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실비 > 영원히 10대일줄만 알았는데...



지금은_
    당당하게 '민증'을 들고
    당당하게 '담배'도 펴도되고
    당당하게 '술'도 마셔도 되고
    당당하게 오락업소 '밤10?이후로도 갈수있고
    당당하게 '나이트'도 갈수 있고
    당당하게 '머리'를 바꿔도 되고
    당당하게 '성인용 비디오'를 봐도 되고
    당당하게 '뭐든지'할 수 있겠지만,

    이제는_
    뺀찌먹을까봐 떨리는 '가슴졸임'도
    학교 화장실에서 담배를 필때의 '스릴'도
    점심시간후, 나눠피는 '작은 우정'도
    땡땡이 치고 걸릴까봐 '두려워함'도
    이른아침 엄마가 해주신 밥의 '정겨움'도
    학교에서 피곤에 절여 자는 단잠의 '즐거움'도
    작은 교복을 입어가며 돌아다니던 '당참'도
    학교에서 친구와 나누는 작은 수다의 '행복'도
    선생님 욕을 하며, 풀던 '스트레스 해소'도 느낄 수가 없다.

    지금 내 가슴 한 구석이
    왜 이렇게 허전한지..
    왜 그렇게 그때로 되돌아가고싶은지..

    이젠..
    느끼지 못하기에_
    얻는 '즐거움'보다
    잃어 버리게 된다는 '아쉬움'이 더 크기때문에........

    영원한 10대일줄만 알았던 우리도...
    이렇게 또 한살 한살 늙어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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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하이드 > 스타워즈 에피소드 III



먼저 밝혀둬야 할것. 난 스타워즈의 광팬 아니고, 영화 이야기가 '잡담' 카테고리에 들어가있다.



1977년 스타워즈 1편이( 오늘 나랑 같이 간애는 4편이라고 했지만, 난 4편이라고 부르길 거부한다!거부한다!) 재개봉했을당시 나는 미국에 있었다. 아는 오빠가 어렵사리 표를 구해주어 극장 맨 앞자리( 정말 개떡같은 자리였다) 에 누.워.서. ( 말 그대로 누.워.서.의자가 훼딱 넘어가드라) 봤었다.  스타워즈라는 영화보다 영화보러온 미국애들이 더 재미있었다. 광선검 같은건 흔하고, 레아공주 복장, 다스베이더 복장, 바야바 같은애( 무슨 종족이더라 -_-a ) 복장까지. 아, 요다 가면도 빠질 수 없다. 영화가 시작하고 낯익은 음악이 나오며 글씨가 누워서 화면속 우주 위로 올라가자. 환성이. 그리고 대사 다같이 따라하고. 참. 볼거리였다. 

좋은얘기부터 하자.

3편의 첫화면은 압권이었다.  2시간여동안 스팩타클한 화면들의 연속이었다. 나중에 가서는 익숙해져서 지루해지긴했지만,

그리고, 영화가 시작하면서 빰빠빰빰빰빰빠 ~ 할때 감동. 부르르. 스타워즈 1,2,3편에서 우리가 알던 내용이 에피소드편들에서 나오는 걸 봤을때의 그 찌리릿. 소름. 그러니깐 예를들면, 시스대마왕이 스카이워커에게 ' 네 이름은 이제부터 다쓰 베이더다. ' 라고 할때. 내지는, 파다메가 쌍둥이를 낳고 남자는 루크, 여자는 레아라고 이름 지을때. 또 소름 쫘악.

