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그의 작품 속 문장과 표현 방식들은 오늘날 영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행사하고 있으며시간을 초월한 그의 철학사상은 최고임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셀로〉는 사악한 이아고가 용맹하고 고귀한 성품의 오셀로라는 한 사람을 타락시키는 내용이다.

‘악’을 상징하는 이아고의 교묘하고 철저한 간계에 의해 데스데모나에 대한 사랑이 증오로 변하는 오셀로그런 오셀로의 심리의 변화를 예리하게 묘사한 셰익스피어의 표현 방식은 〈오셀로〉가 오랜 시간이 흘러도 생명력을 잃지 않는 진정한 고전임을 잘 보여준다.베니스의 흑인 장군 오셀로는 공국의 원로 브래번쇼의 딸 데스데모나와 사랑에 빠진다그녀의 아버지는 오셀로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둘의 관계를 반대하지만그 둘은 끝내 결혼을 한다그때 투르크의 함대가 사이프러스 섬을 침공하고오셀로는 섬의 수비를 위해 데스데모나와 함께 전쟁터로 간다.한편 오셀로의 신임을 받는 부하 이아고는자신이 원하던 부관 자리를 캐시오에게 준 오셀로에게 앙심을 품는다그리고 오셀로가 데스데모나에게 선물한 손수건을 훔쳐 캐시오의 방에 떨어뜨리고오셀로에게 가서 둘은 부적절한 관계에 빠졌다며 거짓말을 한다질투에 분노한 오셀로는 평정심을 잃고 끝내 극단적인 행동을 하려 하는데…….남녀 간의 비극적인 사랑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이 작품은 등장인물들이 느끼는 혼란과 갈등내면에 잠재된 인간의 본성이라는 성격적 결함인종 편견가부장제여성 혐오극단적 개인주의 등 당대의 사회적인 이념들과 정치·사회적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다.『오셀로』는 국가라는 무대 위에 왕이나 왕자가 등장하거나 마녀나 유령이 등장해 초자연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셰익스피어의 다른 비극들과 달리 표면적으로는 남녀의 사랑과 질투 등을 그리며 가정 비극의 성격을 띠고 있다하지만 보다 들여다보면 남녀 간의 비극적인 사랑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이 작품은 등장인물들이 느끼는 혼란과 갈등내면에 잠재된 인간의 본성이라는 성격적 결함인종 편견가부장제여성 혐오극단적 개인주의 등 당대의 사회적인 이념들과 정치·사회적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다.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그의 작품 속 문장과 표현 방식들은 오늘날 영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행사하고 있으며시간을 초월한 그의 철학사상은 최고임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여러시리즈를 다 읽어봤는데 역시나 이 책도 너무 재미나게 읽었다오랫만에.. 예전에 읽었을땐 뭔가 다소 어렵고 그랬는데이제 다시 읽어보니 그렇지 않네.. 

셰익스피어와 오랫동안 만남을 가진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다.. ㅋㅋㅋ 다들 한번씩들 읽어보셔도 좋으실 것 같아요오랫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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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본고장 영국의 펭귄북스 오리지널 디자인 특별판펭귄클래식 판본은 영국 국립 극장에서 사용하고 추천하는 판본으로 유명하다판본의 문제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다루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데셰익스피어가 작품의 출간에 관여하지 않은 탓에 기준 판본에 대한 논란이 있기 때문이다."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완벽한 극예술"이라는 극찬을 받은 <리어 왕>은 강렬한 시적 표현을 통해 자연 앞에 선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심오한 통찰과 인간을 둘러싼 사회의 모순에 대한 신랄한 풍자의 극치를 보여 주는 위대한 문학 작품의 전형이다.브리튼의 왕 리어는 왕국을 세 딸에게 나누어 주고 자신은 권좌에서 물러나 여생을 느긋하게 보내려는 계획을 밝힌다하지만 가장 사랑했던 막내딸 코딜리어의 정직하고 솔직한 대답에 분노한 그는 그녀와의 혈연관계를 끊겠다 선언하고왕국은 거짓된 고백과 아첨으로 그의 환심을 산 큰딸 거너릴과 둘째 딸 리건에게 양분되어 돌아간다.결국 코딜리어는 그녀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본 프랑스 왕의 아내가 되어 왕국을 떠난다얼마 후 권력을차지한 거너릴과 리건의 사악한 본심이 드러나고,리어는 모든 권위를 빼앗긴 채 내쫓기듯 폭풍우 속으로뛰쳐나간다점점 미쳐가는 리어의 비참한 처지를 전해 들은 코딜리어는 리어의 복권을 위해 프랑스 군대를이끌고 상륙하고거너릴과 리건의 연합군과 일전을 벌인다.삶의 끝없는 불확실성에 대한 가장 세련된 상상력!

