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에게 미처 부치지 못했던 엄마의 편지..
  그 편지를 보고 난후 딸로서 엄마의 첫사랑과의 재회를 위한
  과정의 에피소드라고 할까..

  대부분에게 첫사랑은 아련하게...아름답게 남아있을 것이다.
  하나하나의 세세한 기억보다는
  어느 한 장면 혹은 그의 말...이런 것으로 클로즈업된채 말이다..
  
  '첫사랑'은 그런 가슴 한곳에 고이 간직한 이야기를
  꺼내 다시금 기억하게 만든다..

  영화에는 눈을 끌만한 특별한 요소는 없다.
  벚꽃이 흩날리는 장면은 이미 '4월의 이야기'에서 환호하면서 봤고,
  사랑이야기라면 '러브레터'에서 이미 공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눈길을 끄는 이유는
  자연스럽게 영화속 이야기에 나의 이야기를 들여다 보게끔
  만들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그리움의 계절....누군가를 그리워하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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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이 영화는 여느 영화에서 다룬 첫사랑의 이야기 촛점이 자신에게

맞추어져 있는것이 아니라 우연찮게 어머니의 부치지 않았던 연애(?)편지를

발견하고, 어머니에게 자식이 이세상에서 해줄수 있는 선물중 최고의

선물을 해주기 위해서 어머니의 첫사랑을 찾아내고 어머니와 만나게

해주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어머니의 첫사랑을 찾아낸다는 이야기 설정이 조금은 재밌고 흥미있는

설정이라 생각된다. 분명 우리들에게는 첫사랑에 대한 기억들이 있는데,

과연 부모님들에게도 첫사랑에 대한 기억이 있는가? 하는 작은호기심(?)에서

시작되었다는 생각이 된다.

17살의 [사토카(다나카레나)]는 남자친구에게 실연을 당하는 동시에 엄마가

병원에 입원한다. 엄마의 병명은 악성종양이지만 엄마는 슬퍼하고 두려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오히려 더욱 밝아보이기에 더더욱 슬퍼보인다.

[사토카]는 엄마의 물품을 정리하다가 오르골속에 있는 한통의 편지를

발견한다. 여기서 재밌는 사실은 엄마의 첫사랑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

하는 생각이 있을것이고, 멋진 중년 신사를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영화속에 비춰진 엄마의 첫사랑은 마치 백수건달(?)로 비춰진다.

이런 사람이 엄마의 첫사랑이라... [사토카]는 엄마와의 만남을 아주

아름답게 만들고 싶기에 [후지키신이치로(사나다히로유키)]를 외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나름대로의 노력을 한다.

과연 [사토카]는 엄마의 첫사랑 [후지키]와의 만남을 아름답고 감동있게

할수 있을까..? 엄마는 [후지키]와 만남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왜 편지를 부치지 않은 이유를 알수 있을까...?

이렇듯 이 영화는 엄마의 첫사랑이야기만 풀어놓아도 충분히 재밌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받아들여 질것이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누구나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러기에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자신의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떠올릴것이며 우리네 부모님들도 첫사랑에 대한 기억이 있을거란 생각이

들것이다. 어릴적 느꼈던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성인이 되었을때..

다시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들춰내었을때 과연 어떠한 느낌이 들까..?

분명 여러가지 느낌이 들것이다. 이 영화는 17살의 소녀가 엄마의

첫사랑을 찾아내면서 엄마가 품고 있는 첫사랑에 느낌을 알아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다시 말해서 10대시절 겪었던 사랑의 느낌보다는

어른들이 품고 있는 사랑에 대한 의미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첫사랑의 상대와

결혼을 하면 대단한 일이라고도 생각한다. 우리네 주변에서도 첫사랑의

상대와 결혼한 사람들을 간혹 보곤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첫사랑의 상대와는 헤어진 경우가 오히려 더 많다. 왜 그럴까..?

