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로드 한국사 1 - 고조선과 여러 나라 역사로드 한국사 1
최금락 글, 문성기 그림, 페이퍼100 기획,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타임주니어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만화의 힘은 참 위대해요.
우리딸이 책 편식이 많이 심해요.
첫번째는 수학관련, 과학관련이고 두번째는 역사관련 책입니다. 
그런데 수학**  이라는 만화학습지를 통해서 제목에 수학만 들어가도 싫어하던 현상은 없어지더라구요.
과학도 학습만화서를 통해 오히려 요즘은 저보다 더 아는게 많아졌어요.
역사는 아직 안 보더라구요.

그러던 우리딸에게 이책을 보여주자 제목에 나온 역사로드라는 글 때문인지 처음엔 시큰둥 하더라구요.



읽어봐~ 하는 소리대신 수시로 이책을 들고 읽었어요.
그랬더니 우리딸이 엄마, 그거 재밌어? 하고 묻더라구요.
응. 
그다음엔 누가 나오는데.
그래서 세 인물을 보여주었지요.


이렇게 차츰차츰 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더니 어느새 앉아서 후딱 읽네요.
아이들은 어떻게 책을 보는건지 저보다 훨씬 더 빨리 읽더라구요.
아마도 세세히 모든 글자를 다 읽는게 아닌거 같아요.
그림도 보고 관심가는 글만 보는것 같기도 하구요.
꼼꼼히 봤으면 좋겠다 싶은데 그래도 저보다 나중엔 더 많이 아는 이유가 또 있어요.
전 한번 보면 그걸로 끝인데 아이들은 심심하면 재밌게 본 책을 또보고 또보고 하더라구요.
아주 대사를 외울때까지요.
그렇게 반복해서 보니까 저절로 외워지고 재밌게 보니까 오래 기억하구요.

처음엔 만화학습서는 정작 필요한 정보보다 쓸데없는 대사가 너무 많아서 싫었었는데 그런 것들이 아이들이 책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이 되더라구요.
어른들의 잣대로 잰다는것이 어불성설이죠.

전 너무 좋아요.
우리딸이 처음으로 역사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앉아서 다 읽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요.
이렇게 시작하면 밑에 동생이 자동 옵션처럼 똑같이 따라 보거든요.
이거야 말로 일석이조지요.

내용이 재밌게 나와 있어요.
처음엔 사진이 함께 있었더라면 하고 아쉬워 했는데 아이들에겐 반감의 요소가 될수있을거같아요.

하지만 맨 뒤에 아쉬움을 챙겨 주더라구요.


개정교과서에 맞춰 한국사를 완벽하게 한눈에 볼 수있게 10권 으로 나와 있네요.
다른 책들도 너무 탐나네요.

1권은 선사시대부터 고조선에 이은 삼한과 여러나라의 이야기까지 나와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와 동시대의 세계사를 간략하게나마 짚어줘서 한국사와 세계사를 동시에 살펴볼 수 있게 해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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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용을 어떻게 보내지? 바우솔 그림책 3
설용수 지음, 김별 그림 / 바우솔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뜻하지 않은 존재가 내 곁에 생긴다면?
우리 일상에서 그럴 일이 뭐가 있을까?
갑자기 내 마음을 파고 드는 누군가?
아님 갑작스레 우리집 식구가 된 애완동물?

행복한 것은 원래 있던 자리로 돌려 주는 것이겠지요.

그림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그려졌어요.
너무 잘 그린 그림보다 왠지 아이들 손맛이 느껴지는 그림이라고 해야할까요?
색상도 원색적이구요.
용을 돌려보내려는 아이들의 방법이 아이들 순수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예쁜 모습들입니다.
이제 막 책 읽는 맛 들인 아이들에겐 의성어가 쓰인 컬러글자만 따로 읽게 해도 좋아요.
책 크기도 적당하고 장수도 많지 않아서 집중시간이 짧은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읽어줄 수 있어요.

그럼 내용을 볼까요?

여기선 비오는날 천둥번개가 치면서 쿵 하고 하늘에서 떨어진 아기용이 나옵니다.





그를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다함께 최선을 다합니다.
다같이 힘을 합쳐 하늘까지 닿을 사다리를 만듭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한 걸음, 두 걸음 하늘로 오릅니다.
하지만 닿았다는 기쁨으로 사다리를 잘못 딛어서 떨어졌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아요.
두번째는 화살에 묶어 쏘아 보냅니다ㅣ.
이번에는 성공할까요?
저런, 화살이 하늘나라 바위에 부딪혀서 떨어졌어요.



