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엔데의 두 작품은 작가 특유의 풍자가 돋보인다. 환상적인 이야기 속에 푹 빠져 들어서 아이들은 현실의 모순이나 긴장을 발견하고 해소할 수 있다. 본격적인 판타지 소설에 입문하기 전 저학년들이 문학의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다.

 

이지현 작가도 판타지를 활용하여 자아와 생활의 재발견을 돕는다. 점점 더 이웃과 소외되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추리소설 기법을 동원하여 흥미있고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자신의 동굴에서 빠져 나와 이웃과의 만남과 연대를 꿈꾸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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