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라
무옌거 지음, 최인애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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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는 그 책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를 짧지만 강렬한 카피로 알려줘야 한다. 그래야 그 책이 서점에서 선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선은 지키며 선의를 베푸는 사람, 착하되 조금은 대하기 어려운 사람이 되어라!"는 말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너무나 공감한다.

얼마 전 회사에서 동료평가를 했다. 그동안 상사가 일방적으로 업무 성과 등에서 의해 평가를 주고 또 받다가 특정할 수 없는 나와 업무로든 또는 시공간적으로 얽힌 사람들에게 평가를 받는 일이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좋은 사람이어야 하는 것은 맞다. 사실 일을 정말 완벽하게 하는 사람이지만 인성이 나쁜 사람보다는 업무실적이나 능력이 조금 부족해도 좋은 사람이 동료평가에서는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냥 착한 사람은 완벽한 평가를 받기는 힘들다.

오히려 가끔 선의를 베풀면서 착하되 조금은 대하기 어려운 사람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것이 업무적으로 잘해서든, 또는 성격상 어려운 사람이든 마냥 좋은 사람보다는 조금은 대하기 어려운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사회생활 하면서 절실히 느끼고 있다.

 

지나치게 나약하고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은 먹잇감이 된다. 지나치게 되면 호구가 된다. 이 책은 아무 도움도 받지 못하고 늘 혼자라고 느끼는 사람에게, 홀로 싸우다 지쳐버린 피해자에게 아직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썼다고 한다.

원칙이 없는 착함, 거절할 줄 모르는 선량함은 독이다. 우리 모두를 괴롭히는 사람은 결코 좋은 사람이 아니며, 진정한 친구는 더더욱 아니다. 적절히 대항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책은 크게 4개의 Chapter로 이뤄져 있다. Chapter1의 보자보자 하니까!부터 내가 착하게 살면서 나를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에 대한 단호함을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부터 나를 "미안하지만 도와 줄 수 없어."라는 거절의 미학을 이야기하고 있다. 

Chpater3는 나의 친절이 오히려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주제라 할 수 있는 함부로 대하기 어려운 사람이 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 

 

저자 무옌거는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상담 심리 전문가, 글로 영혼을 움직이는 베스트셀러 작가라 할 수 있다. 전작 착하게, 그러나 단호하게가 중국 전역애서 2백먼부나 팔리며 일약 베스틀셀러 작가로 떠올랐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서 우리를 피로하게 만드는 이들의 은밀한 심리를 낱낱이 까발리고 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휘둘리지 않는 30가지 매력적인 조언을 건넨다. 원칙 없는 ‘질 낮은’ 선량함이 아니라, 나의 경계선이 명확한 ‘가시 돋친’ 선량함을 권하는 냉철한 생존지혜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자신보다 타인을 기준으로 사는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적 압력에 굴복하기 쉽다고 한다. 이들은 사탕을 먹을 때도 친구가 어떤 사탕을 몇 개나 먹는지를 보고 그에 맞춰 자신이 먹을 사탕의 종류와 개수를 조절한다.

자신의 행동 때문에 친구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즉, 자기 자신보다 타인의 기분을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만약 여태껏 모두와 잘 지내기 위해 무진장 노력을 했는데도 인정은 커녕 무시만 당했다면, 이제는 자신이 해야 할 말은 확실히 하는 사람임을 증명해보는 것은 어떨까?

선량함을 말하고 싶다면 먼저 공평함부터 따져야 한다. 만약 상대에게 선량하기를 요구하면서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그러면서 상대가 은혜를 모른다고 분개하려면 차차리 선량함을 입에 올리지 마라. ---p.21 ~22 라고 역설하고 있다.

 

인생은 돌이킬 수 없다. 미안하다는 이유로 거절하지 않으면 후에 더 큰 결과를 감당해야 한다. 서로 빚진 것도 없는데 단지 미안해서 거절하지 못한다면 그보다 어리석은 짓이 어디 있겠는가. 거절한 뒤 잠깐 마음의 불편함을 느끼는 편이 내 인생을 희생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는 바로 나 자산이다. 이 사실을 절대 잊어선 안된다. ---p.36 ~ 37

 

책에 나온 현명한 거절을 위한 20가지 방법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였다.

1. 너무 많은 일로 정신없이 바쁠 때 부터, 5. 부탁받은 일을 하는 게 즐겁지 않을 때, 8. 다른 일을 하기로 이미 정해진 상황일 경우 등 다양한 사례에서 거절을 이야기할 때를 알려준다. 

