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마빠다 : 마음을 쉬는 영어 법구경
비구 수자토 영어 옮김, 홍은혜 우리말 옮김 / 바다와조약돌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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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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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마빠다'는 고대 인도 언어인 팔리어에서 유래한 말로 '담마'는 진리, 법, 부처님의 가르침이고, '빠다'는 말씀, 구절, 발자취 등의 뜻이다. 담마빠다는 법구경을 부르는 말로 불교의 가르침과 지혜를 짧은 시구로 담아 놓은 경전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올바른 행동, 욕심과 분노를 줄이는 법, 지혜롭게 살아가는 태도 등을 알려준다. '담마빠다'는 불교의 경전인 팔리어 경장에 포함되어 있고, 총 26장에 걸쳐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담마빠다>는 단순히 종교적인 지식을 배우는 책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욕심과 분노를 줄이며 지혜롭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지혜를 담은 책이다. 법구경은 수많은 불교 경전 중에서도 가장 널리 읽히는 가르침으로, 경전에 적힌 글귀만으로는 진리를 실현할 수 없다고 준엄하게 일깨워준다. 법구경의 가르침은 오직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난 진정한 자유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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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에서는 남의 잘못을 찾으려 하지 말고 자신이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 자신만을 돌아보라고 한다. 대부분 자신의 허물을 덮으려고 하고 남의 잘못만 찾아 크게 만들어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고 한다. 이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끊임없이 판단하고 비판하기보다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먼저 돌아보라는 의미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의 실수나 단점을 쉽게 발견하고, 잘못된 행동을 하면 비난하고 불만을 느끼곤 한다. <담마빠다>에서 미움은 미움으로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미움은 미워하지 않음으로써 사라지고 누군가를 미워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중오를 내려놓고 자비로운 마음을 가질 때 갈등을 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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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을 쓰는 시간
노자 지음, 장석주 옮김 / 니들북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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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고전이 얼마나 좋은 책인지 알면서도 쉽게 읽지 못한다. 고전을 읽으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며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읽어 온 지혜와 교훈을 배울 수 있다. 인간의 본성, 사회의 모습, 삶의 의미 등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등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많다. 그 중에 중국 고전 '도덕경'은 노자의 책으로 어떻게 살아야 마음이 편안하고, 세상의 이치에 맞게 살아갈 수 있는가를 탐구하는 동양 철학의 고전이다. 약 2000여 년 전 중국 사상에서 비롯된 책 '도덕경'은 도가 사상의 가장 중요한 고전 중 하나로 짧은 문장 속에 자연의 이치, 욕심을 줄이는 삶, 겸손, 지혜로운 통치, 인간의 자유에 관한 깊은 생각이 담겨 있다. 노자는 더 많이 소유하고, 더 강하게 경쟁하는 것만이 성공은 아니며 때로는 내려놓고 물러서고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르는 것이 더 큰 지혜가 된다고 했다. <도덕경을 쓰는 시간>은 그런 도덕경에 나오는 말들을 필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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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은 전통적으로 81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부분은 주로 '도경', 뒷부분을 주로 '덕경'이라고 한다. 도경은 세상 만물이 생겨나고 변화하는 근본 원리, 즉 길과 이치를 알려주고, 덕경은 도의 이치를 삶 속에서 드러내는 힘과 품성을 의미한다. '도덕경'에는 무위자연, 상선약수, 비움의 지혜, 부드러움의 힘, 지족과 지지 등의 사상이 담겨 있다. 이 모든 것들을 <도덕경을 쓰는 시간>에서는 81장의 5000자 전문을 수록하고 있고, 쉽게 따라쓸 수 있게 필사노트로 만들었다. 총 81장은 하루에 1장의 필사를 해도 좋을 것 같다. 하루에 필사할 수 있게 나뉘어져 있고, 한문으로 된 원문과 한글 번역을 모두 필사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도덕경을 쓰는 시간>은 필사노트이지만 노자의 '도덕경'을 한 권 읽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천천히 필사를 하며 '도덕경'을 되새기며 노자의 사상을 현대어로 읽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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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 N잡으로 1억을 모았습니다
채윤경 지음 / 원앤원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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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여유가 생기거나 안정된 추가 수입이 생긴다면 직장인이라도 부업을 할 것이다. 당장 부업을 하지 않더라도 부업에 관심을 가지거나 부업을 할 계획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렇게 직장인과 일반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N잡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클 것이다. 물가와 주거비가 상승하고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월급만으로는 원하는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퇴근 후 온라인 쇼핑몰, 블로그, 유튜브 등의 N잡을 통해 부수입을 얻으려고 한다. <무자본 N잡으로 1억을 모았습니다>는 부업으로 수익 만들기, N잡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N잡을 시도한다고 해서 대부분 순조로운 것은 아니다. 괜히 시작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생각 만큼 수익을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다. 첫 번째 N잡은 블로그를 만들어 포스팅하는 것이었다. 맛집 소개와 같은 게시물들로 주 5회 포스팅으로 최소 3개월은 지나야 작은 변화라도 생길 수 있다. 블로그를 통해 익힌 브랜딩 기법과 작은 도전들이 모여 첫 영상 편집 외주 작업으로 통장에 100만 원이 찍히게 된다. 이것이 첫 수입이자 자신이 가진 가능성이었다. 