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화국 지구법정 1 자모사이언스 20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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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에서 세 번째로 만나는 시간,

과학공화국 사람들 중, 자신들이 살고 있는 행성인

지구의 신비를 벗기는 지구과학의 경우 국문들의 수준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니었대요.

그래서 지구과학에 관한 문제로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리하여 과학공화국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지구과학과 관련된 많은 사건들이

지구법정의 판결을 통해 깨끗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지구과학의 내용과 법정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고 연결될지 정말 기대되었습니다.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1. 지구과학의 기초를 읽으면서

초4학년 우리 딸이 재미있게 읽은 사건을 몇가지 콕 찝어서

말해주었어요.

그 첫 번째 사건은

광물이야기과 관련된 <진짜 금, 가짜 금>이라는 이야기였어요.

골드 시티는 과학공화국에서 금 생산량이 가장 많은 곳이었는데요;.

최근에 몇몇 광산이 폐광되면서 금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든거죠.

그래서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기면 좋을지 의견을 내다가

금과 겉으로 보기에 또같은 황철석이라는 광물을 섞어서

팔면 사람들은 금으로 알고 살 것이라고 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소천금씨의 의견에 따르기도 한 것인데요.

거짓은 탄로나는 법~ 이조은 씨의 아들이 실수로 도자기 판에

골드 시티의 금을 문질렀더니 새까만 선이 그러진 것이죠.

이 일로 인하며 과학공화국 지구법정에 사건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이 이야기 속에는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인도 광물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조흔판이라고 부르는 도자기 판에 광물을 긁어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는 검은석, 다른 하나는 금빛 선이 그려질꺼래요.

검은색은 황철석이고, 금빛 선이 바로 황금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요즘 새벽 운동, 새벽 조깅을 많은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1. 지구과학의 기초에서는

<위험한 새벽 조깅>이라는 제목으로 우리에게 위험을

알려주더라구요.

도대체 왜? 새벽 조깅이 위험하다고 한 것일까요?

새벽 조깅을 하면서 오히려 건강이 나빠진 나피곤씨의 이야기에요.

그동안 건강을 신경쓰지 않았던 나피곤씨는 헬스클럽에 등록을 하게되는데요

그 클럽은 새벽반만 운영한대요.

그래서 새벽5시에 눈을 뜨자마자 헬스클럽에 다녔대요.

하지만 건강검진에서 호흡기 질환으로 잠시 쉬어야 한다는

판정을 받았다는데 그 이유를 새벽 조깅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나피곤씨.....

그래서 새벽 헬스클럽을 지구법정에 고소한 사건인데요......

날씨과 관련된 지구과학의 내용인데요~

이 사건에서는 역전층과 대류의 개념이 등장합니다.

역전층은 지표 부분이 너무 차가우면 오히려 위쪽 공기의 온도가

더 높아요. 이렇게 원래는 위로 올라갈수록 기온이 내려가야 하는데

반대로 올라갈수록 기온이 올라가는 대기층을 역전층이라고 해요.

대류는 아래쪽 공기가 뜨겁고 위쪽이 차가울 때 일어나는 현상을 말해요.

그 반대로 위가 뜨겁고 아래가 차가울때는 대류가 일어나지 않지요.

대류가 안 일어나면 위험한 상황, 즉 공기 속에 오염된 물질들이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지표면에 가라앉게 됩니다.

바로 나피곤씨가 운동한 새벽에는 역전층이 생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인 상황인거죠.

그래서 나피곤씨는 오염된 공기를 마시면서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새벽조깅의 사건을 통해서 날씨에 관련된

지구과학의 개념을 배우게 되니까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우리집 초딩이도 정말 재미있게 읽어나갔습니다.

그리고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1. 지구과학의 기초을 읽으면서

<팬히터 때문에>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왔어요~

캠핑을 다니면서 팬히터를 주변에서 많이 구입을 하더라구요.

특히 겨울 캠핑엔 필수템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사실, 저는 팬히터를 개인적으로 안좋아했어요.

오히려 팬히터를 틀어놓고 나면, 공기가 답답하고,

더 건조해지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1. 지구과학의 기초에 딱!!

왠일~ 팬히터의 상황으로 공기가 건조해지는

원인을 다룬 사건이 있더라구요.

저는 이 팬히터 사건이 정말 반갑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예쁜 피부 관리법이라는 책을 집필한

피부장 여사가 날이 너무 추워서

팬히터를 사용한 뒤, 피부가 망가진 사건이 발생한거에요.