 

아무리 좋은 것도 내가 원하지 않으면 그 자체가 부담이요, 악몽이다.

하필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내가 바라는 것을 무시할 때가 많다. 

아무리 얘기해도 듣지 않는다. 

타인의 말을 듣지 못하는 것은 자폐고 타인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이기주의다. 

어떤 선량함은 '이기주의'에 불과하다. ---p.79

 

남들을 근본적으로 내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 인생에 고통은 내가 감당해야 한다. 사실 부모도, 아내도, 자식도 모를 수 밖에 없다. 

결국 내 인생은 내가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진리라 할 수 있다.  

책은 지나치게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들에게 ‘나를 존중하는 관계 맺기’를 권한다. 오해 없이 똑 부러지게 말하는 기술, 튼튼한 자아를 가지는 심리 전략은 작가가 상담실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에게 말하는 따뜻한 이야기 같은 책이다.

 

* 쌤앤파커스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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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1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1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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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트렌드 코리아 2020을 읽을 때 나는 트렌드 코리아 2020 오프라인 강연을 들으러 갔다. 이 책의 공저자인 전미영 교수님의 강연으로 오프라인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들었다. 그로부터 1년 후 더이상 트렌드 코리아 강연은 할 수가 없다. 어제 오늘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 확산세는 바이러스가 잘 퍼지는 겨울이어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작년 이 맘때만 해도 올해 1년 내내 마스크를 끼고 살아갈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할 수 없었다.

솔직히 말하면 작년에 예측한 트렌드 코리아 2020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는 표현이 맞을 수도 있겠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미증유의 전염병이 돌았기 때문이지만 트렌드 분석서의 역할은 미래를 예측해야 했는데, 올해 트렌드는 결국 코로나19를 전반적으로 바탕에 깔고 했어야 했는데 그때는 전혀 예측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모든 상황이 코로나가 없는 미래를 예측했다. 

물론 트렌드 코리아에서 그동안 많이 예측했던 트렌드가 펼쳐지기는 했다. 뉴트로, 소확행, 1코노미, 각자도생 등이 코로나 상황에서 떠오른 단어였다.

코로나 사태로 큰 트렌드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결국 속도 문제였다고 할 수 있다.

우리 회사 역시 지난해 경영계획을 작성하는데 우리 역시 마찬가지였다. 전혀 코로나19를 예측하지 못하고 작성한 계획이었다. 

내년은 신축년이다. 소의 해다. 바이러스가 몰고온 새로운 경제학 V-nomics가 이번 주제라 할 수 있다. 

트렌드 코리아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올해 영어 Keyword는 소의 해에 맞게 COWBOY HERO다. 이 코드에 맞춰서 2021년을 예측하고 있다.

한 가지 제언을 드리자면 트렌드 코리아 15주년을 맞는 2023년은 한글 자음 같은 것으로 만들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는 왜 꼭 이런것을 영어로만 해야 하나 싶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경기가 침체된 것은 물론이고, 일하고 공부하고 먹고 마시고 여행 가는 행태가 완전히 바뀌었다. 이 바이러스와 전염병이 몰고 온 변화는 소비 트렌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 부분에 있어 큰 변화를 몰고 왔다.

이 책을 쓸 때만 해도 백신에 대한 이야기가 초반이었다면 지금은 꽤 구체화되고 있다. 내년 말 정도에는 또다른 트렌드가 펼쳐질 것 같다.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Untact다. 언택트는 트렌드 코리아 2018에서 처음 명명해서 이제는 전세계 언론이 사용하는 용어가 됐다.

코로나19 이후 많은 사람들이 나아지겠지 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고 또 다른 전염병이나 우리가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전개 될 수도 있다.

결국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트렌드의 변화를 냉철하게 인식하고 그에 대한 대응책을 신속하게 실행하면서도 언젠가 펼쳐질 정상 경제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다. 

 

올해는 미증유의 상황에서 그동안의 키워드 명명법인 그해 띠를 상징하는 동물을 사용하자와 또는 WITH CORONA 또는 AFTER COVID로 해야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지만 결국 소가 포함된 10글자의 후보로 여러가지 안을 정하다가 COWBOY HERO로 날뛰는 코로나를 잡는 영웅적인 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지었다고 한다.