다시 도전합니다.
행글라이더에 태워 보냅니다.

이번엔 커다란 나무 위로 떨어졌어요.

그때 순이가 좋은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잠자리채로 높이 떠 있는 뭉게구름을 잡아 뭉쳤습니다.
뭉친 뭉게구름을 아기용의 비늘마다 구름 꽃을 달았어요.
만개나~
그랬더니 둥실 떠올라 높이 올라 하늘까지 닿았어요.
모두 만세~~

비가 오던 날 뜻하지 않게 왔던 아기용.
비가 오면 잠깐이지만 그들 곁에 있었던 아기용이 생각납니다.


그들을 향해 고마움의 미소를 보이는 아기용.


책 뒤 쪽에는 영문판도 있습니다.
영어교육에 관심 많은 어머님들에게 일석이조의 책이예요.
원문의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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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청소년>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주목신간을 올리기위해 어떤 책이 있나 둘러보는 재미가 있네요.  벌써 내손안에서 온것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즐거움이 있네요.

어쩌죠? 

너무 제 기준에 맞춘것 같아서.하지만 그렇게 해도 되는 마당이라 생각하고 마음편하게 골라봤습니다.

7살 9살 두아이를 위해 골라봤습니다.  

 

인스턴트 문화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밭에서 자란 콩이 여러 손길을 거쳐 맛있는 두부가 되는 과정을 재미있게 알려 준다.  --> 두부가 몸에 좋다는건 알지만 아이들은 잘 안먹어요. 이책 보면서 두부 맛있게 건강하게 즐기게 하고 싶어요. 

 

이야기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전한다. 산불에 대한 짧은 우화이지만 자연보호에 대한 새로운 다짐이 필요하다는 것을, 등장 동물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 전래동화 너무 좋아해요. 봄이라 산불에 대한 경계심은 커져가지만 그 건수는 굉장히 많더라구요. 우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조심성을 알려주고 싶어요. 

 

한 여자아이가 엄마를 따라 목욕탕에 간 경험을 생생하게 담은 그림책이다. -->우리 아이들은 집에서만 샤워하고 목욕을 해서 목욕탕 문화가 익숙하지 않아요. 엄마의 어릴적 추억을 이책을 통해 함께 나누고 싶어요 

  

누군가 놀릴 때 대응할 수 있는 방법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자존감을 손상시키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그림책이다.--> 딱 우리딸을 위한 책이네요. 친구들간에 있을 수있는 작은 놀림에도 상처받고 어울리지 못하는 우리딸에게 큰 도움 될 거같아요 

 

이호 가족의 흥청망청 전기 사용 일화를 통해 전기의 소중함과 전기를 아껴 쓰는 방법을 전한다--> 위기탈출넘버원 애청자 우리 아이들. 그래서 아이들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절약 이야기 너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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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레시피 - CIA요리학교에서 만들어가는 달콤한
이준 지음 / 청어람메이트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끝까지 읽으면서 이건
꿈이구나~
멋있다~
부럽다~
내게도 꿈이 있었나? 꿈을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살아본적 있나? 오로지 나만을 위해서 무엇인가 열심히 해 본적 있었나 되돌아 보았다.

이준은 어떤 사람이지? 검색해봤다.
그의 블로그를 찾아냈다. 블로그에 뉴욕레시피의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진짜구나~
이렇게 영화처럼, 소설처럼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뉴욕으로 떠난 이준이라는 사람이 있구나 그제서야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무엇에 이끌려서 남의 삶을 이렇게 유심히 들여다 보게 될까?
난 남의 이야기, 남의 사는 이야기엔 큰 관심이 없다. 그래서일까 친구가 거의 없다. 대부분 아줌마들이 어울려 이야기 할땐 니네집 얘기 내집얘기 서로 털어놓으며 위안도 삼고 자랑도 하기마련.
난 그런게 싫어서 남들과 말을 섞지 못한다.

그런 내가 왠일인지 들여다보았다.

그는 2년이라는 시간을 기약하고 보란듯이(?) 떠난다. 영어가 매번 발목을 잡아도 포기하지 않고.
난 그것도 제대로 시도해본적없는데..흠
꿈을 위해서 영어가 목적이 아닌 과정이 되는 모습도 멋있다.
준은 늘 최선을 다하고 늘 그 댓가로 인정이라는걸 받았다.
그건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데 큰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알아듣지도 못할만큼 어렵던 수업도 그의 열정앞에선 하나의 관문이였다.
그가 두드리고 시도하는 것에선 그의 성의앞에서 늘 기회라는 이름으로 보답해주었다.

