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찾아 떠나는 치치의 모험
김수진 지음 / 깊은책속옹달샘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100% 아이의 의견을 담아 구입한 책입니다.
서점에서 책을 읽고 집으로 왔는데... 며칠동안이나 계속 생각난다고 하더군요.
집에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간곡한 부탁에..결국 구매했습니다.^^

꼬마 마법사 치치는 분홍 코뿔소 꼬뿌와 함께 살아요.
하지만 둘 보다는 더 많은 친구가 있었으면... 하지요.
치치의 집은 7가지 색깔의 방을 가지고 있어요.
그 방마다 다른 친구들을 살게 하면 어떨까... 하고 직접 친구를 찾아 나섭니다.
치치가 주문을 외우면 스페이스 머신으로 변하는 치치카토토를 타고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 여러 친구를 만나 방의 주인을 구하죠.

그냥 친구를 만나서 방의 주인이 되어달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때로는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도와주기도 하고...
때로는 치치와는 많이 다른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지만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임으로서 한 식구가 되기도 하지요.
마지막 일곱번째 방의 주인공은....^^
빈칸이에요.
아이의 사진을 직접 집어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죠.

매 페이지마다 다양한 입체 구조로 되어있어 마냥 신기해요.
페이지를 펼치면 돌아가면서 일어서는 입체 모양도 있고...
조그만 페이지를 열어 또다른 입체 모양을 발견할 수도 있지요.
들여다보고만 있어도 마냥 신기하고 꿈만 같아서 ...
"이래서 아이들이 입체북을 좋아하나보다..."하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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