그 가능성은 이후 다른 도전을 시작할 수 있게 하는 출발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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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수익 창출을 하려고 한다면 노하우도 알면 도움이 된다. 블로그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는 꾸준함이고, 한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쌓으면 방문자에게도 블로그의 성격이 분명하게 전달된다. 그래서 블로그 주제 선정도 중요하다. 블로그 상위 노출 포스팅을 위해서는 좋은 키워드가 핵심이고, 이미지를 함께 사용해 글쓰기를 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저품질 블로그가 될 수도 있다. 어떤 방식으로 블로그를 운영해야 이런 문제를 피할 수 있을까? 키워드를 억지로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다른 사람의 글을 그대로 가져오지 말아야 한다. 내용 없이 짧게 끝내지도 말고, 광고와 제휴 링크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다. 블로그의 주제 또한 지나치게 뒤섞지 않고, 꾸준하게 기록해야 한다. 블로그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주기를 정하고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좋다. 이렇게 <무자본 N잡으로 1억을 모았습니다>에는 블로그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과 노하우까지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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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책임도 아닌
아사노 고세이 지음, 전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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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소설 중에서도 사회파 미스터리는 범죄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와 인간의 현실을 탐구하는 장르다. 단순한 살인사건을 풀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범죄가 발생한 사회적 배경과 원인을 살펴보며, 사회 문제를 풀기 위한 인식의 전환이나 강한 메시지도 전달한다. 빈부 격차나 부패한 권력, 차별, 조직의 부조리, 법의 모순 등이 범죄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사회파 미스터리는 대부분 완독하고 나면 분노를 느끼며, 당장에라도 사회문제를 바꿀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을 만들고 싶거나 최소한 사회 문제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이 작품 <누구의 책임도 아닌>은 전과자의 단순 강도 사건인 줄 알았지만, 그 뒤엔 숨겨진 또 다른 범죄와 경찰의 무책임한 수사 종결과 공적 책임에 괴로워하는 피해자 등 이 작품도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왜 이러한 범죄가 발생했는지, 그 배경에는 어떤 사회적 문제가 있는가라는 '와이더닛'의 구조를 가진 것이 사회파 미스터리의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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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노 도루는 매년 묘지를 찾는다. 가족이나 친구의 묘지는 아니지만 매년 찾아가 인사한다. 도루가 찾는 묘지엔 후지아키 미쓰히코라는 이름이 적혀 있고, 2010년 사망으로 되어 있다. 12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도루는 묘지의 주인을 잊지 않고 있다. 미쓰히코가 사망한 날 도루는 미쓰히코를 처음 봤다. 2010년 2월 28일 새벽3시, 도루는 불신검문을 하던 중 차량 한 대가 도주하고 도루와 동료가 미쓰히코의 차량을 뒤따랐고, 교차로에서 미끄럼사고로 다른 경차와 부딪혀 그만 불까지 난다. 그렇게 경차의 가족 4명과 미쓰히코라는 청년이 사망하게 된다. 경차의 가족은 젊은 부부와 아이 둘이었다. 이 사건은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미쓰히코가 청소년시절부터 소년원을 들어갔다 나온 전과자라는 것이 이슈가 되었다. 그날 미쓰히코가 도망친 이유는 자신의 전과도 있지만 가정집을 침입해 주인을 폭행하고 도망쳤기 때문이었다. 가해자인 미쓰히코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사건은 쉽게 마무리 되었고, 미쓰히코의 가족들은 엄청난 고통을 겪게 된다. 도루는 사건의 피해자이기 전에 경찰 신분으로 미쓰히코를 불신검문에서 놓쳤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났고, 5명이 사망한 것이라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로 도루는 가족과도 떨어져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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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의 눈으로 보면 과학 고전이 더 재밌어진다 - 어려운 과학 개념부터 뜻밖의 뒷이야기까지, 술술 읽히는 과학 고전 가이드 ㅣ 지식의 눈 4
박균호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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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가 우리의 행동을 지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을 통해 유전자가 우리의 행동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유전자는 우리의 몸을 만들고 작동시키는데 필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생물학적 설계도이자 생명의 정보일뿐 아니라 행동과도 관련 있다. 자식은 부모에게 유전자의 절반씩을 물려받는다. 혈연선택이 극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벌집이다. 일벌은 대개 직접 번식하지 않고 여왕이 낳은 알과 어린 자매들을 돌본다. 모든 행동을 유전자 탓으로 돌리면 교육과 환경, 개인의 경험이 바꿀 수 있는 몫이 사라진다. 유전적 차이를 근거로 차별과 불평등까지 정당화할 수 없다. 오늘날 생물학은 유전자 하나로 생명과 행동의 모든 것을 해석하지는 않는다. 같은 유전자도 어떤 세포에서 작동하는지, 주변 환경이 어떤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문과의 눈으로 보면 과학 고전이 더 재밌어진다>는 과학책들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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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의 눈으로 보면 과학 고전이 더 재밌어진다>는 과학을 학문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과 일상에서의 예시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많은 사람들이 과학을 수학처럼 정해진 공식이나 법칙으로만 이해하려고 하고 어려운 용어를 먼저 떠오르기도 한다. 제목처럼 과학을 인문학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고전 과학 고전을 다시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과학 이론도 시간이 흐르면서 새로운 과학 이론이 나타나기도 하고, 기존의 이론을 의심하고 끊임없이 질문하면서 과학의 발전을 이끌었다. 이러한 점에서 과학은 인문학과 서로 동떨어진 학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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