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기술>을 리뷰해주세요.
잔소리 기술 - 소리치지 않고 야단치지 않아도 아이가 달라지는
최영민.박미진.오경문 지음 / 고래북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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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치지 않고 야단치지 않아도 아이가 달라지는 잔소리 기술 ~ 얼마나 입맛당기는 제목인가.


읽으면서 내 아이 귀를 막는 심정을 알겠더라구요. 가끔 우리 딸아이가 제가 얘길하면 귀를 막고 있을때가 있거든요. 그 행동이 싫어서 또 잔소리를 퍼부은적이 있는데 제가 뭘한거지..


이책은 잔소리가 얼마나 쓸데없는 소리인지 책한권 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잔소리를 합니다. ㅋㅋ


첫장부터 굉장히 인상적인 글이 나옵니다.


아빠가 정성들여 가꾼 정원을 아들이 실수로 망가뜨렸을때를 보여줍니다.


제가 그 상황이였으면 경악할만큼 소리부터 지르고 수선을 떨었을거에요.


아이는 덩달아 더 공포에 질렸겠지요.


여기선 현명한 아내의 말이 울립니다.


여보 잊지 말아요. 우린 꽃을 키우는게 아니라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아나 루먼스 작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이라는 글이 나옵니다.


정말 깊이 깊이 생각해봐야할 글이고 너무 좋은 내용이네요.


남편과 함께 음미해보고 싶은 글이였습니다.


이책은 총 8장으로 나뉘어져있어요


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목차에서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부터 먼저봐도 되고 거꾸로 봐도 된다고 합니다.


잔소리에 관한 상식 ================


무엇이 잔소리일까. 그리고 이것이 잔소리다. 하며 있는 그대로를 보여줍니다.우리 큰 아이가 굉장히 짜증을 잘내는데 그건 그 아이의 본성이라고 만 생각했는데 짜증내는 아이로 제가 만들었더라구요. 문제아이 뒤에는 문제 부모가 있다는 말을 또한번 실감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교육방식은 잔소리~ 때리고 나면 굉장히 마음아픈데 잔소리를 하면 어떤 죄책감도 느끼지 못했거든요. 거꾸로 우리 아이들은 잔소리로 더 큰 상처를 받고 있네요.


잔소리와 대화를 구분 못하는 부모~


아이들의 특징 ===============


그들만의 가치관과 그들만의 세계가 있다~ 아이들에게 '왜?'라는건 없다. 모두가 하니까 나도 하는거이다.


아이들을 이해하는 또하나의 기준이 될수있을거같아요. 어른들이 이해하기 힘든 그들만의 세계가 있다는 걸 인정해주는 자세가 필요하겠어요.


아이들은 천성적으로 어지르기를 좋아한다.우리딸도 마찬가지죠. 어지른다고 잔소리하기 보다는 자기 물건은 자기가 치우는 연습을 꾸준히 시켜야 겠어요.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불안 본능이 있다~ 창피한 일이지만 저도 화나면 아이를 공포스럽게 하는 저주같은 말을 많이 햇어요. 그런 말들이 내재되면서 우리아이는 어느새 저절로 내성적이고 자신감없는 아이가 되어버렸네요. 모든게 제 탓인거같아 후회가 됩니다.


잔소리를 잘하기 위한 부모의 지혜===========


잔소리 적게하기----부모가 잔소리를 시작하면 듣기 싫은 자녀들은 그 잔소리를 안 듣기 위해 속으로 딴생각, 딴짓을 하게 된다네요.잔소리가 길어지면 "알았거든." "됬거든"하며 반발하구요. 잔소리는 하면 할수록 늘어서 버릇이 됩니다. 적게하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겠어요.


아이에게 선입견을 갖지 마라~내 아이는 내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해서 우리아이는 이렇다라고 단정지어버리게되요. 늘 게으르고 어지르기 좋아하고 자신감없어하고 친구관계원만하지 못하고...자꾸 이런모습으로 바라보니까 뭘 시켜도 제대로 하는걸 기대하지도 않게 되고 못하면 또 윽박지르게 되고...우리아이의 좋은점만 봐라봐야겠어요. 하루에 한가지 씩 꼭 칭찬해주기가 필요하답니다.


아이를 위협하지 마라~버린다. 이런말 저도 자주 했었는데 .. 너도 나중에 너랑 똑같은 자식 낳아서 한번 고생해봐라~아이가 실수하면 한번을 제대로 따뜻하게 대해주지 못하고 꼭 잔소리를 했어요. 실패는 성공을 위한 연습이라는데 전 연습할 용기마저 주지 못했네요. 아이에게 실망을 해도 내아이에 대한 믿음의 끈을 놓지 말아야겠어요.


