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포스 Olympos
댄 시먼스 지음, 김수연 옮김 / 베가북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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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




중학생이던 시절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은 적이 있다. 어느 때와 같이 어른이 되기 전에 꼭 읽어 보아야 할 책처럼 느껴졌었기 때문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던 수많은 신들과 이야기. 당시 좀 지루 했었다는 기억이 나에게 존재하게 되었다. 그리고 서른 넘기고 다시 손에 잡게 된 책. 바로 댄 시먼스의 올림포스. 사람들이 얼마나 극찬을 했는지 안 읽어 보면 평생 후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넘기게 되는 책장.




올림포스를 이야기 하기전 전작인 일리움을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댄 시먼즈가 그리스 신화와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일리아드를 주 골격으로 삼았기에 제목이 일리움으로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일리아스)의 내용은 트로이라는 영화를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그리고 이어지는 오디세이아.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그리스인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상징이다. 그러한 방대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골격으로 하는 댄 시먼즈의 일리움. 신화로만 남겨져 있던 그 이야기들이 공상과학을 만나면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로 재구성 되어 진다.




그리고 이어지는 올림포스. 댄 시먼즈의 올림포스에서 올림포스는 화성에 위치한 신들의 산이다. 핵심은 21세기 일리아드 학자 토머스 호켄베리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호켄베리는 올림포스 신들로 부터 트로이 전쟁의 경과를 보고 하라는 임무를 받았다. 그리고 그로부터 시작 되는 많은 이야기들. 시간과 시간. 공간과 공간. 그리고 기억과 기억이 맞물려 돌아가면서 우리는 호켄베리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밖에 없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상상과 사랑을 그는 가지고 있으며, 호켄베리 박사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꿈꾸던 세상을 엿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일리움이 이후 올림포스의 신들 그리고 인간, 그리고 수많은 등장물은 일리움 보다 훨씬 기묘하고 복잡하게 독자들을 이끌고 나간다. 처음엔 이 내용들이 일리움을 읽지 않고, 그리스 신화인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를 읽지 않거나 이해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문제점. 그것은 이해력과 기억력의 한계에 부딪침이다. 사실 올림포스의 천페이지를 넘는 량이 문제 일 수도 있으나, 량 보다는 복잡하게 얽힌 이야기들이 독자들을 당혹스럽게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댄 시먼즈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것 같지만 결국 그것은 인간의 이야기에 대한 욕구의 충족이며, 최고의 재미를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다. 댄 시먼즈의 방대한 상상력의 매력은 결국 보아야만 느낄 수 있다. 신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사랑과 전쟁의 이야기가 말하는 인간의 삶. 호메로스의 작품을 바탕으로 수천 년을 오가게 하는 댄 시먼즈의 역작 올림포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많은 주인공과 전혀 새로운 인물의 등장. 그리고 조금은 난해한 미래 공상 과학의 산물들. 최고의 SF와 최고의 인문 문학을 느끼고 싶어 하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작품이다.




댄 시먼즈는 21세기 최고의 입담꾼이다. 그를 통해서 만들어 지는 이야기들은 많은 이들을 재미의 홍수 속에 빠트린다. 몰입 혹은 중독이라는 말을 실감 나게 하는 댄 시먼즈. 그리고 그가 만들어낸 최고의 역작 일리움과 올림포스. 중학시절 지루하게 느껴졌던 그리스의 신화들이 이제는 머릿속에 내내 맴도는 중독성 짙은 이야기로 남아지게 되었다. 바로 댄 시먼즈를 통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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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믿음을 지킨 사람들 크리스티아노스 북 3
작자미상 지음 / 나침반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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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믿음을 지킨 사람들




카타콤 [Catacomb] - 초기 기독교 시대의 비밀 지하 묘지. 로마 황제의 박해를 피하여 죽은 사람을 그곳에 매장하고 예배를 보기도 하였는데, 소아시아·북아프리카·남부 이탈리아 등지에 널리 있지만 로마 교외의 것이 가장 대표적이다.(네이버백과사전)




크리스티아노스 북의 세 번째 이야기인 목숨 걸고 믿음을 지킨 사람들. 가장 치열 했던 초기 그리스도교 현장에서 오로지 목숨을 내놓아야만 믿음을 지킬 수 있었던 그들의 삶을 이야기 한 책이다. 로마 황제의 핍박을 피해 그리스도인들의 지하 공동묘지인 카타콤에 숨어들어 하나님의 진리를 갈망하며,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는 숨 막히는 하루를 보내야 했던 그들. 수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우리가 그들에게 느껴야 하는 희망의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




