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역시나 기대한대로 강풀만화의 매력이 녹아있는 책이다.순정만화 시즌2..순정만화를 보고,,너무나 따뜻한 기분에 사로잡혀,,기분좋게 읽어나갈수 있었던 반면..난 이 책 역시 잘 읽어나갈수 있었지만,,왠지 모르게 자꾸 가슴이 미어져왔다..오늘따라 왜 이러니?나 조차도 통감할수 없는 슬픔이 밀려오면서,,계속 눈물을 닦아내면서 읽어야했다.이 만화는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이 잘 담겨있다..특히 바보로 나오는 승룡의 행동이 너무나 순수해서,순정만화보다 더한 사랑의 느낌을 전달받았다..게다가 상황들이 또 대사가,,자꾸 내 눈가를 적셔서,,내 감성도 메말라있진 않다는걸 느끼며 읽었다..길게 말로 하는것보단 한번 읽어보면 그 슬픔들이 전해져 올것이다..지호를 좋아하는 승룡과 승룡의 친구 상수..상수를 좋아하는 룸싸롱녀(이름이 ㅡㅡ;)..과연 이들의 엇갈린 사랑은 어떻게 될것이며,,승룡의 동생 지인의 오빠에 대한 갈등은 풀어질 것인지..아직 1권을 읽은 상태라 단정지을수 없다..강풀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인터넷 만화가다..그가 낸 책은 모두 빠짐없이 봤으며..다음 사이트에 있는 영화야 놀자도 다 챙겨봤다..그의 홈페이지에도 들어가 강풀의 만화들을 가끔 들여다보기도 한다...그렇게 그는 최고의 인터넷 만화가로 급부상하고 있다..그의 책이 영화로 나오는것도 다 그의 스토리가 사람들에게 어필될수 있을것이기 때문이다..앞으로도 그의 만화는 계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볼것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05-09-01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수야 순정만화봐? ^-^ 으하하하하. 난 순정만화보는 남자들이 참 좋더라.
왠지 순수해보여서. 혹시 너도 순수남?! 근데. 정말 감동이 크나보다...
나도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드네. 기회되면 대여해서 봐야겠다. ^-^

살수검객 2005-09-01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순수남이라는 생각은 해본적 없는데,,강풀 만화보면 나도 감성이 메말라 있진 않다는걸 느껴서 그게 좋아..누나도 은근히 부드러운 남자를 선호하네..^^
 
 전출처 : 미스터리 > 소름 끼치는 금자씨...
친절한 금자씨
박찬욱. 정서경 원작, 황세연 각색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개봉하자마자 극장으로 달려가 영화를 봤고 뭔가 부족한 느낌에 책을 구해 읽었다.

친절한 금자씨의 영화 쪽은 좀 산만하고 시간 때문인지 사건에 대한 설명이 꽤 친절하지 못한데 반해 책은 보다 탄탄한 구성과 조연급 등장인물들과 금자의 관계, 유괴사건의 구체적인 내용, 백선생 최민식이 그런 범죄를 저지른 이유, 백선생의 성장 과정 등이 친절하게 잘 묘사되어 있어 이해도 쉽고 재미도 훨씬 나았다. (같이 영화를 본 친구들에게 책을 읽고 나서 친전할 금자씨는 이런 내용이라고 설명을 해줬다.)
소설에서 내가 가장 충격적으로 본 부분은 복수의 결말 부분인데, 영화와 비슷하지만 한편으로는 꽤 다르다. 어찌보면 소설에서처럼 처단 받아야할 자가 그런 방법(읽을 독자들을 위해 비밀)으로 스스로를 처단하게 만드는 것이야 말로 정말 잔인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소설을 읽으며 사람을 죽이는 금자의 복수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충격과 카타르시스가 느껴졌다.
박찬욱 감독이 영상을 잘 찍는 분이라 영화 쪽의 페이소스도 상당히 강했지만 영화보다 소설이 훨씬 더 페이소스도 강하게 느껴졌다. 아마도 마지막 백선생의 성장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책의 목차에 나와 있다시피 책의 뒤쪽은 박찬욱 감독이 영화를 찍으며 모아둔 스냅사진 100장쯤과 설명이 따로 추가되어 있어 친절한 금자씨의 또 다른 이야기, 뒷이야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나처럼 박찬욱 감독 영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소장가치가 꽤 있는 듯...
어찌보면 소설 '친절한 금자씨'는 소설 + 영화 해설서 같기도 하지만, 재미와 친절에 있어 영화보단 소설 쪽이 더 재밌었다. 진짜 '친절한 금자씨'를 만나고 싶은 분들에게는 소설 쪽을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출처 : 램프의바바 > 충격!
쥐덫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유명우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쥐덫>은 짧은 단편이다. 책 두께가 꽤 있어서 장편인 줄 알았는데 여러 단편이 묶여있는 단편집이었다. 이제껏 내가 베스트 3로 꼽던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오리엔트 특급살인>, <0시를 향하여>였다. 드라마틱한 흥미진진함, 그리고 내가 짐작한 범인의 정체와 생판 다른 진범. 추리소설의 묘미를 한껏 찌릿하게 느낄 수 있었으니까. 헌데, 이 <쥐덫>은 얼마 안 되는 단편 주제(?)에 위에서 열거한 세 장편만큼의 드라마성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진범의 정체는 충격 자체였다. ㅠ_ㅠ;으으으~읽으면서 엄청 머리굴렸었는데... 이 사람은 이러이러하니까 범인일지도 몰라, 아니야, 저 사람이야말로 저러저러한 점이 수상하지 않아?....이렇게 말이다. 근데 딱 하나 이런 추리를 적용시키지 않은, 의심에세 아예 배제되어 있던 사람이 있었다. 근데 그 사람이 진범이지 뭔가!!!!! 콰쾅콰쾅....마른 하늘에 날벼락치는 기분이었다. 애거서 크리스티가 왜 추리소설의 여왕이라 불리는지 온몸으로 절절하게 깨달았다.

