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21 Tripful 트립풀 전주·완주 트립풀 Tripful 27
이지앤북스 편집부 지음 / 이지앤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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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특별자치도인 전주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많은 관광객들이 전주를 방문하고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전주는 유명하다. 오랜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을 가지고 있는 전주와 완주는 도시의 모습과 전통의 옛 모습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BT21 트립풀 전주 완주>는 가까운 위치에 있는 두 도시를 한번에 여행할 수 있게 소개한다. 전주는 견훤이 후백제를 건국하며 도읍으로 삼았고 태조가 조선을 건국하면서 왕조의 뿌리가 된 도시이다. 일제강점기에 700여 채의 한옥으로 이뤄진 전주 한옥마을이 만들어지면서 지금까지 전통 가옥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전주와 완주를 방문하는 것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에서 가장 한국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전주와 완주는 거리상 가깝기 때문에 하루에도 여행할 수 있다. 역사가 깃든 장소부터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핫스팟까지 다양한 매력이 있는 도시를 여행할 수 있다. 전주의 신시가지와 혁신도시는 전주에서 가장 번화하고 있는 도심으로 전주수목원, 국립전주박물관, 전주역사박물관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 많다. 한옥마을은 한옥 카페나 한옥 숙소, 경기전, 전동성당, 전주향교, 오목대 등 걸어서 여행하기 좋은 장소다. 완주는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삼례와 용진이 있고 한옥으로 된 집들이 모여있는 소양이나 산과 숲, 완주군 사람들의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인 구이와 상관도 있다. 이 <BT21 트립풀 전주 완주>는 특이하게 캐릭터 BT21과 함께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귀여운 캐릭터들과 전주와 완주 곳곳을 여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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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독학 새벽하늘 부동산 경매 첫걸음
새벽하늘(김태훈)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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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또는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자신에게 닥치는 행동으로 옮기거나 시도를 해 보기도 한다. 경수는 친구 채무가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며 돈을 빌려주면 이자를 챙겨주겠다며 돈을 빌려 달라고 한다. 5개월 후에 주겠다는 약속을 했고 채무가 3일 전에도 주식을 팔아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해 5천만 원을 빌려준다. 그런데 채무는 연락이 되지 않고 집으로 찾아가도 이미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다. 심한 배신감에 돈을 빌려준 것을 후회했지만 이미 늦었다. 경수는 하늘에게 자신이 채무에게 돈 빌려준 이야기를 하자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발급 받고 가압류와 경매 신청을 해야 해서 소송을 준비하라고 한다. 변호사까지 만나 보라고 하는 말에 부담이 되자 하늘은 다른 방법을 알려준다. 소송을 해서 판결문을 받으면 법원에 채무 부동산을 경매 신청할 수 있단다. 조금씩 빛이 보이는 것 같았고 하늘이 부동산 경매에 너무 잘 알고 있어 경수는 하늘에게 경매에 대해 좀 더 배워보기로 한다.

하늘은 경수에게 경매에 대해 조금씩 알려주는데 잘 모르고 어려운 용어들까지 하나하나 다 설명을 해 준다. 경매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들은 자신이 경수라고 생각하며 <가장 쉬운 독학 경매 멘토 새벽하늘 부동산 경매 첫걸음>을 읽는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경수는 하늘이 알려준 경매 사례를 참조해 공부를 한다. 하늘과 경수가 경매 공부를 하는 중간중간에 하늘 쌤의 특강이 있다. 이 특강에는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입찰 준비를 하고 실제로 입찰해 보기도 한다. 유용한 경매 사이트 정보도 알 수 있고 입찰 시 준비 서류가 무엇인지도 알려준다. 예시를 통해 입찰표 작성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낙찰 후 절차도 제대로 따라야 한다. 법원에 가서 낙찰 받은 사건을 열람해 보고 점유자에 대한 인적 사항을 복사해야 하고 명도 과정에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명도를 진행하면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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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손으로 쓰고 마음으로 읽다 - 인생을 두드린 아름다운 문장으로 나를 만나다
나비누나 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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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를 써본 지 오래라 필사를 하며 예쁜 손글씨를 연습하기도 했다. 요즘은 필사를 하는 온라인 모임도 많다. 매일 필사를 하고 온라인으로 인증하면 된다. 아주 간단해 보이기도 하고 매일 뭔가를 이루었다는 성취감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필사 손으로 쓰고 마음으로 읽다>에서는 100일이라는 목표 기간 동안 필사를 하며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느끼고 글로 알려준다. 물론 다들 필사를 시작할 때는 단순한 마음으로 시작하기도 하고 미라클모닝의 한 방법으로 시작하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필사에 좀 더 진지해지고 모임에도 진지해지면서 더 발전된 모습으로 나가게 된다.

