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어트 파동이론 - 최초 저작물부터 유작까지 망라한 전집
R. N. 엘리어트 지음, 로빈 창.윤지민 옮김 / 이레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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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의 감정은 주기적으로 순환하고 일정한 방향성과 특정 횟수를 가진 파동의 형태로 움직인다. 하나의 완결된 파동 운동은 5회의 연속된 파동으로 이뤄진다. 파동의 법칙에 따르면 하나의 완결된 파동 운동은 5회의 연속된 파동으로 구성된다. 5개의 파동은 하나의 완결된 사회적 운동의 기본으로 3개의 파동은 운동 전체의 진행 방향과 같으며 2개의 파동은 역방향으로 진행된다. 주식 가격에 있어서 한 운동의 종결점을 산정하려면 이 종결점에 도달하기 전에 그 아래 5차례 파동이 끝나고 아래 단계 파동이 마무리되려면 그보다 아래 단계 5차례 파동이 끝나야 한다는 것이다. 파동 원리는 매우 간단하고 예측에 굉장히 유용한 이론이지만 내용상 연구자들을 조그므 어리둥절하게 할 만큼 세부적으로 가다듬을 부분이 있다.

투자자와 주식 거래자들은 5파동의 종결점에 대해 관심이 크고 이제까지의 전체 운동이 반대 방향으로 조정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주식 거래자는 어떤 유형의 파동 움직임에 의거, 주식의 장기 보유를 설정할 것인가 결정하는 일이다. 파동 원리로 한 주기의 주가 움직임을 예측해 보면 수시로 나오는 뉴스나 사건들, 정부의 정책 발표나 법 제정도 이 사이클 진행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예기치 못한 뉴스나 돌변 사태, 일반 대중에 심리적 영향이 큰 사건들이 조정 구간 사이의 상승 진행을 연장하거나 단축시키는 경우가 많다. 파동 원리를 가격 운동의 예측 수단으로 사용할 때는 매 사이클 내에 계속적으로 작은 사이클들이 내포되어 있다는 것, 각각의 주기 또는 소 주기들은 배후의 거대한 운동의 흐름에 입각해서 검토되고 자리매김 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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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 한달 완성 일본어 말하기 Lv.1 한권 한달 완성 일본어 말하기 1
최유리.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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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언어를 잘 습득하는 어린 나이라면 큰 문제 없이 여러 가지 언어를 할 수 있는 아이들도 많다. 요즘은 보통 2~3개국을 말할 수 있는 사람들도 많아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면 안된다. 그렇다고 다른 나라의 언어를 빠른 시간내에 쉽게 배울 순 없지만 노력하면 노력의 대가를 받을 수 있다. <한권 한달 완성 일본어 말하기 Lv.1>는 '1학년 일본어 시리즈'로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는 일본어 첫걸음으로 일본어의 기초를 배우고 2~4단계를 거치면서 점점 더 실용적이고 응용되는 대화 연습을 할 수 있게 한다. '한권 한달 완성 일본어 말하기 시리즈'는 각계각층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현장에서 느낀 학습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시장의 니즈를 담아낸 일본어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한권 한달 완성 일본어 말하기 Lv.1>는 4주와 8주의 플랜으로 공부를 할 수 있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플랜을 선택해 공부를 하면 된다. 물론 복습까지 생각해서 4주와 8주의 플랜을 모두 공부해도 좋을 것 같다. <한권 한달 완성 일본어 말하기 Lv.1>은 미리보기, 살펴보기, 연습하기, 응용하기, 말해보기, 오모시로이 니홍고, 실력 업그레이드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미리보기는 그날 배울 학습 목표와 학습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볼 수 있게 정리했다. 본문에서 사용하는 주요 문장 패턴을 예문과 함께 살펴보고 핵심 문장구조를 통해 학습 패턴을 한국어와 일본어의 번역을 통해 말하기 연습을 한다. 본문에서 학습한 핵심 패턴에 문장을 꾸며주는 응용하기 공부를 하고 주요 패턴이 사용된 회화문으로 말해보기를 한다. 오모시로이 니홍고에서는 우리말에 남아있는 일본어 표현을 알려주어 일본어에 흥미를 갖게 하고 실력 업그레이드를 통해 문장의 기본 구조를 최종적으로 점검한다. 이런 구성으로 매일 일본어 말하기를 할 수 있고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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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에디션 자영업 트렌드 2024 - 장사고수 31명이 꼽은
매경이코노미.창톡 장사고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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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라는 것은 아주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급격하게 변하기도 하고 알게모르게 변해버리기도 한다. 최근에 핫했던 트렌드로 '오마카세'가 있었다. 가게의 메뉴판이 따로 없이 그날 그날 주방장이 알아서 만들어 내놓는 형태의 식당이다. 이 오마카세의 열풍은 SNS를 타고 고가임에도 인기를 모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오마카세는 서서히 인기가 식어갔다. 오마카세가 코스 요리로 변질되고 가성비가 좋지 않다는 약점으로 인기가 시들게 된다. 이번엔 젋은층을 중심으로 탕후루라는 간식이 열풍을 일으켰다. <MK에디션 자영업 트렌드 2024>에서는 31명의 장사고수들이 뽑은 2024년 자영업 트렌드를 분석하고 예측해 본다. 2024년도 창업 시장은 어렵지만 프랜차이즈는 증가하고 있다. 불경기와 함께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본부 운영과 가맹점 확장이 예전 같지 않다. 저렴한 창업비용 때문에 부실한 프랜차이즈 본사를 선택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2024년에 뜨는 창업 아이템으로 무한리필 고깃집, 무한리필 샤브샤브, 요리 주점, 초저가 주점, 일식을 꼽을 수 있다. 예비 창업자나 자영업자는 소비 트렌드를 읽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창업에 있어 운영하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요즘 로봇이 서빙하는 식당들이 늘어난다고 한다. 로봇이 식당에서 도움을 많이 주긴 하지만 모든 것을 해결해주진 않는다. 매장의 주요 운영비는 임대료와 재료비, 인건비로 나눌 수 있고 인력과 관련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대형 프랜차이즈들은 매장 운영 자동화에 집중하고 있다. 홀 자동화의 일환으로 키오스크나 테이블 주문 시스템을 사용한다. 점주는 이 시스템을 어떻게 활용해 인력 최소화 이상의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주방도 효율적으로 설계하려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들이 있다. 안전성, 동작의 최소화, 공간의 효율성이다. 효율적인 주방 크기를 결정하고 주방이 좁을수록 시스템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하부 공간보다는 상부 공간을 활용하고 주방은 퇴식부터 설계한다. 상하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노동의 강도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식당은 같은 동작을 반복하며 기계처럼 몸을 움직여 생산하는 곳이다. 그래서 작업자의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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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 - 개정판
박상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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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근육'이라는 단어가 참 좋다. 마음도 근육처럼 운동을 하면 늘일 수 있고 줄일 수 있었으면 한다. 마음은 크기가 쉽게 변하지 않고 크게 만들기도 힘들다. 대부분 마음의 크기를 키우기보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급급하기도 하다. <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을 통해 마음의 근육을 튼튼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우리 주변에는 다른 사람의 말에 쉽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이렇게 쉽게 상처 받는 진짜 이유는 과거에 있다. 친구가 없었던 유년의 상처 때문에 누군가와 가까워지면 절제하지 못하고 물질과 마음을 퍼주며 상처 받는 일을 거듭한다. 그러나 통찰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고 솔직하게 고백하고 인정한다. 잘못이 있으면 고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꼭 필요한 사람에게 후회 없이 즐겁게 나누는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상처받은 경험을 토대로 다음에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매일매일 조금 더 발전하는 자신이 될 수 있다. 유년 시절의 불행은 자신의 잘못도 아닌데 운명처럼 받아들여야 했다. 그로 인한 상처는 어른이 된 지금도 우리의 마음속에 숨어서 울고 분노하고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마음속의 불안과 분노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다 쏟아내고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자존감을 길러야 한다.