 

올해 10대 트렌드 중 첫번째인 V-nomics는 나머지와 병렬적인 유형이 아니라 금년에는 이 키워드가 다른 9개의 트렌드를 정리하는 '벼리'같은 역할을 한다.

 

1부는 2020년 소비트렌드 회고다.

멀티 페르소나와 라스트핏 이코노미 등 다양한 키워드로 2020년을 회고해 본다.

특히 페어플레이어 부분을 보면 가슴아프다. 지난해 조국 사태를 통해 우리 사회의 이면을 보여줬다. 법적인 재판이 진행중이지만 앞에서는 공정과 정의를 외쳤던 사람이었지만, 일부 불법이 있었던지 또는 기득권의 변칙적인 방법이었던지 일반 국민들은 접근하기 힘든 방법이었음에는 분명하다. 이외에도 인국공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 20대가 얼마나 공정이라는 가치에 가슴 아파하고 민감한 주제가 됐는지 알 수 있었다. 

BTS와 미트터 트롯 출신의 임영웅, 영탁 등이 광고를 점령했다. 팬슈머의 구매력은 코로나와 맞물리면서 막강했다. 오팔세대가 이 트롯 출신 광고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나타났다. 편리미엄이나 업글인간 역시 올해의 Trend였다.

한가지 빠진 것은 부동산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역시 부동산은 끝을 모를 정도로 치솟았고, 이로 인한 20대, 30대는 길을 잃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내가 취업을 하려고 했던 10년전에도 근로소득만으로 집을 장만하기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도 가시권에는 있었다.

하지만 그때에 비해 신입 초봉은 불과 1천여만원 올랐는데 집값은 4~5억씩 올랐다.

취업에서도 어려웠던 20, 30대들은 이 상황에 절망했다. 열심히 일만 한 사람은 허탈하게 만들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를 다른 의미로 만들어 버렸다.

얼마전 뉴스기사에서 8시 50분이 되면 주식을 하기 위해 화장실로 달려간다고 했는데, 이정도 까지는 아니어도 지금 20,30대는 회사에서 열심히 보다 주식과 부동산 이야기를 더하게 됐다.

로또분양이라고 불리었던 과천지식정보타운 아파트 분양을 보라.

 

2021년 키워드는 Coming of ‘V-nomics’ 브이노믹스부터 시작한다.

Virus가 지배하는 경제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다. 또한 코로나 백신이 보급되고 그동안의 억눌린 소비가 전환된다면 V자 반등도 이뤄질 수 있다. 세계 경제의 흐름이 무엇보다 중요한 수출중심 경제 국가인 우리에게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 예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두 번째는 Omni-layered Homes 레이어드 홈이다. 코로나 시대에서 집의 중요성은 커졌다. '밖은 위험해'라는 말이 진리가 됐다. 과거 환금성 높은 자산으로서 욕망의 대상이 되어버린 '하우스'의 의미가 삶을 영위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공간으로 재정의 되는 '홈'으로의 변화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We Are the Money-friendly Generation 자본주의 키즈의 등장은 어찌보면 이 시대에 당연한 이야기라 할 수 있다.  

다음은 Best We Pivot 거침없이 피보팅이다. 피보팅이란 원래 축을 옮긴다는 '스포츠 용어'인데 코로나19이후에는 사업 전환을 일컫는 중요한 경제용어가 됐다. 소비시장이 바뀌는 내년은 피보팅을 통한 방향 수정을 넘어선 조직 운영 전반의 트렌드에서 제품, 전략, 마케팅 등 모든 면에서 혁신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 회사 역시 DX, CX, EX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뒤에 Everyone Matters in the ‘CX Universe’ CX 유니버스에서 이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기도 하다.   


(영화 기생충의 흥행으로 짜파구리가 유행했는데 외국인들이 너구리 흘림체를 보고 RtA라고 읽었고, 농심에서는 한정판으로 Angry RtA라면을 출시하기도 했다)

 

On This Rollercoaster Life 롤코라이프와 Your Daily Sporty Life #오하운, 오늘하루운동, Heading to the Resell Market N차 신상 등 모두 코로나 이후 시대의 소비 트렌드를 이야기하고 있고 이것이 마스터 된 것이 바로 CX 유니버스라고 할 수 있다.
‘Real Me’: Searching for My Own Label 레이블링 게임, ‘Ontact’, ‘Untact’, with a Human Touch 휴먼터치까지 2021년은 코로나19를 제외하고 이야기할 수 없는 해라고 할 수 있다.