실내의 온도가 올라가면 공기는 더 많은 수중기를 필요로 하죠.

이는 공기의 온도에 따라 포화수증기량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려준 사건이었습니다.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1. 지구과학의 기초를 읽은 우리 딸,

또 말도 안해주고 혼자 스케치북 들고와서

끄적끄적 하기 시작합니다.

뭐하는지 물어봤더니....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1. 지구과학의 기초를 읽으면서

<진짜 금, 가짜 금> 이야기가 제일 인상깊게 남았대요.

그래서 이 사건을 정리해본다고 하더라구요.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1. 지구과학의 기초의

<진짜 금, 가짜 금> 이야기를

문제로 출제하고, 함께 맞춰보는 시간입니다.^^

광물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할때 사용하는게

뭐라고 했죠?

ㅎㅎㅎㅎ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1. 지구과학의 기초에서

우리는 아주 잘~~ 배웠답니다.^^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를 만나면서

초등과학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 같아보였어요.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가 겉으로 보기에는

책이 두꺼워보이고, 양이 많아 보이나요?

그런데 안에 들여다보면,

짧은 사건으로 아주 핵심정리가 잘되있는

초등과학도서랍니다.

초등 저학년 친구들도 충분히 초등과학을 시작할 수 있어요.

재미있는 초등과학도서를 찾는다면,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부터 만나보세요.

꼭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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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리의 결전 맞서 싸우는 독립전쟁사 2
정명섭 지음, 신효승 감수, 남문희 만화 / 레드리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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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서 싸우는 독립전쟁사 2, 청산리의 결전> 책을 제목을

보자마자 우리집 초딩 남매들은

김좌진 장군?? 이라고 소리쳤어요.

김좌진 장군을 참 존경하는 우리집 초딩 남매들이거든요.

그런데, 사실, 만화책? 역사 만화는 많이 접했던지라..

그냥 비슷하겠거니..생각했어요.

(죄송합니다^^;; 섣부른 판단에.ㅠㅠ 무지함에 챙피하네요)

1920년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지린성 청산리 일대에서

독립군과 일본군 간에 벌어진 전투를 벌인 청산리 전투의

이야기입니다.

교전이 여러 차례 벌어졌던 청산리 전투의 모습을

스토리텔링형으로 풀어낸 역사 만화입니다.

그리고 <맞서 싸우는 독립전쟁사 2, 청산리의 결전> 책은

항일 무장 투쟁을 종합한 최초의 교양만화 시리즈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되었어요.

일본군의

"조선은 나비처럼 약하지만 잡을 만하면 날아가 버리는 것

같아서 말이야."

이 말이 참 감동적이고, 뭉클해졌어요.

일본군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 상황에서

우리의 독립을 위해서 얼마나 힘써 싸웠는지를

알 수 있는 문장인것 같았거든요.

청산리 전투 시점보다 더

과거의 이야기를 전할때는 책의 색감이

흑백으로 표현되었어요.

이렇게 색감으로 시간 차이를 표현한 것도

아이들이 더 잘 파악하면서 읽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금수저 집안의 김좌진 장군이었지만,

군인이 되고자 고향으로 돌아오고, 노비들을 위하고,

애국계몽운동에 힘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어릴떄부터 그 마음이 남달랐음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맞서 싸우는 독립전쟁사 2, 청산리의 결전>

3장 10대 1의 내용에서는 10대 1의 전력 차를 극복하고,

우리 독립군이 얼마나 어렵고 치열한 싸움을 벌였는지가

그려져 있어요.

3장을 읽으면서 청산리 전투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그 현장을 느낄 정도로 읽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청산리 전투의 내용과 함께 그림이 생생하게 더해져서

청산리 전투를 단순하게 역사 이야기로 알고 넘어갔을 때 보다

더 실감나고 전투의 치열함을 전달받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맞서 싸우는 독립전쟁사 2, 청산리의 결전> 읽으면서

굉장히 특이했던 점? 인상깊었던 점은

역사 속 이야기가 우리의 시점에서만, 우리의 관점에서만

기록된 이야기가 아닌, 일본의 계획, 일본군들이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서까지 기록되어 있어서 이 부분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전투의 기록에 있어서 엇갈린 진술들이 많았구나...

몰랐던 사실들이 이렇게 많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독립군을 호랑이에 비유했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자꾸 요즘 유행했던 노래..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노래가

자꾸 생각났어요.

왠지, 범의 비상함, 용맹함이 더 생각나는 부분이기도 했어요.