상처는 치유해야 한다.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면 생각이 오로지 과거에 갇혀서 어제처럼 오늘도 힘들고, 내일은 더 힘들 것이라고 결론짓고 죽는 것이 더 편할 것만 같다고 생각한다. 내 삶이 지금보다 나아져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버리고 자신이 가치 없고 쓸모 없고 내일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우울한 감정에 빠지게 된 것은 또래와 나를 비교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질문 리스트를 통해 솔직한 감정과 마주하게 되고 스스로 묻고 답하는 과정을 글로 써보면 자신의 감정을 객관화할 수 있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죽기보다는 살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마음을 털어놓는 용기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자신의 힘든 감정 상태를 말하는 것만으로도 부정적인 감정이 배설되면서 자살 충동이 줄어든다. 그리고 긍정적인 감정을 담을 공간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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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롱이에서 목소리가 들려 웅진 세계그림책 255
윌 힐렌브랜드 지음, 정회성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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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룽이'라는 말은 산모퉁이의 휘어들어간 곳을 말한다. <산모롱이에서 목소리가 들려>라는 그림책은 산모룽이에서 있었던 일을 그림책으로 만든 것이다. <산모롱이에서 목소리가 들려>라는 그림책은 표지부터 보이는 것들이 많다. 흰 눈밭에 생쥐 한 마리가 책을 들고 걷고 있다. 배경은 숲속으로 보이는데 생쥐가 무서워하며 보고 있는 나무들이 왜 생쥐가 무서워하는지 알 수 있다. 아주 크고 긴 나무들의 줄기에 무서운 얼굴이 보인다. 눈오는 날 혼자 산속을 걸어가야 하는 어린 생쥐가 무서운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산모롱이에서 목소리가 들려>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그림책일까?

어린 생쥐 휴버트는 책 읽는 것을 너무 좋아하고 즐긴다. 온종일 나무 도서관에서 책을 읽어도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책에 푹 빠져 읽는다. 그런데 어느 날 눈보라가 몰아치고 도서관 문을 일찍 닫는다. 휴버트는 나무 도서관을 나와 산모롱이와 시내 가는 갈림길에서 조금이라도 집에 빨리 도착하려고 산모롱이길을 선택한다. 눈보라가 점점 더 거세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산모룽이는 무언가 불쑥 튀어나올 것 같이 으스스하다. 휴버트는 무서워서 산모롱이 입구에서 잠시 망설였지만 숨을 크게 한 번 들이마시고 산모롱이를 지나가기로 한다. 그런데 언제 나타났는지 여우 아주머니가 휴버트에게 손을 내민다. 휴버트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산모룽이에서 목소리가 들려>는 무서움을 극복하는 휴버트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너무 무서운 길이지만 용기를 가지고 무서움을 이겨내려는 휴버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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