 

몇 년전부터 VUCA라는 말이 나왔지만 내년만큼 VUCA한 상황은 이전에는 없었다.

이른바 VUCA(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로 대변되는 작금의 상황은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신속한 상황 파악과 이에 따른 빠른 적응을 요구한다. 쉽지 않은 해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고 과감한 방향 전환 그리고 실패를 용인하는 관용적인 태도가 무엇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다.

정확한 전략은 애초에 불가능해졌다. 우선 뭐라도 해보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

 

이제 모든 것이 온라인을 거쳐 진행된다는 그리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접촉을 꺼려하는 의미의 언택트·온택트화하는 소비도 많아지고 있지만 과연 그것만이 전부일까?

사람은 결국 어떤 것보다 오프라인을 좋아한다. 오프라인은 그럴 수록 더욱 그리워진다.

휴먼터치란 어떻게 하면 조직관리와 경영의 많은 국면에서 최대한 사람의 숨결과 감성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트렌드다. 상품개발·마케팅·서비스·영업·고객관리 전반에서 인간적 요소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휴먼스케일과 스토리를 가진 상품개발, 고객과 Untact지만 더욱 따뜻한 소통을 추구하는 마케팅과 힘든시기 잘하고 있다는 “너는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마음을 이용한 메시지를 통한 고객관리 등이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이제 올해의 달력도 한 장 밖에 남지 않았다. 2021년 힘들겠지만 그래도 희망을 놓치고 싶지는 않다. 얼른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런 한 해가 되길 바래본다.

 

* 미래의 창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의미깊게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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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Bridge 그래머 브릿지 3 그래머 브릿지 3
김경태.넥서스영어교육연구소 지음 / 넥서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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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하면 떠오르는 말이 시험, 성적, 내신일지도 모른다. 나 역시 항상 영어 공부를 시작하고부터 Test를 봐왔고, 등급이나 점수에 연연했다.

하지만 영어는 하나의 언어다. 어렵고 암기해야 할 것이 많은 학습의 대상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이해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왔던 것이 우리나라 교육현실이다.

그래서 영어를 십수년째 배워도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영어의 가장 기본이 되는 단어에서 단어가 모여서 문장이 된다. 하지만 단어를 아무렇게나 나열한다고 해서 그것이 문장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말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문법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중등영문법이 제대로 정리 안되어 있으면 수능시험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중등기초문법 정복과 영어 내신대비를 위해 이 책으로 공부해 보자.

 

우리가 국어를 많이 사용해서 자연스럽게 그 쓰임을 익히듯이 이 책은 문법 요소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많은 연습문제를 실어서 영문법 체화 학습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 책은 절대평가 1등급을 위한 기초 문법 대비서로 단답형과 서술형 문제 완벽 대비서라 할 수 있다.

Level 1부터 Level 3까지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구어적인 표현을 강화할 수 있고 수준 높은 문법 기술을 문법 설명과 함께 의사소통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문장으로 예문구성까지 하고 있다.

 

이 책의 구성과 특징은 총 5가지 정도다.

Grammar Point 에서 학교 내신 시험에 꼭 나오는 문법 사항을 수록하고, 헷갈리기 쉬운 부분에 Tips 제공받을 수 있다.

 

Exercise에서 문제를 푸는 동안 저절로 문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풍부한 연습문제를 수록하고 있다. 문법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푸는 학습뿐만 아니라 스스로 문법 개념을 체계화 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Review Test에서 실전 내신 기출문제를 분석해서 수록하고 있고 객관식, 단답식 뿐만 아니라 서술형 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많은 문제가 실려 있다.

 

Voca check check로 사전을 찾아보는 불편함 없이 모르는 단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어휘를 정리하여 수록하고 있다. 어휘학습의 중요성이야 강조 안해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5종의 부가자료가 제공된다.

어휘리스트와 어휘테스트, 문장배열 영작, 통문장 영작, 그 외 자료 (진단평가, 문법용어 정리, 불규칙 동사변화표, 형용사와 부사의 비교급 리스트)이다.