목숨 걸고 믿음을 지킨 사람들은 작은 핸드북 사이즈이다. 그리고 비교적 적은 167페이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아마도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일 것이다. 이 책을 가지고 신학적 논리나 비평을 한다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하지만 그 안에 품어져 있는 이야기는 은혜의 현장으로 이끌기에 부족함이 없다. 작다고 적다고 우습게 볼 그러한 책이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마셀루스. 이 책의 주인공이며 믿음을 위해 목숨을 버렸던 순교자. 그를 한마디로 이야기 하자면 소위 다 갖춘 사람이었다. 로마 군정의 시위대 대장으로 세상 모든 사람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던 인물이다. 배경, 지식, 명예, 권력은 세상이 이야기하는 모든 것들을 가진 그였지만 그에게도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진리에 대한 갈급함이었다. 창조주에 대한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갈망이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게 된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리스도에게 다가간 마셀루스. 우리는 그와 같은 용기를 과연 가졌는가?




하나님의 부름심에 즉각 응답하는 자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부르심과 명령에 우리는 즉각 순종할 마음과 자세가 되어져 있는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에게 다가오라는 주님의 음성에 순종할 그릇이 준비되어져 있는가? 로마 황제를 배신하면 그것은 곧 죽음이 가르친다는 것을 알면서도 영원의 진리에 다가선 마셀루스. 과연 우리는 맘모니즘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서 온전히 우리의 영혼의 그리스도께 의탁 할 자신이 있는가?




현 그리스도인에게 울리는 경종. 현실에 안주하여 살아가는 배부른 그리스도인.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다는 것. 카타콤에서 믿음을 지킨 그들의 현실과 환경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가? 믿음을 위해 죽음을 내 놓을 자신이 있는가? 얼마나 아프가니스탄에 있었던 믿음의 선배들의 순교처럼 우리는 용기를 가지고 있는가? 그들은 우리에게 이야기 한다. 불평불만 하지 말라고. 그리고 서로 의지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라고.




"그분은 나에게 모든 은총을 주셨습니다. 나를 살리기 위해서 자기의 생명을 나에게 주셨습니다. 그분을 통해서 나는, 이 생명보다 더 귀한 생명을 받았습니다."(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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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경제학 2 - 서민 경제의 미래 위험한 경제학 2
선대인 지음 / 더난출판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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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경제학2



"마틴 루터 킹 목사가 40여 년 전 '나는 꿈이 있다'고 한 말이 지금 미국에서 현실이 됐듯이, 우리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얼마든지 현실이 될 수 있다. 그렇게 정치를 바꾸어야 경제도 바꿀 수 있다. 그렇게 해야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도 바꿀 수 있다."(P311)




세상에는 참 많은 음모설이 있다. 특히 이 세계를 한 손에 움켜잡고 있다는 프리메이슨 같은 이야기는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이다. 아슈케나지 유대인이 골자인 금융 엘리트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또한 오일카드를 손에 쥐고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다. 그러고 보면 이렇게 허약한 서민 중의 서민인 나는 잠시 존재감을 의심 받기도 한다. 특히 요즘은 다들 어렵고 힘들다고 한다. 더 한 것은 서민들은 더 힘들어 하고 있다. 고유가, 높은 인플레이션, 저 임금, 어이없는 서민정책 등이 그렇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이 나라, 대한민국의 구성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부르주아가 아닌 서민들이다.




요즘 정치판이나 정권에 대한 각종 루머 및 음모설이 많이 흘러나온다. 특히 좌우로 대립되는 이 나라 정치판의 구도는 점차 더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자주 혼동이 올 때가 많다. 과연 잃어버린 10년이 맞는 것인지 아니면 정권착취를 위한 이 정권의 계략인지 말이다. 처음에는 더욱 분간하기가 힘들었는데 요즘은 꽤나 명확해 지고 있는 상황이다. 출판 되어지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어이없는 나라정책이 이어 질 때마다 한숨과 후회만이 밀려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상에 많은 음모설 중에 하나라고 치부하기엔 이제는 그 상황이 너무 심각하고 명확해져 버렸다. 과연 이 나라는 몇 명의 강부자를 위한 나라인가?