독립군이라는 범을 잡기에, 그 어마어마한

사냥꾼들의 실력이 형편없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맞서 싸우는 독립전쟁사 2, 청산리의 결전> 읽고난 우리 딸,

"엄마~ 여기 책에 나오는 용어들이 좀 어려웠지만,

엄마~ 나 청산리 전투가 이렇게 멋진 전투라는 걸 느꼈어~

그냥 TV에서 청산리 전투를 설명할때,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와~~~~ 이렇게 멋진 전투일줄이야!!! 진짜 멋져!"

라고 말해주더라구요.

이렇게 표현해주는데, 정말 단순한 역사 만화가 아니구나!

만화라고 무시하면 안되는구나!

 <맞서 싸우는 독립전쟁사 2, 청산리의 결전>책은

어른도 함께 꼭 읽어봐야 하는 역사 교양 만화임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맞서 싸우는 독립전쟁사 2, 청산리의 결전> 우리 딸이

뭐를 또 뚝딱뚝딱 만들기 시작하더라구요.

요즘, 뭐 계획하면 말을 안하고 시작해서.....

뭘 만들지 도무지 감이 안와요. ㅋㅋㅋㅋㅋ



종이학을 접고, 우리나라 태극기에 있는

파란색, 빨간색으로 양쪽을 색칠했어요.

그리고 옛날 아이, 요즘 아이를 그리고 오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아이가 만든 것은

원래,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를 만들려고 했는데요.

본인은 비둘기를 못접고, 학으로 표현했구요,

옛날 아이, 요즘 아이를 표현한 것은

옛날의 우리 역사를 요즘날에도 기억해야함을

표현한 것이래요.

그리고 학에 태극기를 표현하고,

<맞서 싸우는 독립전쟁사 2, 청산리의 결전> 책 표지에

있는 문구인

"기억하는 자가 승리한다!"

를 썼더라구요.

1920년 10월의 청산리의 이야기를

이렇게 위대하고 소중한 역사 교양 만화로 접하니까

더 청산리의 위대함을 느꼈습니다.

특히, 여름방학에 우리 아이 초등 역사를 위해서

귀한 만남을 준 역사 만화였구요.

특히, 최근에 광복 76주년인 올해,

봉오통 전투 101주년인 올해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국내로 귀환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거기에 함께 의미있는

<맞서 싸우는 독립전쟁사 2, 청산리의 결전> 책이 된 것 같았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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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수학법정 3 - 도형,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15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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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최애 초등과학전집인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를 만나는 시간!

과학공화국에는 과학만 있냐구요?

아니요~!!! 과학공화국에는 수학법정도 있답니다.

수학은 다른 모든 과학의 원리를 논리적으로,

정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학문이거든요.

그래서 과학공화국안에 수학법정을 만들어서

수학적인 문제들을 다루는 시간이 있는거래요^^

그래서 과학공화국 수학법정에서

3. 도형을 만나보았습니다.

과학공화국 수학법정 3. 도형은 도형의 합동에 관한 사건부터

사각형에 관한 사건, 피타고라스 정리에 관한 사건,

넓이에 관한 사건, 입체도형에 관한 사건,

교과서 밖의 수학에 관한 사건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첫번째 이야기는 삼각형의 합동을 말해주는

삼각형 땅을 옮기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과학공화국에서 도로를 재정비하겠다며 발표했는데,

농민들은 반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였어요.

그래서 자신들의 땅과 똑같은 땅을 보상해주기로 했는데...

삼각형 땅의 모양을 재는 것에서 문제가 발생한거죠.

그래서 수학법정에서는 자만 이용하여 삼각형 모양의 땅을

다른 곳에 똑같이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뭔지 이야기가 진행되었어요.

바로 이 이야기는 삼각형의 기준점을 중심으로 대칭점을 찾아서

새로운 삼각형을 만들면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수학법정의 이야기였어요.

삼각형의 기준점과 대칭점의 개념을 도로재정비라는 이야기를 통해서

재미있게 알려주니까 아이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리고 과학공화국 수학법정 3. 도형을 읽으면서

아이도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이고,

저도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이

피타고라스의 정리에 관한 사건을 다룬 부분이였어요.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떠올리면 왠지 그냥 이름만 들어도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거든요~

그런데, 과학공화국 수학법정을 통해서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설명하는게 이렇게 쉬운거였나? 하고 놀라웠어요.

 

<대각선으로 자는 침대> 이야기에서는 키가 250센티미터가 되는

농구 선수가 축제에 초대를 받았는데, 그곳에서 자신의 키에 맞는

침대가 있는 숙소를 찾아야만 했어요.