 

중등문법 공부를 하는데 있어 이 책의 친절한 해설과 많은 실전문제가 분명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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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하브루타 - 창의력부터 사고력까지 아이의 공부머리가 바뀌는
김정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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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도 자식을 낳기 전에는 왜 멀쩡히 좋은 집을 놔두고, 소위 말하는 학군이 좋다는 지역의 비싼 집, 또는 이전보다 훨씬 안 좋은 다 쓰러져 가는 집으로 이사하는 지 이해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나도 자식을 낳아 기르면서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니 교육환경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 책의 저자 김정진 교수는 서원대 융복합대학 교수로 평생교육법 등을 연구하는 학자다. 주말부부로 지내며 아이들과 멀어지자 머리를 싸매고 부모교육을 공부하다가 한국에 체계적인 부모교육이 없음을 깨닫고, 유대인 밥상머리 교육으로 알려진 하브루타를 시작했다.

하지만 탈무드로 하는 하브루타가 한국 사람에게 맞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고 5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K-하브루타를 완성했다.

정글같은 한국 사회에서 아이의 숨을 틔워주고, 부모아 아이가 행복하게 소통하며 인성, 협력,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등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한국밥상머리교육진흥원을 만들어 전국의 부모들에게 K-하브루타를 공유하고 있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직업군인, 샐러리맨, 연구원, 국회의원 보좌관, 교육벤처 사업가 등 여러 직업을 거친 후에 지금은 대학교수이자 작가로 활동 중이다.

아이들을 위해 직접 한국형 하브루타 ‘K-하브루타’를 만들고 5년간 가족들과 1주일에 1시간씩 대화를 나누었다. 그렇게 축적한 하브루타 대화법의 다양한 사례와 지혜톡톡 앱의 활용 노하우를 고스란히 책에 담겨 있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한 앱 ‘지혜톡톡’을 이용하면, 제시된 사진과 질문으로 아이와 함께 손쉽게 하브루타를 시작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 더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 학교나 학원에서 지식은 배울 수 있지만, 지혜는 배울 수 없다. 지식의 시대는 가고 지혜의 시대 왔다. 미래를 위한 교육 ‘K-하브루타 지혜톡톡’으로 아이와 행복한 소통을 나누며 창의력부터 사고력까지 공부머리와 지혜를 키워줄 수 있을 것이다.

책은 총 15개의 카테고리로 이뤄져 있다.

첫번째 소통부터 감정, 인성,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속담, 명언, 진로직업, 미덕, 키워드 등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단순히 지식이 많은 아이에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지혜를 갖춘 아이를 길러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이 책은 1976년 리처드 도킨스가 <이기적 유전자>를 통해 처음으로 언급한 밈(Meme)이론에 기반해서 생각 혹은 믿음이 전달될 때 전달되는 모방 가능한 사회적 단위로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가장 기초적인 밈이라는 믿음과 현상을 분석해서 만들어진 책이다.

바야흐로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우리 인류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세대로 구분될 수 있을 역사적 전환기에 놓여 있다.

코로나19는 AI시대를 급속히 끌어당겼다. 또한 언택트(비대면)사회로 바꿔 놓았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전환기를 돌파하는 힘은 항상 교육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기존의 낡은 교육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제 가정이 학교가 될 수 있고, 부모는 선생이 되어야 한다. 제2, 제3의 코로나가 언제든 올 수 있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코로나 19로 인해 AI의 확산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고, AI시대에 중요한 지식이 아닌 지혜 교육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2020년 일본은 기존의 교육제도에서 벗어난 토론과 작문 중심의 국제 바칼로레아로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우리 역시 향후 몇 년 이내 기존의 수능체제를 벗어나야 한다. (물론 한국은 공정성의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저자와 저자의 가족이 5년간 몸소 부딪치며 발전시킨 교육법이다. 이 교육법을 통해 기존의 주입식, 입시형 인간이 아닌 초등학생이 어른들도 읽기를 포기하거나 책장에 장식용으로만 꽂혀 있다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고, 제레미 다이아몬드의 <총.균.쇠>를 읽으며 부모와 대화를 하고 저자와 아내에게도 권유하기까지 한다. 이러한 변화가 바로 방구석 하브루타의 힘이라고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매주 주말마다 지혜톡톡으로 한 시간씩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했던 힘이었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유대인에게는 사춘기라는 단어가 없다고 한다. 하브루타로 부모와 항상 대화하고 소통하기 때문이란다.

