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 로맨스/멜로 | 2014.12.10 | 12세이상관람가 | 123분
감독 제임스 마쉬 출연 에디 레드메인, 펠리시티 존스, 찰리 콕스, 해리 로이드
12.10.수.14시.대한극장
충무로에서 처음 본 영화. 개봉일에 딱 맞춰 보았다.
스티븐 호킹의 주제는 시간이었고, 그는 세상의 모든 것을 단일 공식으로 나타내고 싶어한다.
시간을 사유하는 그에게 사랑은 무엇이었을까.
시간은 분할되지 않는 연속성이다. 사랑도 그런 것일까.
제인이 스티븐을 떠나게 되었을 때도 사랑은 지속되고 있었을까.
그들이 함께 만든 작품들인 자녀들처럼 말이다.
사랑은 어디서 시작되며 어디서 끝나는 지 알 수 없다.
시간과 사랑이라는 주제가 서로 맞물리며 사랑에 대한 새로운 사유를 촉발하는 영화인 것 같다.
시간이 흐르듯 사랑도 흐른다. 흐르면서 변천한다. 변천하면서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