당시에는 그것이 사랑이라고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다시 말해서 세월이 지나서 자신이 좀더 어른스러워졌을때, 그것이

사랑이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란 것이다. 그러기에 첫사랑에 대한 기억은

안타깝고 늘 아름답운 기억중에 하나인 것이다. 성인이 되었을때 느끼는

사랑의 감정은 어쩌면 현실을 직시한 현실적인 사랑이라 이야기하고 싶다.

하지만 첫사랑에 대한 생각은 어쩌면 환상(?)을 가져다 줄지도 모른다.

영화에서도 그것을 보여주듯 [사토카]는 엄마가 간직한 첫사랑에 대한

환상을 깨지 않게 하기 위해서 [후지키]를 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것이 10대가 느끼는 첫사랑에 대한 환상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첫사랑의 상대는 세월이 흘렀어도 늘 멋진 사람일것이란 기대심리(?)가

작용한다고 볼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낭만적이고 화려한 사랑을

꿈꾸고 기대하지만, 현실속에서 사랑은 자신의 상상처럼 영화에서 다루는

화려하고, 멋진 사람처럼 보이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말로 표현할수 없는 현실속의 사랑은 현재 우리네가 겪고 있는 현실속의

모습이란 것이다. 이렇듯 이 영화는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여러가지(?)

방향으로 나름대로의 해석(?)을 하면서 또한 사랑이란 소재를 다루면서

닫혀 있었던 가족간의 모습도 아주 자연스럽게 융화 되어가는 모습도

다루기에 한편으로는 따뜻한 가족애의 모습도 담아내고 있다.

그러기에 포근하고 잔잔한 감동을 자신도 모르게 느낄것이다.


[첫사랑]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첫사랑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영화속에 나오는 "벚나무"아래에서 첫사랑의 상대와 다시 재회를

하고픈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첫사랑에 대한 기억은 아름답고 환상적일것이다.

사랑에 대한 의미는 세대마다 틀릴것이다.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옛사랑은 현재의 내자신의 사랑속에 살며시

자리잡고 있기에 지금의 사랑은 오히려 더욱 성숙된 사랑이라 말할수

있을 것이기에 사랑은 단 몇마디로 표현하기에는 복잡하고 어려운

말 일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첫사랑...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보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따스하고..