지금 우리들 가정에, 사회에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제대로 된 질문도 그렇다고 제대로 된 답을 알려주는 사람도 실종된 사회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의 밥상머리 교육도 인상적이었다. 밥상머리 교육은 늘 브레인스토밍의 원칙을 따른다고 한다. 자기 생각을 마음껏 말해도 절대로 비난하거나 구박하지 않고 100% 수용해준다. (사실 이것이 정말 어렵다. 이것은 부모자식 사이에도 어렵고, 직장에서도 거의 모든 곳에서 어렵다. 이걸 정말 잘하는 사람은 존경할만하다) 저자는 무슨 말을 해도 좋은 생각이라고 칭찬을 듬뿍 해준다고 한다. 아이들은 신이 나서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쏟아낸다. 그런 경험이 쌓일수록 말발이 늘고, 생각도 깊어질 수 있겠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지만 진정 전부 다 기다려줬을까 하는 의문도 살짝 품어본다.

질문은 누군가의 생각, 마음, 대화를 여는 열쇠가 된다. 질문을 통해 사람의 잠재된 힘을 구체적으로 끄집어낼 수 있다. 부모가 아이와 대화할 때 질문이 없다면 일방적인 훈육으로 그칠 것이다.

질문은 아이와 활발하게 소통하며 대화를 지속하는 힘이라고 나 역시 생각한다.

책에는 저자의 다양한 사례와 사진으로 지혜톡톡을 설명하는 것 등이 자세히 나온다.

자녀 교육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었다.

 

* 쌤앤파커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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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코.입.귀.촉 - 삶이 바뀌는 다섯 가지 비밀
박지숙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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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즈음에 되는 나이다. 회사생활은 12년 정도를 했다. 사실 이렇게 평범하게 나이들고, 늙어가는 것이 서글프다. 직장일도,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도 때론 좋을 때도 있지만 실타래처럼 엉킨 부분도 많다. 아이를 늦게 낳은 편이라 이제 겨우 서는 정도의 아이들과 퇴근하고 나서 잘 때까지, 주말은 내내 씨름하고 있다. 아이를 보는 것이 너무나 좋고 행복하지만 육체적으로 떄로는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다.

 

이 책에서 스트레스는 몸이 보내는 신호라고 했다. 사람이 매운 맛을 느끼는 것이 맛이 아닌 일종의 통증으로 느끼는 것이기에 약간의 스트레스는 우리 삶을, 인생을 자극하며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어주는 장치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결국 만병의 근원이 될 수도 있다고 하겠다.

 

각 기업마다 명상실이나 마음건강을 챙겨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우리 회사에도 있다. 나는 지난해 여름 임신한 와이프를 집에 두고 오는 강수를 두면서 경북에 있는 회사 명상 프로그램을 하루 체험해 봤다.

나의 눈에 손끝에 배 중간의 지점을 느끼면서 오감으로 체험을 하는 일을 했다. 새로운 경험이었고, 반나절 정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매우 좋은 경험이었다.

 

이 책은 몸과 마음을 최상의 상태로 회복시키는 ‘국내 최초 오감 치유법’, 마인드 힐링 전문가 박지숙님의 신간이다.

저자 박지숙님은 동국대학교에서 ‘선(禪) 심리치유’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하버드의학전문대학원에서 심신의학, 생활의학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힐링'이라는 말이 대중화 도지 전에 이미 한방병원 등과 협업해서 '카루나마인드힐링 연구소'를 개설했고 현재까지 유명 운동선수, 방송인, 정치인들의 개인 상담은 물론 국내 유수 기업의 CEO와 경영진, 관공서 장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코칭, 명상지도 등을 해오고 있다.

특히 LGD 문경힐링센터에서 오감 치유법을 적용한 심신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있다.

 

마음이란 것은 보이지도 않고 실체도 없어서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사실 이게 맞는건지 분간이 안 될 때도 많다. 저자는 말한다. 먼저 몸을 풀어주면서 우리 몸이 기분 좋고, 편안하게 되면 된다고 말이다. 그 다음 마음으로 접근하면 된다.

몸을 다스리면서 마음으로 갈 때 그 중간에 있는 지점이 바로 우리의 '오감'이다.

눈으로 보는 것, 코로 숨 쉬는 것, 입으로 말하는 것, 귀로 듣는 것, 손으로 만지는 것, 이 다섯 가지를 몸이 편안해하는 상태로 만들어주면 거기부터 변화가 시작된다고 한다. 이 책은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몸과 마음을 최상의 상태로 회복시키는 국내 최초 오감 치유법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1) 눈으로 보는 것, 2) 코로 숨쉬는 것, 3) 입으로 말하는 것, 4) 귀로 듣는 것, 5) 손발로 만지는 것이다.