잔소리를 적게 하는 방법=================

작은 일에도 아이들을 배려하기.

난 어떤 부모인지 자신을 먼저 돌아보기.

미리 규치을 정해서 아이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두기.--규칙에 대한 벌칙은 고통보다 생산적인 벌칙주지.

‘안 돼’ 제대로 사용하기~안돼라는 말을 할 때는 화를 내면서 하면 안되고 긍정적인 말을 넣어서 하는것이 좋다. 안돼라고 말했는데 고집을 부리면 “이미 결정되었어. 저 장난감은 안 돼”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라.

아이의 특기 살려주기~


자녀의 특성에 맞게 잔소리하는 방법===============

성격에 따른 잔소리 방법과 남녀 아이 특성에 따른 잔소리 방법은 잘 기억해둬야할것 같아요.


공부 잘하게 만드는 잔소리 방식 ==========

아이와 대화를 할 때 부모가 훨씬 많이 들어야 한다. 그리고 목표를 정해줄때는 실현 가능한 목표 정해주기.


잔소리 잘하는 기술.

짧게 할것

반복하지 말것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것

인신에 대한 비판이 아닌 행동에 대해서만 할 것

잘못한 일에만 명확하게 초점을 맞춰서 하고 그 대안을 제시할 것

아이 각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특성에 맞춰할것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할 것

사실 이것만 알아두면 더 이상 길게 잔소리 할 일 없을겁니다.


잔소리 전단계 요령===========

잔소리 시작하기전 감정 가라앉히기.감정이 격해있을땐 차라리 말을 하지 말아라.

밥먹을땐 피하라.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하지 않는다.

화난 상태에서는 하지 않는다. ---아이에게 칭찬할 때는 감정을 풍부하게 넣어서하고, 잔소리할 때는 감정을 싣지 않는다.

먼저 이유를 듣는다.

잔소리 중간 단계 요령==================

짧게 , 반복하지 않고, 비교하지 않고, 한 번에 한 가지씩만

잔소리 마무리 단계 요령=============

저주로 끝맺지 마라.

대안을 제시하라.

잘못 알고 한 잔소리에 대해서는 사과한다.

잔소리 하지 않고도 내 아이와 의사소통 잘하는 법==========================

편지나 게시판 이용하기.==편지함을 만들어서 짧은 메모지라도 주고 받으면 특별한 의식같아서 너무 즐거워할거같아요. 전 이걸로 해봐야겠어요.

몸짓언어를 적극 활용한다.~하루에4번 이상은 안아줘야 안정된 정서로 살아가고, 최소한 8번 이상은 안아줘야 기분이 좋아진다.

나를 강조하는 심리 활용법~나라는 1인칭을 사용해서 내 감정을 잘 전달 할 수 있다.

자신이 감정 조절을 먼저한다.~먼저 두분을 감고 심호흡을 크게 두세번한다. 또다른 방법은 손뼉을 강하게 몇 번 친다.

하루에 한 가지 이상. 한 번 이상 칭찬한다

에필로그==============================

저자는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해 부모님도 자녀에 대한 공부를 하라고 권합니다. 달라진 시대에 살고있는 요즘 자녀 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것 같네요.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이책을 외우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가볍게 3-4번만 읽어줘도 어느새 마음가짐이 달라질거라 말합니다. 전 더 많이 읽어야 할것 같네요. 오늘도 또 유치원에 다녀와 졸려서 우는 아이의 마음을 잘 다독이지 못했네요. 다시한번 심호흡 크게 해봐야겠어요.


추천하고 싶은 구절은 사실 이 리뷰 전체 다입니다. 전체가 본문에서 강조하고 싶은 인용구절이니까요.

그래도 아쉬워 적어봅니다.

p.223 칭찬 속에 잔소리를 숨기지 않기 위해서는 칭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p.263 부모가 어떻게 해 줄 수 없거나 무슨 말을 해줘야 할 지 모르겠으면 답을 찾아주려 하지 말고 그냥 안아주든가 손을 꼭 잡아주는 것이 백 마디 위로보다 더 큰 힘이 된다.

p.276 잔소리하지 않고도 내아이와 의사소통 잘하는 법 중에서 최고의 방법이 바로 듣는기술, 즉 경청이다.


