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진도가 안나가는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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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과학 14 : 혼합물
민주영 지음, 김준연 그림, 류지윤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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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의 고치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2년 1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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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의 품격
신노 다케시 지음, 양억관 옮김 / 윌북 / 2012년 1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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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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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 ㅣ 동화 보물창고 44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지음, 에델 프랭클린 베츠 그림, 전하림 옮김 / 보물창고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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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를 손에 들고 열심히 읽고 있는 엄마를 보고 아이가 자꾸 곁으로 와 참견을 한다. 아직 완역본의 책은 읽어본 적이 없지만 만화로도, 짧은 동화책으로도 접한 적이 있기에 아는 척을 하고 싶었나보다. 어디까지 읽었냐고, 사라가 불행해졌냐고, 너무 불쌍하지 않느냐고, 자신은 그때 같이 울어주고 싶었다고... 그렇다. <소공녀>의 매력은 그렇게 착하고 예쁜 사라가 한순간에 너무나 불행해져서 마치 그 고통이 내게도 전해질 것처럼 극심하다가 다시 극적으로 행복해지는 그 과정을 통해 느껴지는 전율이 아닐까 싶다.

 

내 어릴 적 시절부터 누구나 읽었던 책인만큼 <소공녀>는 이미 고전이다. 지금이야 제목이 "세라 이야기"로 바뀌기도 해서 "그 책이 그 책이야?"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소공녀>라는 제목이 주는 느낌은 내 어린 시절의 추억도 함께 들려주는 듯하다. 오랫만에 읽는 <소공녀>는 그야말로 반짝반짝하다.

 

공주처럼 떠받들어 자랐지만 결코 자만해지지 않은 일곱살짜리 여자아이. 깍듯한 예의를 차릴 줄 알고 이미 사람들의 그 깊은 마음을 꿰뚫어볼 줄 알았던 아이는, 어쩌면 조금은 어둠을 간직한 어른들에게 꺼림칙한 존재가 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다. 때문에 사라가 제대로 알아본 민친 여학생 기숙 학교의 이미지와 민친 교장에 대한 생각은 사라의 품성만큼이나 반대편에 서 있다.

 

"아마 자신도 속으로는 지금 자기가 하려는 행동이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기 때문인지도 몰랐다."...104p

 

인간이라는 존재는, 자신의 어둠이 드러날 위험에 처할수록 더욱 깊은 어둠 속으로 들어가려 하나보다. 민친 교장과 사라의 관계를 보면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사라는 마치 타고난 성품을 자랑이라도하듯 뛰어난 상상력의 도움을 받아 고귀한 성품을 잃지 않는다. 사라의 처지가 궁색하면 궁색해질수록 그녀가 겪는 고통이 더욱 커질수록 사라가 보여주는 행동과 생각은 더욱 특별하게 보여진다. 누구에게나 상냥하게 대할 줄 아는 점,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최대한 도와주려고 했던 점,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끝없이 새로운 상상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한 점 등 사라는 놀랍기만 한 아이이다.

 

"바로 그 순간 또 한 번 마법이 손을 뻗었다. 아름다운 힘을 가진 마법, 정말이지 마법이 아니라면 달리 설명할 길이 없었다."...259p

 

작가가 "마법"이라고 이야기 한 상황들은, 어쩌면 사라의 평소 행실과 긍정력이 만든 기회가 아닐까 싶다. 때문에 <소공녀>는 꿈을 꿀 수 있게 해준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처지라도 나의 바른 생각과 행동과 긍정의 힘이 있다면 언젠가 행복한 일이 가득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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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4월 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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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학교
에드몬도 데 아미치스 지음, 황용희 엮음, 황지영 그림 / 지경사 / 2002년 8월
6,500원 → 5,850원(10%할인) / 마일리지 3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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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과학 14 : 혼합물
민주영 지음, 김준연 그림, 류지윤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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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의 고치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2년 1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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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의 품격
신노 다케시 지음, 양억관 옮김 / 윌북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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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당 삼일천하와 김옥균 ㅣ 다큐동화로 만나는 한국 근현대사 3
이정범 지음, 한창수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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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 부분은 항상 어렵게 느껴집니다. 역사를 쭉~ 배워오며 가장 흐지부지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워낙 급변하는 그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주니어김영사의 "다큐동화로 만나는 한국 근현대사"는 시대를 대변하는 한 인물과 그 인물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과 그 시대를 함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조선의 전성기 정조시대를 지나 말기에 이른 조선은 서양 문물의 물결 속에 굳게 문을 닫아걸었습니다. 흥선대원군이 물러났을 때 즈음에는 청나라도 일본도 세계의 흐름 속에 내맡긴 채 급격한 개혁을 하고 있었죠.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땠을까요?

