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학생 7명을 대상으로 공부의욕을 높이는 프로젝트를 실시한 사례를 보았다. 학생들은 대체로 공부, 시험, 성적(표)에 대한 스트레스지수가 높았다. 3명의 남학생과 엄마의 사례를 집중적으로 보여주었는데 아이의 교육에서 엄마가 차지하는 비중이 몹시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한 아이들이 성적도 좋다는 근거를 들어 아이들의 마음을 읽는 노력을 먼저 하고 공부, 특히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찾아주는 게 포인트였다. 부모가 먼저 아이의 정서적 지지자가 되고, 교수법을 달리 함으로써 이론적으로만 여겨졌던 수학을 해볼만한 공부로 여기게 만듦으로써 주눅들거나 산만하던 아이가 집중력을 보였다. 주변의 작은 변화가 아이의 행복감과 학습의욕을 상승시킨 것이다. 가정과 학교, 사회가 정작 관심을 기울여야 할 아이들의 행복지수에 대해 환기시킨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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