오감이 안정되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정도의 변화뿐만 아니라 삶의 변화가 이어진다.

일어나고 걷고 일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모두 변하기 때문이다. 아침이 반갑고 발걸음은 가벼워지며 일의 능률이 올라가는 것은 물론이고, 내 속이 편하므로 관계도 유연해 진다.

말처럼 쉽냐고 물어볼 수 있지만 저자는 쉽게 그 내면의 평화를 찾는 법을 '오감'을 정화해주고, 다스려주면서 접근한다.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아무리 햇볕 산책이 도움 된다고 하더라도 몸이 천근만근이고 움직이기 어려우면 시도조차 할 수 없다. 화병을 운동으로 해소하는 것이 최선이라 할지라도 무기력하고 통증이 있는 몸으로는 일어서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마음을 가장 효과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몸을 먼저 다스리는 것이다.

 

"욕기치병, 선치기심 - 병을 고치고자 한다면 먼저 마음을 다스려라."

"심신일여, 몸과 마음은 하나다."

 

그런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도 역시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그것을 연습하고 훈련해야 한다. 최소한의 노력 역시 당연히 필요하다.

내 마음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내 마음처럼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도 세상에 없습니다. ---p.29

 

삶의 방식에서 체크해 보아야 할 것은 크게 6가지 입니다.

1.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먹고 있는가?

2. 필요한 만큼 몸을 움직이고 있는가?

3.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4. 건강한 관계 속에 있는가?

5. 얼마나 양질의 숙면을 취하고 있는가?

6. 좋은 습관을 늘리고 나쁜 습관을 줄이고 있는가?

 

이 6가지를 체크하고 의식하며, 긍정적인 방향을 가지도록 노력한다면 백세 건강은 문제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p.39

Really ?

 

우리의 육체적, 심리적 건강상태는 태도와 관점 그리고 생활방식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나에게 나타난 병의 책임은 나 스스로에게 가장 있다고 할 수 있다.

관점을 바꿔 좋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봐야 하는 것이다.

 

책에는 어찌보면 누가 몰라? 할 것 같은 당연한 말이 있지만 나는 생각했다.

결국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누가 몰라? 당연한 말을 하면서도 우리는 그것을 쉽게 실천할 수 없다. 내적이든, 외적의 문제든 간에 말이다.

 

1박 2일 단식과 같이 정기적으로 속을 비우는 활동은, 장을 해독해주고 더 나아가 뇌를 비롯한 신경계의 기능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 앓고 있는 병이나 통증 등이 호전되기도 하는데요. 이는 면역세포의 활동과 관련 있습니다. 인간의 면역세포 중 40%는 소장에 있습니다. 쭉 펼치면 테니스 코트보다 조금 더 클 정도로 엄청난 면적을 가진 소장의 안과 밖에 면역세포들이 밀집해 있는데, 단식을 하여 소화, 흡수 작용이 멈추면? 이들이 할 일이 없어지겠죠.

이때 이 면역세포들이 손상된 장기라든지 몸의 곳곳으로 퍼져 활동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간이 안 좋은 사람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간에 면역세포가 아무리 많이 배치된다고 해도 5%를 넘을 수 없습니다. 간이 안 좋을 경우, 간 속 유해균과 면역세포가 오랜 기간 대치를 하고 있거나 아니면 잠시 멈추고 있는 상황일 수 있는데, 이때 소장에서 할 일이 없어진 면역세포들이 간으로 지원을 오는 것입니다. ---p.139 ~ 140

 

이와 같이 구체적인 실천법도 알려준다.  

각각의 단계마다 함께 하는 스폐셜 페이지 ‘테라피 노트’에는 오감 정화를 실천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색 테라피’, ‘아로마 오일 테라피’, ‘호흡 명상법’, '장 정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 등 지금 바로 해볼 수 있는 실전 팁들이 가득하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구체적인 오감 치유법을 쉽게 실천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현대인은 바쁘고, 또 바쁘다. 하지만 한 평생, 이제는 남들이 이끄는 삶이 아닌 내가 스스로 만들어가는 삶도 필요하다.

행복한 삶은 결국 건강한 몸과 마음에 있다는 진리를 이 책을 통해 또 배우게 됐다.

 

* 쌤앤파커스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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