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에 무슨 일이 What Happened in The Wonderland
이사라 지음 / 헤르몬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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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원더랜드에 무슨 일이 What Happened in the Wonderland>는 아주 특이한 소설이었다. 아주 화려하고 귀엽고 눈이 큰 소녀의 모습이 표지로 나와 있어 동화라고 생각했다. 동화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얼마전에 본 영화 '바비'가 떠올랐다. 인형 '바비'는 자신이 살던 인형의 세계에서 인간의 세계로 오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다. <원더랜드에 무슨 일이 What Happened in the Wonderland>는 반대로 화가인 사라는 큰 눈망울의 소녀가 있는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이야기다. 사라는 중요한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고 전시회 날짜가 다가오지만 준비가 잘 되지 않고 있었다. 사라는 밤새 그림을 그리다 잠시 누워 눈을 붙이다가 일어나보니 소녀가 눈 앞에 있었다. 원더랜드의 소녀였다. 사라는 원더랜드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소녀의 눈을 통해 4차원의 세계로 빨려들어간다.

원더랜드에서 사라는 럭키 베어, 외눈박이 몬스터 등 다야한 캐릭터들을 만나게 된다. 사라가 오래전에 잊고 있었던 동심을 조금씩 느낄 수 있었고 그림 속의 캐릭터들은 모두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인다. 동심에서는 누구나 반짝이며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이 생기고 다들 순수하다. <원더랜드에 무슨 일이 What Happened in the Wonderland>의 그림들은 모두 작가의 작품이다. 그 작품들은 하나의 스토리가 되고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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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학교 샘터어린이문고 79
박남희 외 지음 / 샘터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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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능력이 필요한 사람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구분하지 못해 내가 좋으면 상대방도 좋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물론 내가 싫은 것도 상대방은 무조건 싫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공감 능력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는 학교가 <제로 학교>이다. 이 <제로 학교>에서 벌어지는 네 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 이 동화 <제로 학교>이다. 첫 번째 동화 '메이트 러너'는 달리기를 너무 좋아해 육상 선수가 되고 싶은 은서의 이야기다. 은서는 달리기를 너무 좋아하고 육상부에 들어가고 싶어 제로 학교에 전학을 한다. 은서는 자신이 달리기를 좋아하는 만큼 실력도 최고라고 생각했다. 5학년 육상부는 은서와 기주, 명우 이렇게 3명이다. 은서는 자신이 셋 중 1등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육상부 선배들과 다른 아이들은 기주가 실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은서는 기주에게 약간 질투가 났다. 그러다 명우가 훈련 중 다니면서 은서에게 예상 밖의 일이 생긴다.

세 번째 동화 '고치고치'는 정후의 이야기다. 정후는 전학을 왔는데 강아지 같기도 하고 곰 같기도 한 봉제 인형을 가지고 있었다. 아주 오래 되어 보이는 봉제 인형은 군데군데 기운 자국도 있었다. 인형의 이름은 구슬이였고 정후에게 소중한 인형이지만 반 아이들은 구슬이를 싫어했다. 인형은 너덜거리고 냄새가 났다. 아이들은 인형 구슬이 때문에 정후와도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것 같았고 점점 담임 선생님이 정후만 편애해 인형을 가지고 오지 못하게 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정후가 인형을 집에 두고 올 수 있을까? 인형 구슬이와 정후는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제로 학교>에서는 다른 아이들이 가진 여러 가지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하고 싫어하고 미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소통을 하고 나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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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술 - 70인의 세계 지성이 들려주는 빠르고 간편한 행복 습관
정재영 지음 / 바틀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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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명의 행복 조언가들이 알려주는 행복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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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술 - 70인의 세계 지성이 들려주는 빠르고 간편한 행복 습관
정재영 지음 / 바틀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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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추상적인 것이고 행복을 느끼는 사람의 기준에 따라 행복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있다. 그런 행복을 이루기 위한 실용적 기술이 있을까 싶을 때 <행복의 기술>을 읽게 되었다. 행복해지는 데도 기술이 필요하고 그 행복에 관한 의미와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운다. <행복의 기술>에서는 국내외 70명이 넘는 행복 조언가들이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70명의 행복 조언가라고 하더라도 나에게 딱맞는 행복을 찾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가장 가까운 행복을 찾아보고 싶다.

행복은 그 기준이 어디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긍정적인 면에 주목해 보면 너무 열심히 고민하며 살 필요가 없다. 실없는 잡담을 을하더나 산책을 하고 음악을 듣는 것처럼 마음이 가벼워지고 눌린 해답이 풍선처럼 떠오르기도 한다. 때론 아침에 회사에 출근하기 싫을 떄가 있다. 출근하는 것이 스트레스가 되고 모든 것이 귀찮아지기도 한다. 스트레스는 괴로운 생각을 만든다. 그러니 해법은 단순하다. 괴로운 생각을 즐거운 생각으로 덮으면 된다. 부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비관적 걱정은 낙관적 희망으로 덮는다.

우리는 두려움 속에 살고 있다. 가난해지고 병들고 무력해지면 어쩌나 하는 그런 걱정과 두려움에 살고 있다. 이런 두려움이 불행감의 밑거름이 된다. 삶의 두려움은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 불행이 자신을 뚫고 통과해도 나는 불행해지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중요하다. 행복은 크게 내가 안는 행복감과 내가 안기는 행복감으로 나뉜다. 우리는 대체로 내가 끌어안아 품는 행복감에 익숙하다. 내가 안기는 행복감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자연과 예술과 사람에게서 느끼는 경회감이 그 원천으로 내가 흡수되고 빨려드는 행복감이다. 무너지지 않는 자신만의 행복탑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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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의 시간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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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긴 글 속에서 느끼는 일상의 단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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