셰익스피어는 1천 가지의 마음을 가진 사람인 것 같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아무것도 찾지 않아도독자는 결국 뭔가를 찾아내게 된다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극작가이자 세계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불멸의 거장“한 시대가 아닌 모든 시대를 위한 작가”로 불린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읽히고 상연되며 늘 새롭게 해석되고 사랑받는다그의 작품들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 문학은 물론세대와 분야를 불문하고 문화 전반에 방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요즘 재미나게 읽은 책입니다오랫만에 다시 읽어보게 되네요

좋은 책과 좋은 서평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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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알려져 있지만 모두가 읽어보지는 못한 셰익스피어 4대 비극더스토리가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계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대표작 스코틀랜드의 충성스럽고 우직한 장군 맥베스와 밴쿠오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궁으로 돌아가는 길에 세 마녀를 만난다마녀들은 맥베스에게 ‘왕이 될 것’이라 예언하고밴쿠오에게 ‘자손들이 왕이 될 것’이라 예언한다맥베스는 이 예언을 부인에게 전하고결국 던컨 왕이 그의 두 아들과 맥베스의 궁에 방문한 날 역모를 일으켜 던컨 왕을 살해한 뒤 잉글랜드와 아일랜드로 도망간 두 아들에게 누명을 씌운다. 한편 부당한 방법으로 왕이 된 맥베스와 그의 부인은 죄책감에 시달리며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고그 사이 맬컴 왕자와 맥더프 경이 잉글랜드 군대와 도모하여 맥베스를 몰아낼 계획을 세우는데……연민의 정과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영웅 비극의 결정체다.

선과 악 사이의 갈등 보편적 인간 본성에 대한 경고를 나타낸다 셰익스피어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는것 같다 어느 한 시대만의 사람이 아니라 모든 시대의 살마이다 먼 과거에 쓰인 셰익스피어의 비극이 시간이 지나도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무대에서 공연되는 이유는 바로 ‘현대성’에 있다인간의 보편적 감성이 불변함을 셰익스피어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이제 흔하디흔한 문학의 소재인 권선징악을 해피엔딩이 아닌 비극적 결말로 이끄는 셰익스피어의 천재성에 감탄하며그의 작품 속으로 빠져들어 보자.셰익스피어의 비극 가운데 가장 짧고 속도가 빠른 <맥베스>는 인간의 욕망이 얼마나 허망하고 위험한 것인지두려움의 정체란 무엇인지를 날카롭게 통찰한다권력을 쟁취하고 그것을 유지하려는 추악한 욕구의 실체를 파헤침으로써 셰익스피어는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보편적인 공감을 얻어내는 또 하나의 걸작을 완성한다.

무절제한 방탕은 자기의 본성에 대한 폭정입니다그 때문에 행복한 왕위가 때가 아닌데도 비워졌고수많은 왕들이 몰락했습니다.무절제한 방탕은 자기의 본성에 대한 폭정입니다그 때문에 행복한 왕위가 때가 아닌데도 비워졌고수많은 왕들이 몰락했습니다.어디로 피한단 말이냐나는 누구를 해친 적도 없는데그러나 생각해 보니 나는 이 속세에 살고 있구나나쁜 짓이 자주 칭찬을 받으며착한 짓이 때로는 위험한 바보짓으로 여겨지는 곳이다.어디로 피한단 말이냐나는 누구를 해친 적도 없는데그러나 생각해 보니 나는 이 속세에 살고 있구나나쁜 짓이 자주 칭찬을 받으며착한 짓이 때로는 위험한 바보짓으로 여겨지는 곳이다.내일내일또 내일은 이 옹졸한 발걸음으로 기록된 시간의 마지막 순간까지 매일매일 기어가고우리의 모든 어제들은 어리석은 자들이 먼지로 돌아가는 죽음의 길을 비추어왔다책에 나와있는 부분들을 몇자 적어봤습니다 .. ^^햄릿은 많이 듣고 읽었는데. "맥베스"는 처음이라서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씩들 읽어보셔도 조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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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단순히 외국어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본래의 원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우리말과 글을 풍부하게 사용하는 번역에중점을 주었다또한 직접 원서를 읽고자 하는 독자를 위해 '영문판'도 함께 제작해 증정한다이 책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이다. 예민한 감수성과 지성섬세하고결백한 성격의 소유자 햄릿은 어느 날 존경하던 아버지를 잃고어머니까지 숙부와 재혼함으로써 큰 충격을받는다분명 숙부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확신을 가지면서도그의복수는 자꾸 늦춰진다그러나 비범한 상상력고도로 발달된지성지나치게 섬세한 양심과 우울증 증 여러 가지 요인으로 말미암아 햄릿은 복수를 결행하지 못하는데……사랑과 원망 살인과 원한으로 찌든 비극의 명작이다. 덴마크의 햄릿 왕이 급서하자 왕비 거트루드는 곧 왕의 동생 클로디어스와 재혼하고클로디어스가 왕이 된다숙부를 의심하는 햄릿이 국왕 살해의 연극을해 보이자클로디어스 왕은 안색이 변하여 자리에서 일어선다그후 폴로니어스가 햄릿의 칼에 죽자그의 딸 오필리아는 그 충격으로 미쳐서 죽는다한편 왕은 햄릿을 영국으로 보내어 죽이려 하나그 계책은 실패로돌아간다. .또한 폴로니어스의 아들 레어티스는 햄릿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음을 알고 그와 결투를 계획한다그러나 이 결투에서 왕왕비햄릿레이티스 모두 죽음에 이르게 되는데…

 

윌리엄 셰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극작가이자 세계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불멸의 거장“한 시대가 아닌 모든 시대를 위한 작가”로 불린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읽히고 상연되며 늘 새롭게 해석되고 사랑받는다그의 작품들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 문학은 물론세대와 분야를 불문하고 문화 전반에 방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살아 있는 고전,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희곡!

