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문고 시리즈 중 단 2권만 집에 있다.

이 두 권만 놓고 보더라도 참 괜찮은 시리즈인 것 같다.

학급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문제(아)들을 다루고 있는데, 역시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마음은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훨씬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설정이 어쩌면 이 시리즈의 핵심인지도 모르겠다.

아이들 마음 속에는 그럴 수 있는 힘이 잠재해있다는 믿음 말이다.

아이들에게 그런 마음의 힘을 깨닫게 하는 작은 밀알이 되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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