그런데, 호텔마다 가로 1미터에 세로 240 센티미터였어요. 그런데 반짝호텔에서는

키가 250 센티미터인 사람도 다리를 쭉 뻗고 잘 수 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를 했어요.

그래서 사기죄로 고소를 당한 일이 벌어졌는데요.

이 사건 속에서 우리는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생각해 볼 수 있어요.

피타고라스의 정리란 직각삼각형의 세 개의 변을

a, b, c라고 하고 변 c에 대응하는 각이 직각일 때,

a제곱 더하기 b제곱의 합은 c제곱과 같다는 것을 뜻해요.

그래서 키가 250센티미터인 농구 선수가 세로 240센티미터인 침대에서

충분히 잘 수 있다는 것은 대각선으로 누워서 자면 충분히

다리를 쭉 뻗고 자고도 10센티미터의 여유가 생길 수 있다는

피타고라스의 정리 덕분이라는 것이에요.^^

그리고 우리집 초딩 딸이 과학공화국 수학법정 3. 도형의

피타고라스 정리를 설명해준

<재활용 정사각형> 사건도 정말 재미있게 읽은 부분이라고

말해주었어요.

 

어릴 때 부터 철공소에서 자고 자란 위거는 아버지와 할아버지에 이어서 3대째

철판을 잘라 여러 가지 철제품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어요.

철공소를 세계 제일의 철공소로 만들기 위해서는

가격을 낮추기에 도전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나뒹구는 철제들을

이용할 방법을 찾는 이야기에요.

이 자투리 철판으로 정사각형 식탁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의

이야기 속에서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들어있었는데요.

우리 아이는 자투리 철판을 이용해 정사각형을 탄생하는

이야기가 이렇게 수학적 사고로 연결된다는게

신기했다고 해요.

<교과서 밖의 수학에 관한 사건>에서는

오일러의 법칙과 뫼비우스의 띠 등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들이

실려있어서 수학도 배우고, 재미있는 동화 책 한권 읽은

기분이었다고 하네요.

과학공화국 수학법정 3. 도형을 읽은 우리 딸이,

"엄마~ 이게 법정에서 대화하는 이야기잖아~~그래서 그런지

과학이다~ 수학이다~의 책이 아니라, 그냥 책 한권 재미있게 읽은

느낌이야~ 그래서 더 편안해~"

라고 말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문해력을 위해서 꼭 필요한 책이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가 딱이구나! 필독서이겠구나

싶은 생각이 더 들었어요.

단순히 과학적, 수학적 개념을 전달해주는 게 아닌,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아이가 개념을 알아가게 만들도록

이끌어주는 책이거든요.

그래서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를 만난 타이밍이

참 적절하게 잘했구나 싶었어요.

그러면서 이번에 본인이 스스로 과학공화국 수학법정의

한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ㅎㅎ

과연 과연~~~^^

우리 딸이 만들어 본,

과학공화국 수학법정의 이야기는

사각형을 생각했대요 그래서 스퀘어 마을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각사각 씨가 등장하고, 다그려 공방이라는 장소도 등장합니다.

ㅋㅋㅋㅋ

각사각 씨가 다그려 공방에 있는 그리니 형제에게

사각형을 그림을 그려 달라고 했대요.

그런데, 그리니 형제가 그려준 사각형은

정말 말도 안되는 사각형이었던 것이죠.

그래서 이 이야기를 통해서

사각형이 되는 조건을 배우게 된다는

초등 4학년 우리 쪼꼬미가 써본

과학공화국 수학법정의 사각형이 되는 조건이었습니다.

아이가 직접 써본 수학법정 이야기를 읽고,

조금 놀랍기도 했고, 기특하기도 했어요.

과학공화국 수학법정을 읽고 이렇게

아이도 스스로 수학법정 이야기를 생각해보며

글을 써봤다는 사실에 정말 큰 칭찬을 주었어요.

이 모든 것이 과학공화국 덕분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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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MBTI 1 : 성격 유형 - 나의 성격을 이해하고 더 멋진 내가 되는 우리들의 MBTI 1
조수연.전판교 지음, 소윤 그림 / 다산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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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검사 하면 딱 생각나는 것이 MBTI 에요.

저는 대학교때 한번 해봤던 기억이 있어요.

요즘은 어디서든 많이 할 수 있는 것이 MBTI인 것 같은데요.

우리 아이들이 MBTI 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나왔어요.

