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이밤 참 와닿는 구절이다. 몇번이나 되새겨 본다. 침묵이 공기중에 미미한 압박을 가한다. 묘하게 가슴을 울리는 표현이다.

침묵이 공기중에 미미한 압박을 가했다.

무라카미 하루키, <기사단장 죽이기>, 문학동네, 2017, 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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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7-17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같이 월요일 아침에 저 문장을 보면 숨 막힐 것 같습니다.. ㅎㅎㅎ

knulp 2017-07-17 14:42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러게요. 어젯밤 혼자 이 문장을 읽는데 어찌나 심장을 조여오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