필명 케네디언 선대인 부소장. 그의 이야기는 조금은 좌로 기울어져 보인다. 조금의 반감도 생기지만 이 이야기들이 왠지 모르게 슬프게만 들리고 또 동조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렇다. 이 정권의 문제는 서민들은 경제에 대해서 몰라도 된다는 식의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다. 시대가 변하고 환경이 바뀌었지만 국가 근간 산업이라는 대형 토목공사에만 열의를 품고 있는데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는가? 사회복지에 대해선 나 몰라라 하고 오로지 대형 건설사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 바로 문제인 것이다. 또한 서민들을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로 취급한다는 것도 문제이다. 더 이상 서민인 우리는 바보가 아니다.




위험한 경제학 2. 이 책은 위험한 경제학 1 대한민국 부동산의 비밀 편에 이어지는 대한민국 서민 경제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이다. 1편에서 부동산 신화를 착각하고 오로지 투기 목적으로 하루를 연명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경고를 주었다면, 2편에서는 그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근본 세력이 어디에 있는 지에 대한 이야기로 구분 지을 수 있다. 물질적 맘모니즘에 사로잡힌 국민들이 아닌 소수를 위한 경제적 구조를 만들고 있는 현 정권의 바로 주범이라는 것이다.




낙관론을 펼치는 많은 언론은 역시나 언론 플레이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 역시 소수에 속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세계의 경제 상황과 맞물려 돌아가는 한국 경제가 세계 경제의 흐름을 무시한 체 경제회복이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서는 경제회복의 낙관론을 이야기하고 있다. 언론이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은 역시 경제적인 이유가 크리라 생각이 된다.




지금도 정부에선 엄청난 양의 경기 부양책을 내어 놓지만, 그 실효성과 결과물은 미흡하기만 하다.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무너져가는 경제적 구도를 바로 잡을 수 없음에도 오로지 리스크 회피만을 주장하는 정부가 못내 아쉽기만 하다. 결국 서민들을 위한 경제적 선택이 아닌 소수의 사람 소수의 기업들을 위한 경제 정책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 피해는 온전히 서민에게 주어진다는 것은 말할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한다.




또한 저 출산과 고령화는 아주 심각한 사회현상들을 만들어 낼 것이다. 아이 하나 양육하는데도 벅찬 사회적 구도를 가진 한국에서 다 출산은 말이 안 된다. 이것 또한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는 일본을 그대로 답습 할 수밖에 없는 현상이다. 그리고 그것이 만들어낼 사회적 영향은 어마어마할 것이다.




선대인 부소장은 답답한 현 한국의 상황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열 가지 대안을 제시하는데 그 열 가지 대안이 한가지로 압축이 되는 듯하다. 그것은 올바른 정책 구현이다. 결과는 대통령 임기가 끝나보면 알겠지만 지금의 상황은 녹록치 않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다. 민주주의 국가는 다수결 원칙을 모토로 삼는다. 그렇다고 소수의 의견이 묵살당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다수결이 만들어 낸 결과다. 결국 그 책임은 우리 개개인에게 있을지도 모르겠다. 잘 못 된 방향으로 흐르는 정부 정책은 많은 서민들에게 고통을 안겨 주고 암울한 한국의 미래를 예견하게 하고 있다. 그들이 모르는 것은 아닐 텐데 불도저 방식으로 진행되는 정책은 꼭 소수를 위해서만 하는 것 같다.




과연 우리에게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것은 존재하는 것일까? 적어도 호모이코노미쿠스적인 삶을 선택한 우리들에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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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스도쿠 Special - IQ148을 위한 논리게임 슈퍼 스도쿠 시리즈 3
퍼즐러 미디어 리미티드 지음 / 보누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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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스도쿠 스페셜




스도쿠의 가장 큰 맹점은 혼자서 한다는 것이다. 고민도 혼자, 답을 찾아내는 해결도 혼자서 해야 된다. 어쩌면 인생은 수많은 난제들을 해결 하는 문제 풀이의 연속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이러한 외로운 싸움에서 이겨야만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런 맥락에서 스도쿠는 인생의 난제들을 작게 모아 놓은 듯하다. 풀릴 듯 말 듯, 그리고 하나 잘 못 놓으면 모든 게 엉클어지는 스도쿠. 신중하게 생각하고 전체를 생각하여야만 모든 조각이 맞추어 지는 수학 논리 게임. 그래서 사람들이 그토록 열광하고 좋아 하는 이유일 것이다.