다산어린이에서 <우리들의 MBTI>의 신간 소식을 보자마자

정말 이 책은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사실, 우리 아이들이지만, 정말 엄마인 나도

우리 아이들 성격을 모르겠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우리들의 MBTI> 책을 보자마자

이거다! 외쳤습니다. ㅋㅋ

 

<우리들의 MBTI>은 MBTI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만화를 통해서

이야기가 전달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실제 친구들 사이에서 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성격이 나오고

호시담심리 상담센터 조수연 선생님께서

MBTI에 대한 궁금증과 성격 유형별 특징을 전문적으로

쓰신 책이더라구요. 그리고 성격 유형에 따라 생각할 수 있는

고민과 그에 대한 상담 답변을 정성껏 기록된 책이에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성격의 친구들을 만나죠.

친구들 사이에서 뿐 아니라, 사실, 가족구성원들 사이에서도

서로 다른 성격으로 구성되어 있는게 사실이구요.

프롤로그에서 다른 외모, 다른 성격, 다른고민을 가진

친구들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정말 다양한 성격의 친구들, 사람들이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했어요.

 

MBTI성격유형에는 16가지 성격 유형이 있대요.

ISTJ, TSTP 그리고 ESTJ, ESTP, 마지막 ENTP까지

16가지의 다양한 성격이 있고,

이 책에는 이렇게 다양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우리집 초등 남매들의

성격이 어떤 유형일지 정말 알고 싶었어요.

그래서 책이 술술 읽혀졌답니다.^^

보통, MBTI 성격유형을 크게 보면,

첫 번째 이니셜이 I 또는 E 로 시작되는것을 알 수 있어요.

첫 번째 자리 이니셜은 내 마음의 공이 통통 튀어 가는 방향,

즉, 내가 주의를 기울이는 방향을 말한대요.

내향형이면 I 형이고,

외부 환경에 주의를 집중하는 것은 외향형인 E형이라고 합니다.

MBTI 를 자세히 알지 못했을 때는 이니셜 하나하나가 다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이니셜 글자만 외우고, 유형만 보기 바빴었는데요

<우리들의 MBTI>를 통해서 이니셜 하나하나의 의미를 파악하고

MBTI를 알아가니까 MBTI가 더 재미있게 다가왔다고 하네요.

<우리들의 MBTI> 책을 읽고,

우리 식구 다 MBTI를 해보았어요.

결과가 의외였어요.

글쎄....둘째인 우리 딸만

I형으로 시작하는 ISTJ더라구요

ISTJ의 장점도 단점도,

우리 딸의 성향과 너무 똑같아서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우리 딸이 왜 몰랐는지....왜 엄마랑 그렇게 부딪혔는지

다시 한번 반성하고, 생각하게 되었어요.ㅠㅠ

<우리들의 MBTI> 읽으면서 제일 놀라웠던 부분이

바로 우리집 초6 아들의 성격과도 똑같은

ENTP의 성형의 설명이었어요.

<우리들의 MBTI> 책을 읽으면서 MBTI 검사를 바로

진행했던 우리 아들.

그리고는 <우리들의 MBTI> 속 설명을 읽는데

본인도 설명과 똑같다며 소오~~름 이라고

말하더라구요.ㅎㅎㅎㅎ

그리고 <우리들의 MBTI> 은 유형별 공부법이

자세히 나왔는데요~

우리 아들의 EN 유형의 공부법의 설명을 읽고는

아들한테 쌓아놓고 공부하는것에 대해서

앞으로 뭐라고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ㅋㅋㅋㅋ

아이의 성향을 절대적으로 존중해주기로 했습니다.

<우리들의 MBTI>를 읽고,

아이들의 성향이 이해가 되고,

<우리들의 MBTI> 속 공부법을 통해서

그 유형을 자세히 알고나니까

내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MBTI> 를 읽고 난 , 우리 딸이

여러가지 성격 유형을 가지고

퍼즐 맞추기를 만들어보겠다고 했어요~

오랜만에 퍼즐 맞추기를 만든다며 설레여하더라구요~!

그런데, 엄마는 속으로...혹시라도

맞추다가 중도 포기하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요~ㅎㅎ

끝까지 차분하게 잘 완성해냈답니다!

<우리들의 MBTI>를 아이들 여름방학에 만난것이

신의 한수 같습니다.

코로나 19로 지쳐있고, 집은 집대로 엉망인것 같고...