추리해봅시다 코너~!

배경: 2차 대전 후 공습의 여파와 물자 부족으로, 유지비가 많이 드는 고급주택 대신 싸구려 아파트가 성행하게 된 영국.  데이비스 내외 또한 싸구려 아파트에 세들어 살고있는 중, 몰리 데이비스가 고급주택을 상속받게 된다. 내외는 빅토리아 시대의 풍취가 담긴 외딴 그 집을 하숙집으로 개조하는데 하숙집 운영이 처음이라 서툴기 그지없다. 세 사람의 하숙인을 예약받은 시점에서 갑자기 폭설과 그로인한 고립의 조짐이 보인다.

사건: 신원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세 사람의 하숙인이 왔다. 전쟁 때 한껏 거만하게 일했던 덩치 크고 성마른 노년의 부인, 근엄하고 나이든 퇴역 장교,  정신없고 소란스러운 예술가 청년. 그리고 폭설에 발이 묶여 갑작스레 묵게 된 얼굴에 화장을 한 늙은 외국인 한 사람. 이들을 대접하느라 정신없는 여관주인내외에게 갑자기 경찰청에서 전화가 걸려온다. "런던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뉴스를 들으셨습니까? 당신들의 여관에 그 살인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경사를 한 명 파견하겠습니다." 스키를 타고 나타난 젊은 경사는 모든 사람을 모아놓고 세세하게 심문한다. 그 후에 살인이 일어나는데...

자.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출처 : 라주미힌 > 독특한 시선과 발상...
감성사전
이외수 지음 / 동숭동 / 200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책을 좋게 말하면 언어의 유희, 나쁘게 말하면 말장난. 좋게 말하면 감성의 집합체, 나쁘게 말하면 잡동사니 수거함. 좋게 말하면 여가 활용, 나쁘게 말하면 시간 때우기. 좋게 말하면 좋은 내용들, 나쁘게 말하면 선인들의 사상 울궈먹기. 좋게 말하면 참신한 발상, 나쁘게 말하면 남는 것은 없다. 시간내서 읽으면 허무하고, 훑어보면 맛이 안난다.

내용의 무게는 한없이 가벼울 수도 있고, 한없이 무거울 수도 있다. 이외수의 시각에 때로는 유머를, 은은하게 다가오는 풍취에 취할 수도 있고, 썰렁함을 느낄 수 있다. 아쉬운 것은 한계효용의 법칙에 의하여 뒤로 가면 갈수록 무감각해 진다는 것. 확실한 것은 이 정도의 감성사전은 사랑을 하고 있다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 메마른 땅의 단비는 사랑이지, 이외수의 감성사전이 될 수 없다.

불행 - 행복이라는 이름의 나무 밑에 드리워져 있는 그 나무 만한 크기의 그늘이다. 인간이 불행한 이유는 그 그늘까지 나무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연 - 겨울이 오면 유년의 꿈결 속을 떠도는 바람의 혼백이다. 가지 마라. 가지 마라. 마른 쑥대풀은 소매 끝을 잡고 흐느끼는데 아이들은 언덕배기에 올라 연을 날린다. 공허한 세월 속으로 소멸의 강이 흐른다. 시어들이 죽고 바람이 분다. 낭만이 죽고 바람이 분다. 사랑이 죽고 바람이 분다. 하늘이 흔들린다. 그리움이 흔들린다. 그리움은 소망의 연이 되어 하늘 끝으로 떠오른다. 하늘 끝으로 떠올라 인연의 줄을 끊고 영원한 설레임의 노래가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출처 : 마루!! > 기발한 감성의 메세지..
감성사전
이외수 지음 / 동숭동 / 200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주 기발했다..어떤 것은 배꼽을 잡으며 웃은 것도 있고..어떤 것은 작가의 감성이 묻어나와 그 느낌이 내가 알고 있던 것과는 새삼 다른 것도 있었고.. 모든 사물들을.. 한편의 시로써..알아가고 또 의미를 둔다는 것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순수한 일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게다가.. 번뜩이는 날카로움으로 굳어버린 우리의 판단력에.. 일격을 가하는 것도 있고.. 생각을 반대로 뒤집어 버리는 것도 있고.. 감성의 풋풋한 냄새가 멀리 퍼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신선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