고 생각한다내가타인과 다른 세계에 별개로 존재하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 것이 혁명의 단초라 여긴다연결의 가장효과적인 방법으로 그는 글쓰기를 제안한다.
좋은 글은 심리치료처럼 마음의 풍경을 바꾸고마침내 세상의풍경을 바꿉니다.” 심리치료사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메리파이퍼의 글쓰기 지침서다나의 고유함을 발견하고 세상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책이다.오랫동안 심리치료사로 일하고 마흔 이후에 글쓰기를 시작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입지를 굳힌 메리 파이퍼는 ‘상대방이깨달음을 얻고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데서 심리치료와 글쓰기의 공통점을 찾는다그리고누구나 다른 사람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를 이해하는 나름의 이론을 갖고 있는 아마추어 심리학자이듯누구나글로써 변화를 이끌어내는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평범한 사람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고 또 매일 그렇게 한다하지만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내 마음속에는 글보다 차량폭탄이나 핵무기가 더 강력하지 않느냐고진지한 글을읽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심지어 그런 글을 읽는 몇 안 되는 사람도 이미 강하게 자리 잡은 자기 신념을더욱 확고히 다지려고 그러는 것 아니냐고 외치는 절망적인 목소리가 들린다세상을 하나로 잇고자 하는나의 열망이 이 목소리를 누르고 책상 앞에 나를 데려다놓기까지 나 자신과 한참 다퉈야 하는 날도 있다어쨌든훌륭한 에세이는 언제나 깨달음을 준다에세이는 단순한 패턴을 따른다내가 얻은 깨달음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그러면놀랍게도세상이 바뀐다

좋은글은 심리치료를 할 수 있으면 마음과 인생 자체를 바꿔 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것도 같았다

우리의 삶에도예방접종이라는것이 필요한것 같다.. 미리 백신을 좀 맞아놓으면 삶에 시련이라는 병이 들어와도 좀 덜아프지 않고 빨리 다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예상밖의 책을통해서 만난 또다른 소중함들.. 또 한번 감사하게 됩니다. ^^

다른 사람들도했으니당신도 할 수 있다는 그 한마디에.. 마음이 무너져내리면서다시금 나의 버킷리스트들을 꺼내 보고 어떤것들을 먼저 해야 할까 순서를 정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 날입니다

모두들 소중한책들을 통해 삶이 좀 더 넉넉해 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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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렇듯이 인간은 시련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장한다. 그런 과정에서 어떻게 나를 계발하고 성장시킬 것인가는 중요한 과제다. 이 책에는 어려움에 빠진 지금의 나를 극복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 알차게 제시되어 있다. 붓다와 공자는 26백여 년 전 동시대를 산 인물이다. 만약 그들에게 라이터 불을 켜서 앞으로 내밀면 불꽃에 화들짝 놀라서 뒤로 물러날 것이다. 물론 그들의 가르침은 훌륭하다. 하지만 첨단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그분들의 가르침을 적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예수의 가르침과 소크라테스의 가르침도 시대와 너무 동떨어져 있다.성공한 사람은 ‘자기 버림’이 습관처럼 배어 있다. 그렇다고 자기방어가 약한 사람이 아니다. 강한 내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상대방을 배려하고자 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항상 그의 주변에는 좋은 인연들이 넘쳐난다.‘자존감’이 있는 사람은 남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비교하고 분석하여 합리적인 결론을 내린다. 주변 상황에 따라서 자기를 나타내야 할 때와 물러날 때를 스스로 판단하기 때문에 타인으로부터 증폭적인 신뢰를 받는다. 또한 강하면서도 부드러우며, 부드러우면서도 강하다.

인생을 즐겁게 사는 비결은 아주 간단하다. 지금 손에 쥐고 있는 것을 그냥 놓아버리면 된다. 돈도 명예도 자식도 놓아버리고 한 발짝 물러서서 세상을 관조(觀照)하면 된다. 이제부터라도 내 것이 아닌 것은 모두 버려라.

인생은 40부터라는 말이 있다. 이때 돈을 많이 벌고 명예를 쌓았다고 해도 또 한 번의 인생 시험을 반드시 치르게 된다. 이를 무사히 통과하게 되면 50대 이후는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 그러므로 지금 자신의 모습이 초라하다고 좌절하지 말라. 자신의 진짜 얼굴은 50대 이후임을 우리 젊은이들은 명심하라.

공부보다 더 중요한 건 사람됨이다. 지식이 많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 형제와 남을 존중하는 사람이 더 크게 성공한다. 말하자면 ‘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 또한 바른 인성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비록 남들보다 출발이 조금 늦어도 결국에는 더 크게 성공한다는 것이 바로 대자연의 이치다.