아련히 기억에 남는 영화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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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보다 영화.요즘 모토가 거의 영화에 맞춰져 있긴 해도,,그래도 나에겐 책만한 친구가 없다..만화 박정희,경찰서여 안녕,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거기 당신,명랑을 빌렸다..우선 만화를 좋아하는터라 만화 박정희부터 읽어내렸다..만화 박정희 1권을 보면서 초반 박정희의 어린 시절은 괜찮게 봤지만,,점차 정치적인 성향이 드러나자,,흥미가 떨어져 중후반부턴 그냥 그림만 볼 정도였다..무슨 부가설명이 그리 따분하게 느껴지던지..역사를 담고 있다 해도,,어쩔수 없었다..2권에선 박정희의 죽음을 끝으로 책이 끝난다..그때 그사람들을 보면 김윤아가 노래를 부르는데,,실제로는 심수봉이 불렀다는것도 놀라웠다..그리고 얼마나 내가 박정희에 대해 몰랐는지 이 책을 보며 알았다..자신이 살기 위해 철저한 배신도,,자신이 친일파라는 소리가 높아지자,,충무공 이순신을 숭배하고,자신의 대통령 자리가 위협받자 김대중 암살을 꾀하는등..그가 기울인 노력은 전부 자신의 정권을 이루기위한 하나의 술책이었다..경제발전 이면에 숨겨진 진실..연예인을 불러 들여 향락을 즐기는 곳까지 세울 정도로,,그는 짐은 곧 국가라는,,궁예처럼 보였다..그렇게 따분할수 있는 역사적 사실을 만화로 표현한것이 오히려 더 눈에 잘 들어왔던듯 하다..그리고 지금은 경찰서여 안녕을 읽고 있는 중이다..외로운 날들이여 안녕.외로운 눈물이여 안녕..이제는 행복해질 시간이라고 생각해..그냥 헤이 헤이 헤이의 가사가 떠올랐다..저 경찰서여 안녕이란 제목을 본 순간 말이다..괴도 루팡처럼 천재적인 도둑이 되고 싶었던,,하지만 사회는 그걸 용납하지 않았고..결국 소년원도 받아주지 않아,,지금은 교도소내 식당에서 허드렛일을 하고 있다..자신을 24시간 밀착감시하는 유형사..그런 유형사가 발목을 삐었고,,이제 그에게 기회가 왔다..자신의 글쓰기를 도와주는 명오형,,그 착한 명오형을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수경 누나를 넓은 마음으로 양보했다..12년의 나이터울이 두려운건 아니었다..그저 서로 좋아하는 그 둘을 엮어주는게 자신의 일이 되었다..그렇게 점차 자신도 교도소내 식당 생활에 익숙해져 간다..그러나 그래도 난 이 공간을 벗어나고 싶다..나를 가두고,,매어두는 현실이 싫다..그래서 그는 자신에게 밥도 먹여주고,,잠도 재워주는 이곳을 벗어난다..경찰서여 안녕은 대강 이런 내용이었다..분필 교향곡의 초반 교실풍경..상당히 낯익다..짤짤이를 하는 친구,분필을 던져 스피커를 맞추기로 벌칙을 받는 게임을 하는 친구,이문열의 사람의 아들을 읽으며 책과 벗삼은 친구,정석 수학을 펼쳐 수학문제를 풀고 있는  친구,영단어를 입으로 발음하는 동시에 연습장에 써가며 외우는 친구,담배를 꼬나물고 빨간색 표지의 책을 넘기는 친구등 한번쯤 본 그런 교실의 모습이다.그 가운데 체육선생님이 들어오고,,떨어져 있는 분필 하나로 인해 사건이 발생한다.선생님이 분필로 장난친 사람을 묻자,,아무도 나서지 않는것..정말 그렇지 않은가..한번쯤은 다들 본 풍경이다..이것또한,,뭔가 잘못한 일을 선생님이 추궁하고,,잘못한 사람은 절대 자신의 잘못을 드러내지 않고,그래서 선생님은 화나서 단체체벌에 들어가는거..책상위에 올라가 손들기..그렇게 몇분이 지나자 모두들 손이 앞으로 나란히..가 되가고,,팔이 떨린다..그러고도 잘못한 사람이 나오지않자,,선생은 더욱 화가나,,손든 상태에서 허벅지를 지시봉으로 내려친다..그렇게 잘못한 사람 하나로 모두가 고통을 겪고있다..과연 어떻게 될까..여기까지 읽었다..경찰서여 안녕은 모내기 블루스라는 소설을 읽고,,읽고 싶게 된 소설이다..김종광이 들려주는 이야기..그 속에 당분간 빠져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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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실비 > 어울리나요?

엄마랑 고속버스터미널에 갔다.

지하엔 온통 옷가게 여름옷이 싼게 있을까 싶어 갔떠니

입을 옷이 별루 없더이다.

여름 다갔는데 하나 샀는데

샀긴 샀는데 이런풍이 첨사서 절대 나시처럼 된옷을 입질 않아서 어색할뿐이다.

 

배경은 신경쓰지 마시고 저지저분한;;;;

하얀색티에 받혀입는 코디중

엄마가 사지말라고 말렸지만 기어코 사고 말았따.

 

난 이런풍을 좋아하는데 언발란스것도 맘에 들고

앞에 목걸이처럼 달린것도 맘에 들고 나시인게 조금 그렇지만.

나름대로 만족이라구.

살만 더 빠지면 좀 나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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