늘 잔소리만 하는 부모님 잔소리좀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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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1등만 했대요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16
노경실 지음, 김진화 그림 / 시공주니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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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렇게 속보일만큼 사실적으로 그렸을까 싶어 얄미울정도의 내용입니다.
부모들은 늘 아이들에게 나보다 더 나은 모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지나친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 기대치는 가끔 희망사항의 엄마, 아빠 모습을 그려주게 됩니다.
엄마, 아빠는 이만큼 했으니까 너도 잘 할 수있지? 이렇게요.
하지만 굳이 아이 앞에서 ~체 하지 않아도 늘 일등이라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부모님의 지금모습에서도 일등 모습을 배우게 될텐데 왜 그걸 모를까요.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1등한번 못해봐서 1등이였다고 뻐겨보는건 아닐까요?? ㅋㅋ
어쨋든 이 이야기에서도 아이 앞에서는 늘 뭐든 잘 하고 일등만 하는 아빠를 속속들이 파헤쳐보는 아들의 이야기입니다.
얼렁뚱땅 만들어진 타임머신을 통해 적나라하게 아빠의 과거를 모두 보게 되지요.
그렇다고 실망했을까요?
붕어빵 부자지간 확실한 붕어빵이라는것만 확인합니다.
아빠도 어렸을 때는 나랑 똑같았다는걸!
아이들은 아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더 사랑하고 좋아하는 거겠죠.
너무 크고 위대한 아빠라서 다가가기 어려운 아빠가 아니라 내 눈높이만큼 나지막하고 함께 웃어줄수있는 아빠를요.
그림도 너무 재밌어요.
아빠의 모습도 너무 근사한 모습이 아니라 집에서 늘 볼수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수염자국이 거뭇하고 뻣친머리, 후줄근한 옷차림..
그래서 더 정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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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바람 2009-07-02 0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 아들과 아빠에게 읽게하면 재밌겠어요.
 
<부모 면허증>을 리뷰해주세요.
부모 면허증
코르넬리아 니취 지음, 한윤진 옮김 / 사피엔스21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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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면허증

제목을 보면서 정말 꼭 필요한 면허증이다 싶어요.

누구나 부모가 될수는 있지만 좋은 부모는 찾아보기 힘들거든요.

전 시어머님과 함께 살면서 종종 어머님앞에서 부끄러운 엄마가 된답니다.

저희 어머님은 제가 아이 낳고 7년째 접어들었지만 한번도 아이들에게 큰소리를 내신적이 없으시고 당치않은 요구도 싫다소리 안하시고 해주십니다. 가끔은 그렇게까지 해야할필요가 있을까 싶고 속으로는 내가 하기싫은 귀찮을일을 대신해주셔서 고마울때도 있어 이용(?)하게 되기도 하고 그러드라구요.

그러다가 아이가 맘에 안들면 모든걸 다 받아주기만 하는 할머니 때문에 아이가 삐뚤어진다고 화살을 어머님께 돌리곤 합니다.

하지만 요즘 부모교육서를 읽어보고 또 텔레비전에서 보는 비슷한 류의 프로그램에서 전문가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제 자신이 쥐구멍이라고 숨고 싶은 경우가 너무 많아요.

그리고 그동안 아이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될때마다 그 원인은 어머님의 너무나 관대한 허용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그런 어머님이 안계셨다면 우리 딸은 너무 많은 상처를 갖고 살았겠구나 싶어 어머님이 새삼 더 위대해보이드라구요. 더불어 너무 감사했답니다.


아이에게 어떠한 경우에서도 매가 먼저일 수 없고 제대로 된 훈육이 필요하다는걸 절감합니다. 하지만 이론을 알고있어도 막상 그 상황이 되면 소리부터 지르게 되고 저도 모르게 손이 올라가는 경우가 발생하드라구요.

그러니 좋은 부모가 되어야 아이들도 잘 양육을 시킬수있을텐데...

정말 면허증이 필요하드라구요.

이책을 보면서 난 합격할수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봤습니다.


3장으로 구분이 되네요.

1. 교육의 시작, 좋은 관계 맺기

2. 난감한 상황, 지혜롭게 대처하기

3. 함께하는 가족생활, 디자인하기


아이와 좋은 관계 맺기에서는 아이곁에 있어주라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아이와 같이 있는건 즐거운일일수도 있지만 전 참 힘들더라구요. 사실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계속 내가 맞춰줘야하고 반응을 해줘야 하는 일이라 늘 부담스럽고 고된 정신노동처럼 느껴졌거든요.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생각해보면 좋은 장난감에 대한 추억보다는 엄마와 아빠 함께 살부비며 했던 추억들이 지금까지 행복한 모습으로 남아있는걸 보면 당연한 이야기가 되더라구요.저도 ‘지금 이 순간 ’ 을 좀더 즐길줄 아는 부모가 되어야겠네요.