그리고 이젠, 좀 불을 뿜어본다면,,,



1,2편에 이어서 3편에서도. 대사는 역시나 디따 유치한 옛날 미국 시트콤 수준이었으며, (각본이 정말 끝내준다. 이런 각본은 정말 요새 보기도 힘들지 않을까?) 그 대사로 연기하는 배우들을 보는 것은 그나마 대사가 없거나 맥락이 있는 사무엘 잭슨이나 이완 맥그리거는 그렇다 치고, 요다는 사람이 아니니 그렇다 치고, 나탈리 포트만이나 스카이워커 역 맡은 사람의 연기는 정말 괜찮은 배우 ( 나탈리 포트만 얘기다. 스카이워커 역의 배우는 어디 나오는지 모름) 도 저렇게 망치는구나 싶었다.  대사처리는 대략 홈쇼핑에 나오는 수잔과 톰 수준이라고 하겠다.

악으로 물들어가는 스카이워커의 목소리는 정말 깼다.

이완 맥그리거는 스타워즈 에피소드를 찍으면서 불만에 차서 말했다.

"' 스타워즈 에피소드'는 영화가 아니다." 라고.

블루스크린 앞에서 이상한 각본을 들고 연기해야 했던 연기자들과 현란한 특수효과로 현대 관객의 눈을 사로잡은 정말정말 긴 엔딩크레딧을 차지하는 특수효과/미술팀( 등등등 이름 외우기도 힘든 아무튼 그런 화면 만드는데 애쓴 여러 팀들)에게 박수를...

스타워즈의 팬은 아니지만, 나랑 나이가 같은 그 영화를 어린시절 내내 보고 자랐기에 애정을 가지고 있다.내 눈은 지금 디지털에 익숙하지만, 그래도 '포스' 가 있는 1편, 2편, 3편의 기억만 남겨두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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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즐겨듣는 가요를 써볼까 한다..빠지지않고 보는 sbs인기가요,종종 보는 음악캠프,어쩌다 보는 뮤직뱅크,,이만하면 음악 열혈 매니아에 들어가지 않는가..뭐 그외에도 아리랑tv에서 해주는 쇼 뮤직탱크,윤도현의 러브레터,,뮤직비디오를 보기 위해 팝스인 서울을 보는거..이것이 날 음악의 세계에 빠뜨리는 프로들이다..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요즘 sg워너비의 2집에 푹 빠져있다..정녕 이 앨범은 뭐란 말인가..전곡을 타이틀곡으로 해도 좋을만한 높은 수준의 퀄리티..날 울컥하게 만드는 멜로디..이런 음악적 센스때문에 sg워너비 2집이 많이 사랑받는것 같다..그중 특히 살다가,죄와벌,광은 하루에 몇번씩 반복해 듣고 있다..버즈도 sg워너비같이 음악적 불황을 피해가며 2집을 성공시킨 그룹이라 할수있다..특히 2집중 겁쟁이,벌,가시등이 내 귀를 즐겁게 해준다..un의 그녀에게..원래부터 un의 음악은 좋지 않았던가..겨울엔 평생..여름엔 파도..또 다음 겨울이 오면 미라클,선물..또 그 해 여름엔 허니문,,이번 여름엔 그녀에게..항상 계절과 맞물리게 하는 un의 음악적 센스도 놀랍다..그리고 이소은의 닮았잖아..이소은하면 작별부터 시작해..서방님..오래오래,키친등 그 음악들을 좋아했었다..그리고 김동율과 같이 부른 기적,욕심쟁이..임창정과 같이 부른 결혼해줘..주석과 같이 부른곡(그 곡 제목이 생각이 안나는군.)..어쨌든 말이다..이소은은 목소리가 정말 가늘면서 아름다운거 같다..특히나 기분이 안 좋을때 키친을 들으면 또 기분도 좋게 해주는 이소은의 목소리..그래서 내가  가수들을 좋아하는거 아닌가..신혜성의 같은 생각도 요즘 자주 듣는다..1집을 낸 신혜성..같은 생각 뮤비를 보고 이 곡을 좋아하게 됐고,,같은 생각전에 먼저 내 귀를 사로잡은 강수지와의 듀엣곡 본 까미노..이곡도 좋으니 곧 후속곡으로 들을 날이 올것같다..그리고 문근영의 상큼발랄한 곡..야래향도 자주 듣는다..역시 근영이의 귀여운 모습은 뮤비를 통해 보는 재미까지 준다..어린신부에선 난 아직 사랑을 몰라...댄서의 순정에선 야래향..다음 영화에선??근영이의 다음 노래도 궁금해진다..발라드중에선 성시경의 잘 지내나요..박상민의 눈물잔..모세의 사랑인걸,테이의 그리움을 사랑한 가시나무를 자주 듣는다..댄스곡중에선 쥬얼리의 슈퍼스타,소찬휘의 hold me now..윤도현의 러브레터를 자주 보며 윤도현의 이번 앨범인 사랑했나봐도 좋아하게 됐다..또한 조규찬의 잠이 늘었어도 자주 듣는다..뭐 매일 변해가는 나의 음악적 편력때문에 또 1주가 지나면 다른곡에 열광하고 지금 듣고 있는 곡이 조금 시들어지겠지만,,뭐 아무렴 어떤가..언제나 발전해가는 음악의 매력에 취하는것도 괜찮은 일이다..영화를 오늘 한편 보려다..다음주에 한국음식 실기시험이 있어..연습하느라 영화도 못봤다..실기끝나고 보든지..월요일날 보려고 생각중이다..내가 지금 보고 싶은 영화는 비디오로 출시된지 별로 안된 역전의 명수..역전에 산다와 어떤점이 다른지..정준호가 공공의 적2에서의  이미지가 아직도 강렬한데 이 영화에선 어떤 이미지를 그려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아 그렇지..이번주에 처음 빅마마2집중 여자도 들었다..처음 들었는데 괜찮으니 역시 빅마마답다...빅마마2집이 요즘 인기있는것도 당연히 1집의 음악을 들어본 사람이라면 수긍하고도 남음이 있을것이다.내일은 뮤직뱅크와 sbs인기가요가 한다..또 오늘 한 음식 실기도 다시 해야하고 말이다..음식 실기때문에 좀 우울하지만 이번주에 마파도 비디오 출시가 있어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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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 어느날 부턴가 그대가 나를잠시 소홀히 대했을때
내 마음속에 있는 그댈 비집고 들어온 사람 있었어
그댈 원망하며 운적 많았었지만 그때 힘들어 하는 날
위로해주던 그사람이 이젠 어느새 돌이킬 수 없는 사랑이 되어 버렸어
Say My Love Goodbye Baby