<우리들의 MBTI>를 읽고, 아이들의 성격을 파악하고

마음을 내려놓으니까 한결 가벼워졌어요.

<우리들의 MBTI> 책을 주변에 꼭 읽어보라고,

내 아이 성격파악이 되니까, 오히려 화를 덜낸다고

입소문 냈답니다. ㅎㅎㅎㅎ

아직 <우리들의 MBTI>를 만나보지 못하셨다면

꼭 만나보세요! 강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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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가 서툰 너에게 - 소녀와 소년을 위한 내 몸과 맘의 주인이 되는 법 사춘기×너에게 시리즈
유미 스타인스.멜리사 캉 지음, 제니 래섬 그림, 이정희 옮김,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 / 다산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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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와 소년을 위한 내 몸과 맘의 주인이 되는 법을 알려주는

<동의가 서툰 너에게>를 만났어요.

이 책을 보자마자, 우리 딸은 "생리너" 책이 생각난다며.

ㅎㅎㅎㅎ

<생리를 시작한 너에게> 작가님이 쓰신 책이라고 하니까

오~~ 하면서 좋아했어요.

 

동의가 무엇일까요? 동의란 무인가를 하기 전, 사람들 간에

이루어지는 합의 또는 허락 같은 거를 생각하면 된대요.

동의를 한다는 것은 어떤 문제에 대해서 네가 괜찮은지, 혹은

괜찮지 않은지를 제대로 아는 거래요.

때로는 동의가 뭐 어려운건가? 그냥 내마음 표현하는거 아냐?

라고 할 수 있는데 동의라는 것이 참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저도 이론적으로는 알겠는데

이게 상황에 맞게 딱 맞아지는게 아니고,

나 혼자 잘한다고 되는게 아닌게..동의인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동의에 대해서

제대로 표현을 잘 하기 위한 지침서로

<동의가 서툰 너에게>가 그 가이드를 잘 제시해줄 것 같아서

책 표지를 받는 순간부터 기대가 되었어요.

차례만 봐도, <동의가 서툰 너에게> 책이 정말 많은 내용을

우리에게 전달해주고 싶었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사춘기, 청소년 친구들에게 성 문제에 있어서도

어떻게 동의를 사용해야하는지, 동의가 어떤 부분에서

적용돼야 하는지를 잘 담았더라구요.

<동의가 서툰 너에게>는 동의의 기본 원칙부터

시작합니다.

동의는 나의 뜻이 잘 표현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그리고 아주 구체적이어야 상대방이 그 뜻을 알수 있다는 거죠.

동의에 있어서는 거리낌도 없어야 하고, 동의는

내가 다른 입장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연출 되듯,

양방향이라는 점, 동의의 특성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상황별 설명이 잘되어있었어요.

그리고 요즘 여러 성교육 책에서도 많이 등장하는 단어인

"경계"에 대한 부분이 많이 와닿았던 부분이에요.

경계를 설정한다는 것, 내가 정한 선이 있으니까

넘어지 마세요, 라는 신호래요.

좋음과 싫음의 한계선이라고 보면 된다는 거죠.

특히, 부모님들이 가끔 아이의 방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죠.

특히, 사춘기나, 청소년 아이를 둔 부모라면.

아이가 버럭 소리지르거나, 싫은 티를 팍팍 내는 경험을 했을꺼에요.

아이가 방문을 열기 전에, 노크를 원했다면

부모들은 당연히 아이의 방문을 함부로 들어가서도 안돼고,

노크를 해주면서 아이의 경계를 먼저 지켜줘야 한다는 거에요.

 

그리고 경계가 바뀔 때의 내용이 친구들 사이에서

이런 상황이 많이 발생될 텐데...

상황 설명과 함께 어떤 말들로 친구에게 표현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놓아서 참 좋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안읽어도 되는 책같아요.

두고두고 <동의가 서툰 너에게>의 책을 보면서

상황에 맞게 사례를 찾아서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예쁜 사춘기와 청소년기를 거치고,

연애를 하게 됨으로써 올바르게 동의를

구하기를 원한다면

<동의가 서툰 너에게> 책이 정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었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디지털 성범죄가 난리인 세상이죠.ㅠ

정말 한순간이더라구요, 아이들이 디지털 속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요즈음, 더욱이 온라인 속에서

올바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꼭 <동의가 서툰 너에게>를 통해서

좋음, 싫음을 잘 표현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생리를 시작하는 너에게>에 이어서..

또 하나의 귀한 책을 만난 것 같아서

정말 <동의가 서툰 너에게>가 감사하게 생각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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