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축구의 전설 프리미어리그 프리미어리그 시리즈 1
앤디 미튼 지음, 유지훈 옮김 / 보누스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국 그레이트 맨체스터 주에 위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한국의 자랑 박지성 선수가 미드필더로 뛰고 있어서 이제는 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축구팀으로 각인 받은 MUFC.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도라는 이름만으로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축구 선수들이 있었던 곳. 아시아인 최초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뛰었던 박지성 선수가 있는 우리의 MUFC. 이제 그 축구팀의 모든 것을 기록한 보누스 출판의 축구의 전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게 되었다. 국내의 많은 MUFC팬들이 대단히 환영할 만한 일이 생긴 것이다.




MUFC는 1878년 랭커셔 요크셔 철도의 뉴턴 히스 지부 실업팀인 뉴턴 히스 LYP FC로 출발을 하였다. 그리고 190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풋 볼 클럽으로 이름을 바꾸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축구팀이며, 구단 가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MUFC. 이러한 축구팀의 팬 중의 한명으로써 그 축구팀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알아가는 재미는 남다른 것이다.




이 책은 MUFC의 백과 사전이라 하면 좋을 것 같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과거의 이야기들을 여러 가지 재미있는 주제로 묶어 놓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상식을 뛰어 넘는 아주 사소한 일들도 기록해 놓아 이 책 한권이면 진정한 MUFC의 팬으로 거듭날 것이다. 감독, 선수, 역사적 경기 기록, 구단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구단의 모든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다. 아마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사전식 이야기 구성으로 독자들의 재미와 이해력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어떠한 스포츠 팀을 응원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 것을 통해 사회적 동질감을 느끼고,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대리하여 풀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명문 구단을 응원하는 일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 할 이야기도 많고, 응원해야 하는 이유도 많기에 더욱 즐겁고 재미있는 삶이되기 때문이다.




많은 MUFC의 내용이 담겨진 책이지만 다만 아쉬운 점은 사진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비주얼한 모습이 없다는 것은 아주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MUFC 많은 것을 궁금해 하는 독자와 팬들을 위해서 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 이미지가 많았더라면 더욱 소장 가치가 분명해진 책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어제도 MUFC의 팬이며 내일도 MUFC의 팬이다. 수많은 한국의 MUFC팬들과 축구 관련 종사자들이 꼭 들고 있어야 할 축구계의 필독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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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2009-07-28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공감이 가는 탁월한 서평입니다. 역자 유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