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고 믿음을 지킨 사람들 크리스티아노스 북 3
작자미상 지음 / 나침반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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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믿음을 지킨 사람들




카타콤 [Catacomb] - 초기 기독교 시대의 비밀 지하 묘지. 로마 황제의 박해를 피하여 죽은 사람을 그곳에 매장하고 예배를 보기도 하였는데, 소아시아·북아프리카·남부 이탈리아 등지에 널리 있지만 로마 교외의 것이 가장 대표적이다.(네이버백과사전)




크리스티아노스 북의 세 번째 이야기인 목숨 걸고 믿음을 지킨 사람들. 가장 치열 했던 초기 그리스도교 현장에서 오로지 목숨을 내놓아야만 믿음을 지킬 수 있었던 그들의 삶을 이야기 한 책이다. 로마 황제의 핍박을 피해 그리스도인들의 지하 공동묘지인 카타콤에 숨어들어 하나님의 진리를 갈망하며,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는 숨 막히는 하루를 보내야 했던 그들. 수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우리가 그들에게 느껴야 하는 희망의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




목숨 걸고 믿음을 지킨 사람들은 작은 핸드북 사이즈이다. 그리고 비교적 적은 167페이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아마도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일 것이다. 이 책을 가지고 신학적 논리나 비평을 한다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하지만 그 안에 품어져 있는 이야기는 은혜의 현장으로 이끌기에 부족함이 없다. 작다고 적다고 우습게 볼 그러한 책이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마셀루스. 이 책의 주인공이며 믿음을 위해 목숨을 버렸던 순교자. 그를 한마디로 이야기 하자면 소위 다 갖춘 사람이었다. 로마 군정의 시위대 대장으로 세상 모든 사람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던 인물이다. 배경, 지식, 명예, 권력은 세상이 이야기하는 모든 것들을 가진 그였지만 그에게도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진리에 대한 갈급함이었다. 창조주에 대한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갈망이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게 된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리스도에게 다가간 마셀루스. 우리는 그와 같은 용기를 과연 가졌는가?




하나님의 부름심에 즉각 응답하는 자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부르심과 명령에 우리는 즉각 순종할 마음과 자세가 되어져 있는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에게 다가오라는 주님의 음성에 순종할 그릇이 준비되어져 있는가? 로마 황제를 배신하면 그것은 곧 죽음이 가르친다는 것을 알면서도 영원의 진리에 다가선 마셀루스. 과연 우리는 맘모니즘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서 온전히 우리의 영혼의 그리스도께 의탁 할 자신이 있는가?




현 그리스도인에게 울리는 경종. 현실에 안주하여 살아가는 배부른 그리스도인.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다는 것. 카타콤에서 믿음을 지킨 그들의 현실과 환경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가? 믿음을 위해 죽음을 내 놓을 자신이 있는가? 얼마나 아프가니스탄에 있었던 믿음의 선배들의 순교처럼 우리는 용기를 가지고 있는가? 그들은 우리에게 이야기 한다. 불평불만 하지 말라고. 그리고 서로 의지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라고.




"그분은 나에게 모든 은총을 주셨습니다. 나를 살리기 위해서 자기의 생명을 나에게 주셨습니다. 그분을 통해서 나는, 이 생명보다 더 귀한 생명을 받았습니다."(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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