 

 

김옥균을 중심으로 그당시 상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조선도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김옥균에게 아주 큰 깨우침이 되었고 그는 조선의 개화에 앞장섭니다. 쇄국정책만 고집하던 조선과 본격적으로 개혁에 힘써 이미 세계 강호들과 외교 수립에 능숙했던 일본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그러한 차이로 벌어지게 된 불평등한 조약들이 어찌나 가슴 아픈지 모릅니다. 조선과 일본의 관계가 뒤바뀌어 가는 상황이 너무나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그들은 나라와 겨레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보다 자신들의 부귀영화를 누리는 일에 더 큰 관심이 있었다."...104p

 

왜 권력만 잡으면 그토록 나라를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기보다는 이렇듯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행동하는 걸까요? 그 옛날이나 지금이나 말입니다. 다큐동화 속에서는 왜 김옥균이 갑신정변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큰 개혁이 될 수 있었을 뻔한 이 정변이 왜 삼일천하로 끝날 수밖에 없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만약 갑신정변이 성공했더라면 그 후 갑오농민전쟁을 비롯한 수많은 민란이 일어나 수만 명이 목숨을 잃지는 않았을 것이다."...155p

"절대로 강대국에 매달리거나 나라의 앞날을 맡겨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그렇게 하는 것은 자기 집을 탐욕이 많은 이웃 사람에게 지켜 달라는 것과 똑같다."...155p

 

역사에서 "만약"이라는 말은 필요없을 것입니다.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만약을 생각해보며 원인과 결과를 헤아리다보면 그 역사 속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바로 그것이지요. 되풀이되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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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꿀 수 있어 ㅣ 뚝딱뚝딱 인권 짓기 2
인권교육센터 ‘들’ 지음, 윤정주 그림 / 책읽는곰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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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꿀 수 있어!>>는 만화인 듯 보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듯 보이기도 합니다.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쉬운 주제가 아니에요. 그럼에도 만화와 설명을 곁들여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참여할 권리"에서부터 환경과 사회 복지에 관한 이야기, 평화와 평등, 장애인이 누릴 권리까지 다소 무거워보이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너무 심오한 주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런 주제야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꼭 알아두고 실천해야 할 문제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저 말로 평등, 평화, 권리..등을 이야기하기는 쉽습니다. 이론 상으로 알고 있는 것들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그 머리 속에 있는 것들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우리가 바꿀 수 있어!>>는 우리 삶과 생활에서 동떨어진 그런 이론 상의 이야기들이 아닌 우리 현실 속 삶에서의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참여할 권리"에선 학교 회장 선거를 통해 직접적으로 어떻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고 어떤 의식을 지니는 것이 좀 더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는지 잘 설명하고 있답니다.

 

"국회나 지방 의회, 그리고 전교 어린이회는 누가 누구를 다스리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에요. 대표로 뽑힌 사람들은 모든 시민과 어린이의 입과 눈과 귀가 되어야 하지요. 그러려면 우리도 대표자가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지켱봐야 해요. "...22p

 

 

 

환경에 대한 장에서는 그저 파괴된 환경과 대책 뿐만아니라 그렇게 파괴된 이유, 핵과 핵폐기물에 대한 이야기, 다양한 대책까지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고 있죠. 몇몇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람들, 단체들, 기관들로 인해 정작 피해받고 있는 건 우리라는 사실이 직접 피부에 와 닿는 것 같습니다. 그저 그들이 나쁘다고 하는데서 그치지 말고 우리가 직접 나서서 그들을 막고 자연을 잘 보살필 권리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회 복지에 대한 장에서도 우리 친구네 가정을 들여다보듯 굉장히 자세히 설명되고 있어요. 빈부의 격차가 더이상은 자신의 게으름이나 능력 부족 탓이 아니라는 사실 등 아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더이상은 그들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어려운 사회가 되었다는 것, 때문에 우리가 모두 다함께 노력하여 개선점을 찾고 다함께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이 책에서 가장 좋은 부분이 바로 이 페이지인 것 같아요. 직접 생각해보는 페이지를 통해 조금 더 나은 방향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어요. 그렇게 구체적인 대안이 나온다면 우리 모두가 실천하기 이전에 바로 "나"부터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겠죠.

 

인권이란 어려운 말이 아닙니다. 그냥 우리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한 권리이지요. 이미 평등한 세상이 된 지는 오래이지만 알게모르게 우리 사회에선 그렇지 못한 상황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는 우리 각자가 노력하는 수밖에 없을거에요. 바르게 알고 성실히 실천한다면 함께 살아가기 좋은 사회가 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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