우리 딸은 말이 굉장히 많아요. 끊임없이 질문하고 얘기하고 말하라고 하고...하루에도 사랑해하는 말을 셀수없이 많이 하고 우리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이뻐~ 라는 말도 서슴없이 해줍니다. 늘 재잘 거리는 딸아이의 말에 일일이 댓구하기도 힘들고 귀찮아서 나중에는 건성으로 그냥 쳐다보지도 않고 답하기 일쑤인데 눈을 마주하고 잠깐이라고 진지하게 들어주어야겠어요. 그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자신의 인격이 존중받는 느낌을 받을수있으니까요.


무언가를 하지 말라고 자주 말하는데 강한 부정어 “안 돼"를 사용하기보다는 충분히 이해할수있도록 “왜냐면...”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주는것도 잊지 말아야겠어요.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말을 듣지 않으면 사실 저도 ‘욱’하거든요. 가능하면 흥분하지 말고 차분한 태도로 짧고 명확하게 이야기 하는 습관을 배워야 할것 같아요.

저도 한번 화가나면 집이 떠나갈듯 큰소리로 훈계를 하고 시작하면 아이가 지루해할정도로 길게 했거든요. 또 저녁에 식구들이 모이면 낮에 있었던 이야기로 또 흥분하면서 제 편에 서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얘기하곤 했는데 그럴때마다 우리 아이는 두 번 세 번 상처를 받았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러다 너무 흥분하면 오히려 제가 도가 지나칠때가 생겨요. 미안하기는 하지만 부모체면에 사과한적이 없는데 앞으로는 잘못한 엄마의 모습을 사과할수있는 용기도 가져보아야겠어요.


아직도 면허증을 발급받으려면 더 많은 연습과 공부가 필요할것 같아요.

그래도 다행인것은 모범답안인 저희 어머님이 계시니까 꾸준히 자극받고 배울 수 있어 좋아요.

살아있는 모델이 있으니까요.


이책의 좋은점--------------------------------------------------

사례가 많이 나와 있어요. 시간별로 상황별로 정리가 되어 있어서 나의 사례를 찾기가 쉽네요.

사실 아이를 키우다보면 비슷한 시간대에 비슷한 상황이 연출이 되거든요. 그런점에 착안해서 누구나 경험할수있는 문제점을 지적해주고 방법을 제시해주니까 좋아요.

보면서 제가 가장 먼저 해야할것은 화가 나는 그 순간에 화를 누를수있는 힘을 기르는것 같더라구요. 전 그 순간 확 폴발하면서 늘 후회할 말과 행동을 햇었거든요.

자신의 사례를 잘 들여다보면서 문제점을 짚어본다면 답도 찾을수있을겁니다.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욱하는 성격의 소유자 부모님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어요. 제가 잘 그러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그리고 부부사이에도 아이 육아방식에 서로가 못마땅한 경우가 많아요.

저같은 경우에도 이전에는 남편처럼 행동했지만 책을 보면서 아이에게 윽박지르는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아이를 비난하고 깍아내리는 말은 아이에게 많은 상처가 된다는걸 알았는데 남편은 저의 그런 방식을 모방한채 그대로 하고 잇더라구요. 거울로 나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무안했는데 아이를 위해 이책 놓고 진지한 대화를 해볼 기회가 될거같아요


마음에 남는 책속의 한 구절 ------------------------------------------

전 많은 말들이 기억에 남지만 권하고 싶은 구절이 기본육아 규칙 03 편을 추천하고 싶네요.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차올라 마침내 터져버리는 순간, 입에서 거친 말이 술술 쏟아져 나온다. 아이와 싸우는 데 지친 엄마나 화난 아빠에게 이것은 분노를 삭이고 어느 정도 해소하는 환풍기 역할을 한다.



부모가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해준다.--긍정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때로는 부정적인 감정도 모두 표현해라. p.104

불평하는 아이 ---> 책망하는 방법 또한 옳지 않다.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가 지켜야 하는 선에 대해 가능한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다. 왜 그런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그리고 규칙을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명확한 이유를 들어 설명하자.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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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주는 부모되기>를 리뷰해주세요.
감동을 주는 부모 되기 - 교사 이호철이 부모에게 드리는 자녀 교육 길잡이 살아있는 교육 19
이호철 지음 / 보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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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읽기 시작한 책. 

