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말을 잘하게 됩니다 - 일이 술술 잘 풀리는 말하기 스킬
박수연 지음 / 현익출판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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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직장생활에서도 중요한 순간에 스피치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잘 풀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고 이런 일이 여러 번 비슷한 장벽으로 부딪히면서 실망하게 된다. <오늘부터 말을 잘하게 됩니다>에서 비즈니스 상황에서 말 잘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말과 일할 때 필요한 말은 전혀 다르다. 평소에는 아무렇지않게 넘어가던 말투나 습관이 중요한 회의나 면접, 고객과의 협상 자리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이 되곤 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짧은 순간 내뱉는 한마디가 계약의 성립 여부, 승진 여부, 합격 여부를 갈라놓는다. 말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 몇 가지 구조와 논리의 흐름을 잡는 순서를 익히고 발음과 호흡을 정리하는 훈련을 단 일주일만 하더라도 언어는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말은 타고나는 재능이 아니라 갈고닦아 키우는 기술이다. 아무리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도 안 해 본 것을 단번에 잘할 수는 없다. 말하기 실력을 키우고 싶다면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이 평소의 말 습관이다.

실제로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문장을 완벽하게 구사하기보다는 오히려 조금 서툴더라도 말을 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흐름에 따라 구조를 수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말이 막히는 순간, 흐름을 되살리는 방법으로는 지금 아는 것부터 말하는 것이다. 질문을 받고 머리가 멈췄다면 정답을 찾으려 애쓰지 말고 지금 알고 있는 것부터 말한다. 핵심 단어를 먼저 밷는다. 문장을 완성하려고 머뭇거리기보다는 핵심 단어를 먼저 입 밖으로 내보내는 전략이다. 말이 막힌 사람은 보통 말을 중간에 끊어 버리곤 한다. 하지만 연결어를 사용하면 말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다. 말의 태도는 관계의 질을 결정한다. 같은 보고라도 어떤 말투로 하느냐에 따라 듣는 사람의 신뢰도가 달라진다. 신뢰를 받는 말투는 간결함과 명확성, 책임감 있는 어조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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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짧은 영국사 - 셰익스피어의 언어, 비틀즈의 노래, 그리고 세계를 바꾼 사상의 고향, 영국 역사를 알고 떠나는 세계인문기행 3
제임스 호즈 지음, 박상진 옮김 / 진성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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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드라마 '브리저튼'은 미국 드라마지만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영국의 귀족 가문 브리저튼 남매들의 사랑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드라마 '브리저튼'은 벌써 시즌 4를 맞이했다. 이렇게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시대물이나 드라마, 영화는 최근에도 계속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아무래도 다른 나라에 없는 영국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영국의 역사와 문화, 전통 등과 함께 현재까지도 왕족이 존재하는 나라로 로열 패밀리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인사다. 이런 것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중세 시대의 환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세상에서 가장 짧은 영국사>는 그런 영국의 역사에 대해 알려준다. 우리가 '영국'이라고 부르는 나라는 그레이트브리튼과 북아일랜드 연합 왕국으로, 그레이트브리튼섬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로 나뉜다. 우리가 영국의 수도라고 부르는 런던은 잉글랜드에 위치하고 있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불리던 영국은 엘리자베스 1세와 16세기에 전성기를 맞이한다. 이런 전성기를 맞이하기 전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백년전쟁을 한다. 116년 동안 벌인 장기적인 전쟁으로 단순한 영토 분쟁을 넘어 중세 유럽의 정치, 군사,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일으킨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백년전쟁을 보면 외부 동맹의 참여, 전쟁과 휴전, 재개전이 반복된 복합 전쟁의 성격을 띤다.