필사가 책을 그대로 손글씨로 쓰고 인증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운다고 한다. 책 한 권을 읽는 동안 필사를 하고 모임에서 다른 사람들도 만나면서 또 다른 배움이 있었다. 꾸준하게 참여할 자신은 처음엔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새벽 루틴이 되고 부끄럽지 않은 글씨로 변화하게 되었다. 100일간의 필사를 하면서 처음엔 글씨의 모양에 더 신경을 쓰게 된다. 예쁜 손글씨로 필사를 남기고 싶다는 욕심에서일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예쁜 글씨보다는 필사하는 책의 내용이 더 눈에 들어오게 되고 마음을 기울이게 된다. 책의 내용을 쓰면서 공감하고 이해하고 감탄하면서 때로는 자신을 반성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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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장 표현에서 문장부호까지! -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선생님의 문장 교실
이수연 지음 / 마리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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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우리말이고 태어나면서부터 배운 모국어이기도 하지만 가끔은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글자를 읽고 쓰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정확한 표현을 쓰고 있는지, 맞춤법은 맞는지, 문장부호는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요즘은 검색을 통해 쉽게 맞춤법을 검사할 수 있다. <좋은 문장 표현에서 문장부호까지!>를 통해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문장 표현이나 문장부호를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관계의 정도에 따라 '-고'와 '-며'는 구분해서 사용하는 연결어미이다. 세 개의 절을 연결해야 할 때 '-고'로 사용할 수도 있고 '-며'를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고'는 '-며'에 비해 더 밀접한 사이로 의미가 가까우면 '-고'로, 비교적 먼 사이면 '-며'를 사용한다. 즐거운 주말은 '되는' 것이 아니라 '보내는' 것이다. 업무상이나 격식을 차리는 사이에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라 '즐거운 주말 되세요'라고 인사를 한 적이 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라는 표현이 맞다는 것을 알고 인사 습관을 고치기로 했다.

글을 씀에 있어 문장부호도 아주 중요하고 문장구조를 드러내거나 글쓴이의 의도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사용한다. 하지만 그런 문장부호를 많이 생략하게 된다. 마침표, 물음표와 같은 문장부호는 너무 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다른 문장부호에 대해선 어떤 쓰임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무언가를 나열할 때 쉼표나 가운뎃점을 사용하는데 문장부호를 일관되게 한다면 어느 쪽이든 쓸 수 있다. 가운뎃점이 같은 묶음에 속한 어구들 사이에 쓰인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더 응집성 있게 표현한다. 쌍점의 띄어쓰기도 많이 헷갈린다. 어문 규범에도 쌍점의 앞은 붙여 쓰고 뒤는 띄어 쓴다고 나와 있다. 날짜를 나타낼 때뿐만 아니라 장소나 종류 등을 나타낼 때에도 쌍점의 앞은 붙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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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견디는 기쁨 - 힘든 시절에 벗에게 보내는 편지
헤르만 헤세 지음, 유혜자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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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작가인 '헤르만 헤세'는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외국 작가 중에 한 명이다. 유난히 헤르만 헤세의 소설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데미안>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아직도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청소년, 대학생 필독서로 꼽히고 명문장이 많다고 여긴다. 그런 헤르만 헤세의 에세이인 <삶을 견디는 기쁨>은 외로움과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찬사를 받는다. 헤르만 헤세가 쓴 에세이들은 편안하게 읽을 수도 있지만 좀 더 작가 헤르만 헤세를 이해할 수 있는 글들도 있다. 천재성을 가지고 있거나 타고난 예술가가 아닌 노력으로 자신을 예술가로 만들어간다. 그래서 예술가의 고뇌를 읽을 수 있었다. 예술가들은 술을 자주 마시고 예술을 창조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도 근사하고 멋지게 술을 마시는 것이 아무에게나 다 가능한 것은 아니다. 한잔 술을 우아하고 지혜롭게 즐기며 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적당한 교육도 받아야 한다. 훌륭한 전통을 학습하지 못한다면 완벽함에 도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라고 한다.

1920년 헤르만 헤세는 전두동염이라고 전두동 점막에 염증이 생겨 11월 중순까지 스위스의 소도시 로카르노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치료하는 동안 병상일기를 쓴다. 글을 쓰고 싶고 편지를 읽고 쓰고, 일기를 쓰는 등의 일을 하고 싶지만 병실에 있다. 그 당시 <싯다르타>라는 소설을 쓰다 중단한 채 방치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인도를 배경으로 한 소설로 한참을 중단한 상태였다. 처음엔 큰 포부를 가지고 순조롭게 잘 진척이 되었지만 어느 순간 막혀버린 것이다. 작가로 예술혼이 고갈된 것이 아니라 소설의 내용에 따라 고행하는 젊은 브라만의 감정을 글로 옮길 때는 순조로웠지만 승리자와 아첨꾼, 정복자로서의 싯다르타를 묘사하는 글을 더 이상 써지지 않았다. 헤세는 자신은 자신이 체험한 것을 글로 잘 옮길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일은 글로 잘 옮기지 못했다. 그래도 결국 헤세는 <싯다르타>라는 소설을 완성한다. <삶을 견디는 기쁨>에서는 헤세의 솔직함이 담긴 에세이와 시 등을 읽을 수 있고 필사 노트가 있어 헤세의 문장을 그대로 필사하며 더 깊이 음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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