바리톤)
너를 잊으라 하니 너도 그럴 수 있니
어떻게 널 잊으라 하니 눈물이 나

*너무나 미안해요 그대만 바라보기가 힘들때
다가온 사랑에 내가 흔들렸어요
나도 여자인걸요 또다른 사랑에 빠져버린날 용서해 달라면 보내 줄건가요
잊을 수는 없을꺼예요 행복 했으면 해요
모두 그대 때문에 흘린 눈물이야

Rap)
시간이 흐르면 날 가슴속에서 잊고 살겠지
이루지 못한 아픈 사랑의 상처를 달래줄
그 누군가를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를

 

※ 페이지 .. 미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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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냐 > '남극일기' -우리의 욕망이 이곳을 지옥으로 만들었다



"우리의 욕망이 이곳을 지옥으로 만들었다."

저 대사 앞에서 소름이 돋았다. 지난해 후배 W가 건네준 남극일기 시나리오. 영화 시나리오라곤 난생 첨 구경해봤는데, 그냥 빨려들어갔다. 오소소소 소름이 돋고, 인간의 광기가 전염될까 떨렸다. 봉준호 감독이 각색했다길래, "오우, 역시~"라며 괜한 감탄사까지 내뱉었다. 야, 이거 영화로 만들어지면 끝내주겠다 싶었다. 하지만 영화담당기자 W 왈, "신인감독이기 때문에, 시나리오가 좋아도 영화 나와봐야 안다"고 했다. 어쨌든 우리는 시나리오에 반해, 영화를 기다렸다.

