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화국 지구법정 1 자모사이언스 20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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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에서 세 번째로 만나는 시간,

과학공화국 사람들 중, 자신들이 살고 있는 행성인

지구의 신비를 벗기는 지구과학의 경우 국문들의 수준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니었대요.

그래서 지구과학에 관한 문제로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리하여 과학공화국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지구과학과 관련된 많은 사건들이

지구법정의 판결을 통해 깨끗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지구과학의 내용과 법정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고 연결될지 정말 기대되었습니다.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1. 지구과학의 기초를 읽으면서

초4학년 우리 딸이 재미있게 읽은 사건을 몇가지 콕 찝어서

말해주었어요.

그 첫 번째 사건은

광물이야기과 관련된 <진짜 금, 가짜 금>이라는 이야기였어요.

골드 시티는 과학공화국에서 금 생산량이 가장 많은 곳이었는데요;.

최근에 몇몇 광산이 폐광되면서 금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든거죠.

그래서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기면 좋을지 의견을 내다가

금과 겉으로 보기에 또같은 황철석이라는 광물을 섞어서

팔면 사람들은 금으로 알고 살 것이라고 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소천금씨의 의견에 따르기도 한 것인데요.

거짓은 탄로나는 법~ 이조은 씨의 아들이 실수로 도자기 판에

골드 시티의 금을 문질렀더니 새까만 선이 그러진 것이죠.

이 일로 인하며 과학공화국 지구법정에 사건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이 이야기 속에는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인도 광물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조흔판이라고 부르는 도자기 판에 광물을 긁어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는 검은석, 다른 하나는 금빛 선이 그려질꺼래요.

검은색은 황철석이고, 금빛 선이 바로 황금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요즘 새벽 운동, 새벽 조깅을 많은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1. 지구과학의 기초에서는

<위험한 새벽 조깅>이라는 제목으로 우리에게 위험을

알려주더라구요.

도대체 왜? 새벽 조깅이 위험하다고 한 것일까요?

새벽 조깅을 하면서 오히려 건강이 나빠진 나피곤씨의 이야기에요.

그동안 건강을 신경쓰지 않았던 나피곤씨는 헬스클럽에 등록을 하게되는데요

그 클럽은 새벽반만 운영한대요.

그래서 새벽5시에 눈을 뜨자마자 헬스클럽에 다녔대요.

하지만 건강검진에서 호흡기 질환으로 잠시 쉬어야 한다는

판정을 받았다는데 그 이유를 새벽 조깅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나피곤씨.....

그래서 새벽 헬스클럽을 지구법정에 고소한 사건인데요......

날씨과 관련된 지구과학의 내용인데요~

이 사건에서는 역전층과 대류의 개념이 등장합니다.

역전층은 지표 부분이 너무 차가우면 오히려 위쪽 공기의 온도가

더 높아요. 이렇게 원래는 위로 올라갈수록 기온이 내려가야 하는데

반대로 올라갈수록 기온이 올라가는 대기층을 역전층이라고 해요.

대류는 아래쪽 공기가 뜨겁고 위쪽이 차가울 때 일어나는 현상을 말해요.

그 반대로 위가 뜨겁고 아래가 차가울때는 대류가 일어나지 않지요.

대류가 안 일어나면 위험한 상황, 즉 공기 속에 오염된 물질들이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지표면에 가라앉게 됩니다.

바로 나피곤씨가 운동한 새벽에는 역전층이 생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인 상황인거죠.

그래서 나피곤씨는 오염된 공기를 마시면서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새벽조깅의 사건을 통해서 날씨에 관련된

지구과학의 개념을 배우게 되니까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우리집 초딩이도 정말 재미있게 읽어나갔습니다.

그리고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1. 지구과학의 기초을 읽으면서

<팬히터 때문에>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왔어요~

캠핑을 다니면서 팬히터를 주변에서 많이 구입을 하더라구요.

특히 겨울 캠핑엔 필수템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사실, 저는 팬히터를 개인적으로 안좋아했어요.

오히려 팬히터를 틀어놓고 나면, 공기가 답답하고,

더 건조해지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1. 지구과학의 기초에 딱!!

왠일~ 팬히터의 상황으로 공기가 건조해지는

원인을 다룬 사건이 있더라구요.

저는 이 팬히터 사건이 정말 반갑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예쁜 피부 관리법이라는 책을 집필한

피부장 여사가 날이 너무 추워서

팬히터를 사용한 뒤, 피부가 망가진 사건이 발생한거에요.

실내의 온도가 올라가면 공기는 더 많은 수중기를 필요로 하죠.

이는 공기의 온도에 따라 포화수증기량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려준 사건이었습니다.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1. 지구과학의 기초를 읽은 우리 딸,

또 말도 안해주고 혼자 스케치북 들고와서

끄적끄적 하기 시작합니다.

뭐하는지 물어봤더니....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1. 지구과학의 기초를 읽으면서

<진짜 금, 가짜 금> 이야기가 제일 인상깊게 남았대요.

그래서 이 사건을 정리해본다고 하더라구요.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1. 지구과학의 기초의

<진짜 금, 가짜 금> 이야기를

문제로 출제하고, 함께 맞춰보는 시간입니다.^^

광물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할때 사용하는게

뭐라고 했죠?

ㅎㅎㅎㅎ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1. 지구과학의 기초에서

우리는 아주 잘~~ 배웠답니다.^^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를 만나면서

초등과학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 같아보였어요.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가 겉으로 보기에는

책이 두꺼워보이고, 양이 많아 보이나요?

그런데 안에 들여다보면,

짧은 사건으로 아주 핵심정리가 잘되있는

초등과학도서랍니다.

초등 저학년 친구들도 충분히 초등과학을 시작할 수 있어요.

재미있는 초등과학도서를 찾는다면,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부터 만나보세요.

꼭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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