읽으면서 이호철 선생님이라는 분은 굉장히 다정다감하고 따뜻하신 분이네. 여자선생님인가? 이름은 남자이름인데...다시한번 약력을 살펴보니 사진이 떡하니 있네요. 남자선생님입니다. 그런데 어찌 이렇게 아이들의 감정 하나하나를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고 잘 짚어 내시는지 새삼 선생님의 아이들이 부러워지네요.  

'학대받는 아이들'을 통해 아이들에게서 감동을 주는 부모님이 되었으면 하셨다는 마음으로 이글을 쓰셨다는 그 마음도 정말 아름답네요. 자녀교육서를 읽으면서 깨달은것이 있다면(아직 실천은 되지 않는다) 공포, 윽박 보다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것이 더 큰 변화와 사랑을 줄수있다는걸 알게 되었으니까요. 그런면에서 우리 아이들을 알아가는데 학대받는 아이들을 통해 아이들의 상처받은 모습을 아는것도 좋겠지만 아이들만이 가진 아이성을 들여다 볼수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읽는 내낸 나도 학창시절 그런 마음이였는데 ... 

내아이도 이런 마음이였겠구나...알면서 왜그랬을까, 다음엔 나도 꼭 제대로 해봐야지 다짐하게 되네요. 

이책은 선생님의 알콩달콩이들 제자들이 솔직담백하게 쓴 글들을 통해 부모님을 코치하기위한 책입니다.  

선생님은 '생각주머니'라는걸 만들게 하셨드라구요. 

참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아요.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저도 꼭 해보고 싶은 게 생겼네요. 

사실 글쓰기하면 왠지 거창한걸 해야할것 같고 글 소재는 뭘해야할지 모르는데 이렇게 평소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글감들을 찾는 연습을 해두니까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도 없앨수있고 가슴속에 있는 감정들을 글로 옮기는 힘이 생기는것 같아요. 

전체 7부로 나뉘어져있네요. 세부적으로 아이를 이해할수있는 팁이 24가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모든 이야기는 친근감을 위해 사투리를 그대로 써놨는데 그래서인지 더 정감가네요. 

무엇보다 아이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가 있어서 읽는 내내 지루하지않고 금방 읽을수있어서 좋네요. 

가끔 읽다가 우리 딸아이와 공감가는 이야기가있으면 아이와 함께 얘기하기도 했어요. 있잖아 어떤언니, 어떤 오빠가 이런일이 있었대...승희도 그랬었니? 하며 자연스럽게 딸아이의 감정을 들어볼수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은 정말 작은것에서 행복해하고 작은걸을 기다리고 있다는걸 알게 되드라구요. 

거창한것보다 엄마,아빠의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손짓하나, 관심어린 말만으로도 우리 아이들은 상상할수없을 만큼 많이 고마워하네요. 

정말 착한 아이들인거같아요. 

그래서 아이는 천사라고 하나봐요~
우리 딸아이도 못생긴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고 추켜세워주구요 혹여 아빠나 할머니가 엄마 못생겨다고 놀리면 금새 팔짜눈썹이 된답니다.  

세상에 이렇게 든든한 지원자가 또 있을까요. 

이책의 좋은 점은 ------------------------------------- 

일단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는거 같아요. 

일기를 보면서 짧은 부모팁이 주어지니까 이해하기도 쉽고 사례를 통해 보니까 재미도 있구요. 

서평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아이가 있는 부모는 누구나 자신이 좋은 부모입니까 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네"라고 답하는 분이 거의 없으리라 생각되네요. 그만큼 누구나 자녀와의 관계에 늘 후회하고 미안해하고 부족해하고 더 노력하고 더 많은것을 해주려 합니다.  

그런 부모님이라면 이책 드리고 싶네요 

마음에 남는 책속의 한구절------------------------------------------- 

p.47 부모의 사랑 속에서 아이의 마음도 자란다. 

p.55 부모 가운데 한 사람이 반대하는데 다른 한 사람이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면 문제가 생긴다. 이럴 때 아이들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은 어머니나 아버지를 믿지 않거나 업신여길 수도 있다. 아주 어린 아이일 경우에는 어느 쪽을 믿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워 한다.  