남극 대륙의 한 가운데라는 `도달 불능점', 이름도 무시무시한 그곳을 향해 탐험대가 장정에 나섰다. 전설적 탐험가 이도형(송강호)과 그를 숭배해온 막내 김민재(유지태)까지 6명. 다들 자기 몸집만한 썰매를 끌고, 한발 한발 내딛으며 하얀 대륙에 도전한다. 자연 재난 영화? 뭐, 그런 측면도 있다. 눈보라와 크레바스는 인간의 도전을 우습게 만든다. 하지만 자연의 위대함에 도전한 감동극? 그건 아니다. 영화는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파멸을 향해 치닫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도달 불능점에 도달하고자 하는 욕망은 집착이 되고, 탐험대의 정신을 갉아먹는다. 퇴로를 차단하기 위해, 통신설비 부품을 몰래 빼내 씹어 삼키는 대장의 광기는 전염된다. 부대장은 어느새 무게를 덜기 위해 굳은 살까지 도려내고 있다.

일단, 나로서는 영화에 몰입하는데 몇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시나리오에선, 대장의 비극적 과거도 뒤통수를 후려쳤었다. 그의 분노, 좌절, 슬픔이 마초적 정복욕으로 전이되는 과정이 아팠다. 하지만, 나는 이미 스토리를 모두 알고 있는 것을. 대장의 광기가 어떻게 대원들을 파멸시키는지, 그 구체적 방법도 충격이 될 수 없었다. 어떤 연기로 어떻게 화면에 재현되느냐의 문제였을 뿐이다.

송강호의 무표정한 연기는 무섭다. 싱글벙글한 그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가 없다. 유지태의 연기는 그리 큰 감동을 주는 편은 아니다. 역할 자체가, 민재의 역할은 다소 수동적인 막내로부터 출발한 탓일 수 있다. 송강호와 유지태의 관계는 부자 관계를 닮아야 하는데, 둘의 끈끈함이 덜 느껴지기도 한다.

영화 내도록 백색 대륙만 보고 있는 것도 조금 난감. 계속 걷고, 또 걷고....초반부 일찌감치 한 사람 죽기 시작, 하나씩 하나씩 쓰러질게 뻔하다는 거, 그걸 기다려야 한다는 건 좀 그렇다. 기승전결의 구조가 아니라 기전전전전전전결이라고 할까. 적당히 회상 장면 혹은, 상상 장면 등으로 탐험복장이 아닌 개별적 인간으로서 그들의 스토리를 엿보았다면, 뭔가 다를까? 감독은 베이스캠프를 지키는 여대원(강혜정)과 민재의 로맨스도 넣을까 했다던데, 글쎄...그건 별로 아쉽지 않은데, 암튼 긴장을 조이고 늦추는 리듬감이 조금 단조롭다.

물론 궁시렁이 전부는 아니다. 영화, 잘 만들었다. 90점 주려니 조금 아쉽다는 거지, 85점은 줄 수 있다. 기대치가 워낙 높았다고도 할 수 있겠다. 인간의 욕망, 집착, 광기를 2시간 내도록 쉼없이 지켜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그리고, 저 한마디! 비록 영화 속에선 시나리오 만큼의 강렬한 느낌이 전달되지 않았지만, 저 대사....우리의 욕망이 이곳을 지옥으로 만들었다.......몇번 곱씹을 수록 맛이 달라지는 대사다.

백색의 공포를 압도하는 음악도 중간중간 문득문득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대사 전달이 잘 안되는 것은 흠이다. 후반작업의 문제였을까? 송강호를 비롯, 배우들의 대사가 제대로 안 들리는 일부 장면이 아쉬움을 더한다. 음. 혹시 청력 문제인가?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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