슈퍼 스도쿠 스페셜. 슈퍼 스도쿠1,2를 잇는 스도쿠계의 야심작. 여타 스도쿠 관련 책과는 차별성 두는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수학자이며 영국 최고의 스도쿠 전문가인 제임스 E. 릴리 박사가 저술한 슈퍼 스도쿠 1,2를 잊는 책이기 때문이다. 전편들의 명성과 권위에 걸맞은 아니 더욱 뛰어 넘어야 하는 부담을 안고 태어난 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슈퍼 스도쿠 스페셜에는 최고의 문제들로만 엄선되어져 있는 것이다. 또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다른 책과는 다르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퍼즐 전문가들인 퍼즐러 미디어 리미티드가 오랜 연구와 오로지 사람들의 생각으로만 만들었기에 그 가치를 더욱 높이 평가하는 것이다.




슈퍼 스도쿠 스페셜은 스도쿠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부터 스도쿠를 많이 즐기는 마니아층까지 두루 섭렵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책은 총 3단계의 200문제로 구성되어져 있다. 일 단계부터 시작하면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 누구도 어렵지 않게 스도쿠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 그리고 점점 어려워지는 난이도를 만끽 할 수 있다. 이 단계를 넘어 서고 있다면 진정한 스도쿠 마니아로 전진했다는 증거라 보면 된다.




아내는 요즘 노인대학에서 노인과 함께 하는 논리 게임을 진행 중이다. 여러 가지 게임을 어르신들과 같이 하지만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 하는 프로그램은 당연히 스도쿠라고 한다. 수업 시간이 마쳐서도 강의실을 나가지 않는 어르신들. 자존심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남녀노소 누구를 불문하고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스도쿠. 홀로 할 수도 있고 여러 명 경쟁하면서 할 수 도 있다. 또한 끝없는 생각을 요구하는 논리 게임이기에 어르신들에게도 상당히 괜찮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 이제 슈퍼 스도쿠 스페셜에 푹 빠져 볼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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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계명
김지철 지음 / 두란노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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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계명




계명 [誡命, commandments]  - 그리스도교도가 신앙적 인격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제시된 근본적인 생활의 규준(規準). (네이버백과사전)




"십계명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보여준다."(P8)




사실 하나님의 계명은 사랑이다. 그것은 자신을 닮은 피조물.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하는 생명체. 자신의 아들을 내어 줄 만큼 사랑한 인간. 곧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은 자신을 사랑하는 백성들을 위한 사랑의 언약이다. 그것은 두렵고 무서운 존재의 가치가 아니며, 딱딱하고 어려운 텍스트가 절대로 아니다. 오로지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신 사랑의 결정체이며 하나님을 잃어버린 백성들을 위한 방주이다.




"십계명은 이제부터는 자유로워야 한다는 자유의 명령이다."(P16)




십계명.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느 누구나 들었을 것이고, 어릴 적 주일 학교에서 외우기 대회를 한 경험도 있을 것이다. 수많은 목사님들의 강해와 출판된 책들을 통해서 십계명을 접해 왔을 것이다. 또한 영화로도 만들어져서 꼭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도 많은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그러한 계명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바라보는 하나님의 계명 즉 십계명은 어떠한 의미일까? 사실 한국의 천만 그리스도인들 중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내려주신 십계명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 자가 얼마나 될까? 사실 이 책을 읽기 전 나의 모습이 그러했다. 딱딱하고 무겁게 느껴진 텍스트로 밖에.




"십계명은 아주 강력한 명령으로 시작한다. 이 명령은 우리에게 자격지심마저 불러일으킬 만큼 강력한 권위로 압도한다."(P33)




제 일 계명에서 드는 질문은 왜 우리에게 십계명을 주셨을까 이다. 인간의 자유의지를 지녔다. 그래도 가장 강력한 의지의 표현인 선택권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 이외의 수많은 것들을 신으로 만들고 섬기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인간의 그러한 행위로 인간은 진정의 자유를 상실하게 되었다. 욕망과 죄의 노예가 되어가고 스스로 통제 할 수 없는 길로 접어 든 것이다. 이러한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자유. 그것은 하나님 안에서 자유 하는 것이다. 모든 것에서 해방이 되고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은 우리의 조물주 하나님만 섬기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함께 걸어가시기를 원하신다. 죄에서 자유하지 못한 인간에게 하나님의 일계명은 무섭고 권위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허나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사람에게는 그 어느 말씀 보다 따뜻하고 포근한 말씀으로 들리게 된다.




