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테뉴의 엣세-

몽테뉴 나는 무엇을 아는가
미셸 드 몽테뉴 지음, 손우성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5년 8월

나는 몽테뉴를 참 좋아한다...엣세-참으로 읽고 싶었다...완역본을 기다렸다...한가지 걸리는 점은 역자가 돌아가신 분이고, 그분이 번역한것이 잘못된 점이 몇군데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것이 정정된채 나왔는지 궁금하다... 

박홍규 교수의 몽테뉴의 숲을 거닐다에 보면 어느 곳이 잘못되었는지 나온다...  

또 내가 구입했을 때는 30%였는데 지금은 50%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런 책이 좀더 명확하고 확실한 번역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재밌다...

조선 선비 살해사건 1
이덕일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06년 6월

이덕일 선생님의 글을 평소에 너무 좋아한다...철저한 사료중심의 해석-그리고 재미있고, 긴박한 글의 전개까지...너무 좋은 글을 써주시는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린다... 

이책은 조선 초 왕권과 신권의 줄다리기 그리고 신하들간의 권력투쟁을 보여준다...그래도 요즘 정치판보다는 낫다. 
 

하지만 이덕일 선생님도 이제는 국민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역사학자인 만큼 그의 글에 남다른 책임감도 필요하고, 또 좀 더 참신한 역사에 접근할 수 있는 저작이 필요하다.

[100자평] 모차르트 - 전4권 세트

모차르트 - 전4권 세트
크리스티앙 자크 지음, 성귀수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2월

람세스 준다는 말에 질렀었다. 만족한다.

이 분 참 독특한 분이다...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 ㅣ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05년 4월

이분을 알게 된건 시골의사의 경제학이었다...아름다운 동행은 이 분의 또 다른면을 보게 해준다...인생을 이렇게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존경받는 의사로써의 안정적인 삶, 재테크의 귀재로 풍부한 부, 그리고 삶의 여유까지 가진 이런 책의 저자 정말 아름다운 삶이다...본받고 싶다...

조금 재미없다...

인생의 베일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37
서머셋 모옴 지음, 황소연 옮김 / 민음사 / 2007년 2월

솔직히 재미는 좀 없지만, 나는 이런 대가들의 작품을 좋아한다...인생의 베일이라...우리 인생은 한없이 개방되어 있는것 같지만 또 한없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것도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