지금도 영국 문학은 뛰어나다고 한다. 영국의 문학과 사상은 그 시기의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변화와 맞물려 발전을 거듭해왔다. 영국 문학은 종교 중심 사상에서 인간 중심 사상으로 변화함에 따라 점점 상류층에서 중산층까지 확산되었다. 다양한 문제를 문학 속에서 탐구하는 경향이 강해짐에 따라 철학과 경제학에도 영향을 미쳤다. 18세기 영국은 산업혁명으로 도시와 상업 계급이 성장하면서 과학과 합리성을 중시하는 계몽주의 사상이 각종 문학과 철학, 경제학에 영향을 미친다. 인간과 자연의 질서를 탐구하거나 풍자를 통해 영국 사회를 비판하고 자유주의 경제학의 기초를 마련한다. 산업혁명으로 인해 영국 사회는 다양한 변화를 겪는다. 대량생산 시스템의 확립으로 물건 가격이 하락하고 이를 소비하는 시장이 커졌으며 자본주의의 발전으로 자유시장 경제가 확린된다. 이는 영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군림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또 산업혁명은 급속한 도시화로 여러 부작용을 낳는다. 도시 내 열악한 시설로 빈민가가 확산되고 공장에서 나온 매연과 폐수로 공해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문제는 19세기 후반 사회개혁과 노동자 보호정책이 도입되게 된다. 영국이 유럽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와 문화에 다양한 영향력일 미친 것은 사실이고 <세상에서 가장 짧은 영국사>에서 영국 역사의 다양한 분야를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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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생 공화국, 대만 - 대만을 알면 한국이 보인다
안문석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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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대만 여행을 다녀오면 하는 말이 대만이 중국어를 사용하지만 중국 본토와는 완전히 다른 곳이라고 한다. 대만 사람들은 친절하고 외국인 친화적이다. 대부분 영어를 조금씩 하고 있어 편의점에 가도, 음식점에 가도 영어로 말하면 영어로 응대해 줄 정도다. 대만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면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대만은 중국의 위협에 직면해 있고 대만도 남성 의무복무 기간이 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갈등, 비해, 좌절을 늘 경험하는 국가로 미국 정부에서 방위비 증액 압력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도 닮았다. <범생 공화국, 대만>은 대만에서 거주하면서 느낀 대만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범생이 대만을 알려면 TSMC에 대해 알아야 한다. TSMC는 타이완반도체제조 기업이다. 창업자 모리스 창의 대만 반도체 산업 발전에 직접 나서기 위해 창업했다. 애플, 퀼컴, 브로드컴 등 반도체 설계시업들에서 위탁생산에 주력해 TSMC를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 기업으로 발전시켰다. TSMC에 연구개발 인력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범생 중 범생이라야 한다. 입사하면 높은 연봉이 보장되고 그런 인재들이 TSMC에 들어가 성실하게 일한다. 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을 때 대만은 코로나19 진행 상황에서 세계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았다. 질서 있는 대응으로 인명 피해와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대만이 이렇게 코로나19에 잘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학습을 잘하는 범생 특성을 최대한 발휘했기 때문이다.

대만은 다양한 형태의 사회보장과 다른 나라에서 벤치마킹할 만큼 건강보험이 잘 되어 있다. 최근에는 출생율이 떨어지면서 부인과 아이들에 대해서는 특별히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정년 이후 삶을 위한 연금제도도 잘 마련되어 있다. 어느 기관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국민연금도 따로 마련해두고 있다. 세금도 낮은 편이라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붙어 있는 부가가치세가 낮으니 물가도 낮은 것이다. 대만이 편안하 사회, 안정적인 사회로 인정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치안이 좋다는 것이다. 파출소가 곳곳에 있고 작은 길에도 가로등이 환하게 켜져 있다. 대만은 성실하게 부지런히 움직이는 평범한 사람들, 소시민들이 살아가기 좋은 나라다. 경제는 안정적인 데다 실업률은 낮고 건강보험과 치안이 잘 돼 있어 범생들에게는 안성맞춤의 나라라고 할 수 있다. 대만은 한쪽으로 막가지 않는다. 극단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어느 한쪽으로 확실히 해야 선명하다고 하지만 대만은 이런 우리 사회의 분위기와는 다르다. 중국과 큰 문제 없이 크게 싸우지 않고, 경제 교류 적절히 하면서 지내자는 쪽이 많아 현상 유지가 대세다. <범생 공화국, 대만>을 통해 대만 사회와 문화, 현재 대만인들이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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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위한 디자인 - 일의 본질을 다시 설계하는 AI 시대의 생각 훈련
올리비아 리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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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미술 영역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드는 일이다. 디자인의 본질은 사용자가 존재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정보의 사고와 구조, 저항 없이 따르게 되는 흐름 등이다. 존재하지 않는 그것을 계속 상상하고 사용하는 사람들을 상상하면서 만들어내는 것이다. 디자이너는 도구를 잘 다루는 사람은 아니다. 질서와 철학에 근거해 가장 올바른 선택을 내리는 사람이어야 한다. AI 시대의 혼란 속에서 문제를 풀고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사장 현실적인 사유의 방식을 디자이너들은 생각하고 있다. 디자인 직업이 아니라 사유의 훈련이고 디자이너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더 성장하는 직업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힘이다. 하지만 사고의 구조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좋은 것을 보고 배우는 능력, 학습을 통해 자신만의 사유 체계를 쌓아가는 방법이 필요하다.

