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악센트
마쓰우라 야타로 지음, 서라미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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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책 중간에 시간이 남아서

가볍게 읽을 책으로 선택!


이렇게 짬 나서 읽을 땐 휙휙 넘기며 읽을 만한 에세이가 적격이다.

"일상"이라니 딱 그런 책일 것 같아서 선택했고

그래서인지 작가 이름은 눈여겨보지 않고 작가 소개만 읽고 읽기 시작했다.

첫날, 둘째날은 정말 재밌게 읽었다.

챕터 1이 "예의를 갖추는 방법"이지만 대부분 편집자로서 생활할 때의 이야기였기 때문에 재밌었던 것 같다.


그새 서평책이 와서 이 책은 잠깐 중단.

다시 잡고 읽기 시작했을 때에는 처음의 즐거움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읽다 보니 여성이 아니라 남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도(그만큼 공감 부분이 줄었을까?)

챕터 2부터 펼쳐진 그의 본격적인 성격이나 가치관이 나와 상당히 달랐기 때문인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첫 느낌이 정말 좋았는데 이렇게 읽을수록 그 느낌이 줄어들면... 좀 슬프다.


"나는 자기애가 무척 강한 사람이다."...199p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남는 것은, 바로 저 문장 하나...ㅎㅎㅎ

그래도 이 책을 통해 책 한 권 얻었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에 출간되지 않았다고 하던데 버젓이 출간되어 있길래 얼른 구입.

뭐, 그것으로 이 책을 헛 읽지는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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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 난 계집아이가 질투로 미쳐 죽을 수도 있다. 이런 게 사람이다. - P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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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작품은 항상 요기서 공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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