사실 이부분을 가장 공감합니다. 전 어머님이랑 함께 살고있는데 어머님은 관대하시거든요. 제가 안된다고 한부분도 할머니 앞에 가면 모두 제로입니다. 그런데 어머님께 제 의견을 모두 관철하려하면 그래 니 자식 니가 잘 해봐라~ 하는 식으로 다음에는 돌변하시거나 서운한 쪽으로만 받아들이시니까 어렵드라구요.그리고 할머니 앞에서 엄마는 늘 새엄마가 되버려요. 잘 안해주는 새엄마~ 

p.62 색다른 경험을 하겠다고 할 때는 무조건 막기만 하지 말고 주의할 점을 일러 주며 잘해 보라고 격려해주는 것이 좋다.  

이외 좋은 구절이 너무 많아요.  

직접 당신의 마음속에 새길 구절로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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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약속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32
제클린 우드슨 지음, 서애경 옮김, E. B. 루이스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이책은 흑인의 우울한 역사가 만들어낸 이야기입니다.
오바마가 미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흑인의 역사도 새롭게 다시 써지겠지요.

엄마는 조용히 짐을 챙깁니다.
에이더 루스에게 꼭 다시 돌아오며 약속을 하구요

흑인 여성에게는 일자리도 주지 않던 시절 시카고 남자들이 전쟁터로 자리를 비운사이 덤(?)으로 흑인여성에게도 일자리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전쟁으로 궁핍해진 살림에 보탬이 되기위해 시카고로 떠납니다.
돈을 부쳐주마 약속하고 가셨습니다.
에이더 루스는 할머니와 엄마의 약속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엄마의 편지는 오지 않네요.

그래도 할머니는 너는 편지해라.....하십니다
이말이 왜이리 가슴이 찡한지요.
할머니는 엄마가 약속을 지킬것이라는걸 알고 계셨을까요. 아니면 그렇게 믿고 싶으신 거였을까요.

어느날 주인없는 어린 고양이가 문을 긁습니다.
할머니는 입 하나라도 줄일양으로 우린 못 거둔다 하십니다.
하지만 그건 말뿐이였습니다.
고양이의 따뜻한 털을 만지며 엄마를 그리워하는 에이더 루스를 보며 차마 그렇게 하실수가 없었나봅니다.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엄마 냄새를 떠올려봅니다.

우체부 아저씨가 또 우리집에 들리지 않고 그냥 갑니다.
할머니는 눈물 뚝!  당장 그치지 못할까 하십니다
할머니도 슬프답니다.

에이더 루스는 엄마가 열차에서 일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여자가 일을 한다는건 정말 멋진일입니다.
모두가 큰 세상으로 떠나는걸 보면 할머니는 조금은 쓸쓸하신가봅니다.

어느날
드디어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체부아저씨가 걸어오십니다.
마치 엄마를 보는것처럼 기쁩니다.
예쁜 엄마 글씨가 쓰인 편지 봉투를 손에 쥐어 줍니다.
에어더 루스에게 곧 집에 간다고 전해 주세요
편지를 읽고 또 읽었습니다.
편지에서 엄마는 좀더 있을거라 썼나봅니다.
할머니는 말씀하십니다.
글쎄다, 꼭 돌아와야 하는데
마음이 간절하면, 절반은 이루어진 게야

엄마는 곧 돌아올겁니다.
어느새  집으로 걸어들어오십니다.

그 어떤 명화를 본다고 해도 이렇게 감동적일수있을까요.
엄마가 오신다는 편지를 전해줄때 딸과 전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너무 기뻐서요.
드디어 엄마가 집을 향해 오시는 뒷모습은 그야말로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지금은 여가자 일을 하는게 자연스러운 거지만 그것이 큰 축복인 시절이 있었네요.
앞으로도 여성들이 그 능력을 펼칠 날이 머지 않았구요
미국에서는 최초로 흑인 대통령이 나왔습니다.
앞으로는 흑인 여성 대통령이 나올테지요.

전 이책에서 늘 변함없는 사랑으로 에이더 루스를 지켜주시는 할머니가 감사합니다.
할머니가 없었다면 그렇게 꿋꿋하게 엄마의 약속을기다리기 힘들었을겁니다
할머니의 존재는 정말 따뜻하고 위대합니다.
할머니는 엄마의 부재를 잊을수있게 해주는 힘이 있고 사랑이 있거든요.
우리 여성들이 이만큼 사회의 큰 자리매김을 할수있게 된것은 할머니의 힘으로 엄마의 힘으로 만드러진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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