"십계명은 인간의 자존감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존귀하심을 이야기한다."(P54)




제 이 계명을 보면서 인간은 얼마나 욕심이 많은 존재인가를 깨닫게 된다. 하나님께서 모든 권리를 우리 인간에게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교만과 욕심은 끝이 없다. 그리고 탐욕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우상 숭배이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우상 숭배이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마음이 아닌 인간이 원하는 마음이다. 요즘 같이 돈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대에 맘몬이즘은 가장 큰 우리의 우상 숭배 주의이다. 물론 교회 안에서도 이런 일은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 우리의 자존감을 세워 주신 하나님. 하지만 그 결과는 참으로 참담하기 짝이 없다. 그것은 하나님 이외의 것을 더욱 사랑하는 인간의 욕심이 있기 때문이다.




"십계명에서 언급된 '망령되다'는 본질을 횟되이 하고 무가치하게 만드는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즉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는 말은 하나님의 이름을 무익하게 남용하거나 악용하지 말라'는 것이다.(P80)




제 삼계명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의 본질이다. 우리 마음속에 진정으로 그 분을 모시지 않고 드려지는 예배, 그리고 예배의 연장선이 일상의 삶. 우리가 외치는 하나님의 이름을 거짓되게 하는 것. 그것은 진정한 예배가 없는 우리의 삶이다. 교회에서 기도를 드려도, 말씀을 들어도, 찬양을 해도 그곳에 하나님을 진정으로 모시지 않는 다면 그 모든 행위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한 모든 행위는 하나님의 이름을 조롱하게 하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일상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얼마나 욕 되게 하고 있지 않은가? 참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자들이며 다른 모든 이들로 하여금 높이게 하는 자들이다.




"십계명은 인간이 물질과 공간으로 시작했지만 영적인 것으로 마무리하라고 하신 말씀이다. 물질을 다스릴 수 있는 영적인 능력, 영적인 지혜를 갖추라는 것이 안식일 계명의 참뜻이다.(P93)




우리가 지키는 주일성수. 그것은 일을 하는 육일을 위한 하루가 아니다. 안식을 하루를 위한 나머지 육일이 되어야 한다. 물질적 풍요가 주일성수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온전히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 쓰고 있는 것이다. 점점 하나님의 자리를 잃어 가고 그곳을 채우는 것은 우리의 욕심이다. 진정한 안식은 욕망과 물질 그리고 성취욕과의 단절이다. 무리한 교회 봉사 활동은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지키게 한다. 나 역시 그렇지만 제대로 주위를 돌아 볼 수 없을 만큼 많은 스케줄일 주일을 차지하고 있다. 온전한 안식일. 그것은 수많은 봉사가 주는 것이 아니다. 그 봉사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십계명은 불순종과 무법의 현장으로 빠져드는 자녀들을 향한 엄중한 경고였을 것이다."(P111)




부모가 없이 존재하는 자식들이 있을까? 부모 공경은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부모 자식 간의 사랑이 식어지고 하지 말아야 할 패륜을 일삼는 사람들이 즐비하다. 이러한 것들이 모두 탐욕의 노예가 되었기 때문이다. 작은 것부터 우리는 바꾸어 나가야 할 것이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대언자인 부모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자식들에게 돈을 쓰는 것은 아까워하지 않으면서, 부모에게 용돈 드리는 것은 왜 그렇게 아깝게 생각하는 것일까? 우리가 하나님께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부모를 공경하고 감사해 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는 것부터 일 것이다.




"십계명의 후반부는 전부 '하지 말라'는 금지명령으로 되어있다. 그것은 우리가 인생 전체의 주인인 창조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P125)




살인, 간음, 도둑질, 거짓증거, 탐욕으로 채워진 십계명의 후반부. 전반부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였다면 후반부는 나와 다른 이들과의 관계이다. 십계명은 크게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 나눠진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거짓된 말을 입으로 내 뱉고, 형제자매와 이웃을 죽이는 생각을 하고 있다. 마음으로 이웃을 살인하고 있으며, 음란한 세상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노력 없이 돈을 벌려고 하며, 내 것이 아닌 다른 것들을 욕심내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 옛날 모세에게 내려주신 하나님의 계명. 세월이 흐르고 지날수록 그 계명의 의미를 인간들은 잊어가고 있지만,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끝없이 우리를 향해 메시지를 주고 계신다.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출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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