보통 복수 비극 《햄릿》은 사색과 우유부단의 비극이라고 말해진다그래서‘햄릿’을 우유부단한 인물의 전형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심지어 19세기 비평가 윌리엄 해즐릿(William Hazlitt)은 햄릿을행동이 마비된 ‘철학적 사색의 왕자’라 평하기도 했다그러나 이는 작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이니다햄릿은 우유부단한 인물의 전형이 아니라 오히려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근대적 인물이었다햄릿이 직접적인 복수를 계속해서 뒤로 미룬 것은 그가 ‘복수’라는 문제를 그리 단순하게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독백은 햄릿의 그러한 성격을잘 드러내는 유명한 말이다.

이 문구 하나로 굉장히 유명해진책이죠.. 

요즘 초판본이 많이 올라오는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오랫만에 차분히 읽을 수 있는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회가 되시면 다들 한번씩 읽어보시는것도좋으실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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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음소리를 듣기 어려워지는 저출산 시대, 생과 사의 경계에 위태롭게 선 수많은 고위험 임산부와 아기를 구하기 위해 날마다 분투하는 의사가 있다. <태어나줘서 고마워>는 바로 그 의사,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의 이야기다. 오수영 교수는 스무 해가 지나도록 산부인과 의사로 일하며 만나온 수많은 고위험 임산부와 손끝으로 받아낸 아기들을 마음에 품고, 기억하고, 기록했다. 강남역 한복판에서 애걸복걸하며 택시를 타고 달려가 응급수술을 했던 날, 생후 채 몇 시간을 살 수 없을지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아이를 낳고 싶다는 임산부의 수술을 집도한 날, 여섯 번의 유산 끝에 아기를 품에 안고 울었던 산모의 배를 봉합한 날저자가 거쳐온 이 모든 날의 이야기에는 의료진의 가쁜 숨과 더없이 애틋한 부모의 마음, 갓난아기의 어여쁜 첫울음이 깊게 배어 있다.네쌍둥이 수술에서 첫째, 둘째, 셋째 아기까지는 매우 순조롭게 나왔다. 그러나 넷째 아기는 자궁의 저부, 즉 아주 위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미 출생한 세 아기의 태반은 아직 자궁 안에 있는 상태이므로 자궁의 내강은 마치 모글 스키장과 같이 태반으로 돌출된 상황. 조심스럽게 자궁 저부에 손을 넣고 1.5킬로그램밖에 되지 않는 가녀린 네 번째 아기를 무사히 꺼냈다.(…)앞으로 산과 의사를 하면서 네쌍둥이를 수술할 일이 몇 번이나 있을까? 선택적 유산술이 많아진다면, 어쩌면 더 이상 없을지도 모른다. 네쌍둥이 부모를 만난 시간을 다시 떠올려본다. 처음 만난 임신 17주부터 약 4개월간 진료하고 마지막으로 네쌍둥이의 수술을 집도하면서, ‘주어진 삶을 감사와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이 아름다운 부부가 참으로 존경스러웠다. 가끔은 이렇게 심각한 질환이 비교적 일찍, 생존 능력 이전에 발견되어도 임신을 잘 유지해서 아기를 품에 안고 최선을 다하는 임산부와 보호자들이 있다. 이러한 천사들에게 에드워드증후군이 진단된 경우 진통 중에 심박동 이상이 생기더라도 제왕절개수술을 하지 말라고 적혀 있는 책은잘못된 교과서일 뿐이다. 부디 아기가 조금이라도 더 살아있기를 바라는 마음만 가득하다. 절망의 순간에 제 손을 꼭 잡아주셨던 것처럼 모든 산모를 품고 계신 오수영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과 그 기록. 그런 선생님이 계셔서 오늘도 감사합니다.저는 엄마도 아니고, 결혼도 아니했고, 아이도 없지만, 이글을 읽는 내내 가슴 뭉클했습니다. 나의 어머니가 나를 이렇게 낳으셨겠구나 생각했고 나의 이쁜 조카들도 이렇게 태어났겠구나 생각했습니다앞으로 나의 일이 되겠지만, 먼저 선행 연습하듯, 책을 통해서 태어난다는것, 태어났다는것이 얼마나 겨이로운 일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이 책을 다 읽고 엄마에게 진심 고맙다고 말씀드렸어요.. ^^ 엄마가 갑자기 무슨일 있냐고 하셨지만.. 그냥 꼭 안아드렸습니다다시 생각해도 너무 잘한일 같아요 .. 한번씩들 읽어보시는것도 좋으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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