이 한권의 책으로 내 인생을 바꿔 놓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계속 옆에두고 두고두고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더 어렸을때는 좋은 책이 있으면 밑줄도 긋도 내용도 정리하면서 읽고 또 읽으면서 그 내용을 숙지하는 편이였다. 하지만 점점 나이가 들고 책을 가까이 하는 시간도 줄어들면서 책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만 하는 일이 되었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더더욱 많은힘을 얻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 

모두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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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삶이란 무엇인가행복한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세상은 물질적 풍요와 사회적 성공을 행복의 필수조건처럼 여기는 자본주의 사회이다사람들은 계속해서치열한 경쟁에 내몰리고그 속에서 주변 사람들은 무찔러야 할 경쟁자일 뿐이다오늘날 이 끝없는 싸움에 지쳐버린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삶의 방식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우리는 입버릇처럼 행복을 말하지만과연 지금처럼 살아도 행복할수 있을까? 우리가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지칭찬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지의문제라면 누구의 판단이 중요할까이 경우는 다른 사람이 우리를 판단할 문제가 아니지 않을까이 문제에서 유일한 판단자는 다름 아닌 우리 자신이다겉으로 드러나보이는 모습은 물론 진정한 자아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결국 자기 자신뿐이다그렇다면 우리의행복에 가장 필요한 것은 타인의 칭찬이 아니라 자기 양심에서 비롯되는 칭찬이다.자신의 노력으로 성공했다고말하면 기분 좋고 만족스럽다하지만 스미스는 ‘관습습관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면서 성공한 사람이 때로 스스로 생각하는 만큼 자기 운명의 주인이 아니라고 생각할근거를 제시한다이런 성찰을 통해 성공한 이들은 더 겸손해지고성공하지못한 사람들은 덜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을 잘 살아가고 있는것일까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던 계기였다이러한 책을 읽는 동안에는 내 마음도 차분해지지만  책을 손에 놓는 순간에는 언제 그랬냐 싶게 원래 대로 돌아가는 것이 문제인것 같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책을 찾는것이 아닐런지.. 그런 생각을 하게되었다지금의 삶이 많이 힘들다면 쉬어가는 정도로 한번 읽어보시는것도 좋으실것 같다저는 오랫만에 생각도 정리하고 너무 좋았던 시간이였습니다ㅎㅎ^^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읽는 내내 삶의 소중함과 언제 다가올지 모를 죽음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나도 인생에서 큰 일을 겪은 후삶이 나에게 주는 생각과기쁨이많이 다름을 느꼈던 터라이 책이 더더욱 마음이 와 닿았던 것 같다항상 평생 살것처럼 행동하고 생각하기 때문에 , 우리는 항상 삶이 힘들다고 생각하고 지겨워했던 것 같다하지만 이것이 생각처럼 쉬운것은 아니다삶이 힘들다고 느껴지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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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윌버상 수상작이자『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미치 앨봄의 신작 소설죽음 이후에 만나게될 세상에 대한 선입견을 뒤흔드는놀랍도록 독창적인 이야기이다어둡지도무섭지도 않은 사후의 세계중죄인도 성인도 아닌 보통 사람의 천국이 어떤 모습일지세밀한 상상으로 설득력 있게 우리 눈앞에 펼쳐 보인다.이야기의 주인공은애니라는 간호사다애니는 젊었기에 끝도 천국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누구나 그렇듯 애니도 크고 작은 상처를 안고 쉽지 않은 삶을 살아왔다새로운 학교에서왕따를 당하기도 하고 진저리나는 연애에 얽히기도 하고 잃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떠나보내기도 했다. 애니의 인생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도 많았다어린 시절 접합수술을 받은 왼팔과 관련된 모든 기억이 사라졌기 때문이다어머니는 아무 설명도 해주지 않고 애니가잘 알고 사랑했던 세계를 느닷없이 빼앗아버렸고 용기 내어 다가가려던 순간 첫사랑의 소년은 머나먼 바다 너머로 떠나버렸다.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 애니도 닥치는 하루하루 일상을 열심히 살았고 이따금행복한 순간들이 찾아왔다그러다 드디어 파랑새 같은 행복을 정말로 손에 넣었다고 생각한 순간얄궂게도 끝이 찾아온다이제 다음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어떤 기억은 이 세상의 것이지만 어떤 기억은 내세에야 떠오른다는 것을 그들은 몰랐다. 하지만 생명은 다른 생명과 맞바꿔졌다. 천국은 늘 지켜보고 있었고 죽는 순간이 가까워지면 이승과 저승 사이의 베일이 벗겨진다천국과 지상이 겹쳐진다그럴 때면 이미 떠난 영혼들을 힐끗 볼수 있다내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인다그들도다가가는 나를 볼 수 있다. 작가인 마치앨봄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작가이자 에미상을 수상한 방송인이며 인기 칼럼니스트이다매 작품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 삶의 의미를깨달아가는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내어 ‘삶과 죽음을 끌어안는 최고의 휴머니스트라는 극찬을 받았다

죽음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작가이다. "모리와함께한 화요일"의 작가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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