그의 2년이라는 시간을 보면서 참 치열하게 사는구나.
꿈을 위해서 사는건 참 행복하구나.
그 과정이 힘들더라도 즐겁게 할 수 있겠누나.
싶었다.

그가 이루고자 한 꿈을 이루었지만
그래서 마지막까지 함께 기뻐하고 함께 즐거워하며 끝났지만 그게 끝이 아니라는걸 함께 느낄 수 있었다.
그건 그의 또다른 꿈을 위한 작은 상자일뿐 더 큰 상자를 위해 그는 또 달릴거라는걸 느낄 수 있었다.

뉴욕레시피를 읽으면서 나도 꿈꾸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간절하게 해본다.
그건 설탕한스푼보다 더 달콤할 거라는 걸 이젠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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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 야옹! - 도둑고양이가 푸는 쓰레기 미스터리 학고재 환경책 초록이 1
한미경 지음, 구야 그림 / 학고재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도레미 야옹이라는 제목 밑에 <도둑고양이가 푸는 쓰레기 미스터리> 라는 풀이 제목이 보이시죠?

 
풀이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도둑고양이들이 모여서 좀더 친환경적인 세상이 되기를 희망하며 토론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속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입니다.
각자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에 관련된 사연을 갖고 있어요.


 


쓰레기 버리는곳에서 고양이들이 쓰레기 봉지를 다 파헤치면서 먹을 걸 찾는 모습들 한번씩 보신적 있을겁니다. 아무 생각없이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지만 고양이들은 쓰레기를 뒤지면서 전에 없이 파괴되어가는 환경과 생존의 위협을 느낍니다.
 등장하는 고양이들은 각각 쓰레기와 관련된 사연들을 갖고 있습니다.
동삼이 부모님은 상한 생선을 먹고 돌아가셨고, 뻥이2세는 부모님이 난지도가 고향인데 사람들이 뒷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LPG가스통이 폭발하면서 웃지못할 장관(?)을 연출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렇게 모여 자신들이 직접 쓰레기를 뒤지고 다니면서 몸으로 느꼈던 문제들을 토론하면서 세상을 조금씩 바꾸기위해 노려하고 있습니다.
 
재미나고 신기한 이야기도 있네요. 조개더미속에는 칼슘이 많이 있고 그건 흙을알칼리성을 띠게 하면서 쉽게 썩지 않는다고 하네요.뼈로 만들어진 유물이 지금까지 발견되는 걸 보면서 쓰레기 재활용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은 난지도가 공원으로 바뀌었지만 예전에 쓰레기 산이였을때 가스통을 아무렇게나 버린 후 어떤 위험한 일이 있었는지 돌이켜보며 반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쓰레기를 버린후 우린 돌아서지만 남겨진 쓰레기속에서 메탄가스가 발생하고 그건 오존층을 파괴합니다. 메탄가스는 분명 해롭지만 잘 이용하면 또다른 자원이 될 수 있다는 것도 배우게 됩니다.
 
 쓰레기 구정물 즉 침출수가 야기하는 또다른 문제들과 해결방법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책속에는 우리 주변에서 볼수있는 흔한 쓰레기들이 어떤 위험한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 어렸을때를 돌이켜보면 학교에서 단체로 반마다 구역을 정해서 쓰레기 줍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반 장난처럼 하고 귀찮아했지만 돌이켜보면 그 시간과 행동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아야 하는것을 무의식중에 알게 해준 시간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지금은 쓰레기통 찾기도 쉽지 않고 학교주변길을 보면 길 옆으로 과자쓰레기, 장난감쓰레기가 넘쳐납니다. 쓰레기 줍는 사람은 환경미화원이 할일이지 우리가 할일이 아니라는 식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아무 죄의식없이 쓰레기를 버립니다.
 
옛것은 구식이라고 새것, 남의것을 받아들이기만 하다가 어느새 우리 강산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무심코 버린 쓰레기들이 어떤 2차 3차 결과를 가져올지 심각하고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환경에 관련된 책은 정말 많은데요 이책은 고양이들의 이야기속에서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어 흥미롭고 즐겁게 읽었네요.
세상을 향해 도레미~~ 하며 즐겁게 노래 할수있게 우리 모두 쓰레기 미스터리를 풀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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