디자인도 AI 시대에 맞게 변화하고, 어떤 맥락에서 AI와 툴을 조합해 답을 만들어내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일반인은 상상도 못 할 속도로 발전하는 AI로 인해 복잡성이 확대되면서 일상생활과 일에서 문제를 정의하는 방식부터 풀어내는 과정까지 훨씬 다차원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젠 분석이 약한 디자이너도 AI를 곁에 두면 데이터 해석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글쓰기에 자신 없는 엔지니어도 AI를 이용해 메시지를 구조화할 수 있다. AI가 채워주는 건 넓이일뿐 깊이는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결국 AI 시대에는 잘하는 사람이 더 잘하게 되고, 실력의 차이는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AI가 아무리 뛰어나도 최소한의 기준점과 맥락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그것을 제대로 쓸 수 없다. AI는 도구일 뿐 방향을 잡아주지 않는다. 아무런 맥락도 없이 AI가 뱉어낸 결과물만 들고 있으면, 가짜 멀티플레이어라는 환상에 중독될 수 있다. 그래서 AI가 내놓는 결과물을 검증할 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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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 1 - 구석기 시대 - 청동기 시대 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 1
최태성 기획, 이태영 그림, 윤상석 글 / 다산어린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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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나 사회, 과학, 수학 뿐만 아니라 국어 공부를 할 때도 학습만화가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한다. 꼭 학습만화가 아니더라도 만화라는 매체가 글을 많이 읽어야 하는 부담감을 줄여주기 때문에 좋아한다. 얼마전 어느 기사에 문해력이 좋고 성적이 좋은 아이들은 만화책을 읽고,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숏폼을 본다는 것을 보았다. 숏폼만 보는 아이들은 짧게 줄여진 부분만 보기 때문에 전체적인 내용이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반면, 만화책은 그림도 있지만 글자를 읽는다는 면에서 문해력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만화라고 해서 전부 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학습만화와 같이 학습에도 도움이 되기도 한다. 《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 1: 구석기 시대~청동기 시대》는 역사 학습만화로 우리나라 역사를 시대순으로 배울 수 있다. 역사는 과거 사람들이 남긴 기록으로 지금 우리가 쓰는 일기나 SNS에 올리는 피드 등이 모두 역사가 될 수 있다. 역사를 공부하면서 우리는 과거에 살았던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지 외우기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역사를 들여다 보아도 된다.

<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 1: 구석기 시대~청동기 시대>는 주인공 준이와 단이 남매가 시대를 넘나들며 전설의 검인 한능검을 찾으러 다니는 여행이기도 하며, 그 여행에서 우리는 역사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전설의 검 한능검을 지키는 것은 곽 씨 가문이었지만 곽 씨 집안은 역적모의를 했다는 이유로 모두 죽었지만 유일하게 곽승만 살아남았고 한능검을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태성이라는 도둑이 한능검을 훔쳐 도망갔고 곽승이 태성을 잡아 보물을 되찾으려고 할 때 준이와 단이 남매와 함께 구석기 시대로 오게 된다. 곽승은 '한능검 만화 한국사'라는 특별한 역사책을 가지고 있고 구석기 시대부터 모든 역사가 전부 기록된 책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책마저 모든 글자가 사라져 세 사람은 도둑 태성을 찾기로 한다. <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 1: 구석기 시대~청동기 시대>는 모험도 하고 역사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재밌는 학습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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