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안아줘야지>출판사 : 포레스트 웨일지은이 : 김영재장르 : 한국에세이🌟 인생 속 밝거나 어두운 순간의 에세이!✏ 종종 하는 말이지만, 저는 에세이를 참 좋아합니다.저와 비슷한 마음의 결을 가진 분의 에세이를 보면 반가운 마음에 팬이 되곤 하죠.☺ 이 책은 표지부터 취향이었고, 제목도 참 맘에 들었어요.책장을 넘길 때 질 좋은 종이에 놀랐고,페이지마다 작가 특유의 느낌이 담겨있어서한 장 한 장이 소중했답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과 생각을 가진 분이라마치 제가 쓴 글인 듯 공감하며 읽었어요. 살아가면서 겪는 고통과 우울, 외로움의 시간 그리고찰나의 즐거움을 마음 속 깊이 구겨넣었다가이제야 하나 하나 펼쳐 책으로 엮은 느낌입니다. 삶과 죽음, 만남과 이별, 사랑과 미움, 행복과 슬픔살아가면서 한 인간이 느끼는 감정들이 담담하고 차분한 문체를 만나 진하게 우러나서깊이를 만듭니다. 어딘지 모르게 마음이 싱숭생숭하고우울감이 살금살금 다가올 때,쉽사리 잠이 들지 못하고 새벽 속에 머물 때,이 책 <나는 나를 안아줘야지>를 추천합니다.새벽의 센치한 느낌과 잘 어울리는 작품이에요. 작가님의 묵직한 글과 나른한 삽화들이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문득 제가 애정하는 문지하 작가님이 생각나는 그런 책이었어요.😊
<호텔 대신 집에 체크인합니다>출판사 : 애플북스지은이 : 해리어트 쾰러옮긴이 : 이덕임장르 : 인문 에세이🌟 해외여행이 꼭 필요할까요?✏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 여행을 가지 않고도집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방법이나 경험담으로채워져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물론 그런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지만,제가 생각했던 느낌은 아니었답니다.😅해외여행이 가져오는 환경오염이나 육아 스트레스,예술작품 감상, 미니멀 라이프 등...정말 의식의 흐름대로 쓰여진 에세이 느낌이에요. 지루하지 않은 문체를 가졌지만, 다소 지루한묘한 느낌의 책입니다.아마도 제가 선호하지 않는 끝없는 나열형 글이라그런가봐요. 대부분 이런 글은 제가 추천을 드리지 않는 편인데,이 책은 살포시 추천을 해봅니다.😁지루한 구간들도 있지만, 공감이 가고 흥미로운 부분이더 많아요. 이 책을 읽은 후 집안을 보는 시선이 달라져서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답니다.어린시절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도 받았고,집에서도 충분히 힐링을 할 수 있는 것이 맘에 들었어요.제가 유독 집순이 성향이 강한 탓도 있겠죠...🤣 사실 여행을 갈 땐 설레고 좋지만,막상 다녀오면 꼭 ˝아이고~ 집이 최고다!˝하며녹초가 되어 돌아오니까요. 하하하.내 집 여행은 돈도 시간도 체력도 환경도 지킬 수 있죠! 번아웃으로 해외여행을 간절히 꿈꾸는 분들!여행은 가고싶지만 여건이 되지 않는 분들!저처럼 집순이 생활을 좋아하시는 분들!여유로운 주말에 한번 읽어보세요.(꼭 여유가 있을 때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New Retro Illustrations>출판사 : Pie international그림 : Artists, Various장르 : 개념예술 / 일러스트레이션🌟 시티팝 느낌의 예쁜 일러스트집!✏ 주말에 K-일러스트 페어에 다녀왔답니다.저는 일페에 가면 꼭 일러스트집을 한 권 사오곤 해요.한동안 끌리는 책이 없어서 구입하지 않았었는데,요 책은 보자마자 ˝어머! 이건 사야 해!˝ 라며 냅다 질러버렸네요.😅 완전 제 취향만을 모아놓은 듯한 일러스트들에황홀함을 느꼈답니다.시티팝, 레트로, 블링블링의 조화가 퍼펙트! 그림쟁이인 저는 이런 영감을 주는 책이 너무 고맙고 소중해요.💖 누구나 아는 유명한 작가님의 그림부터처음 보지만 매력이 넘치는 그림까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 하답니다.😁인터넷 서점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서 더 기분이 좋았어요~보고 또 봐도 너무 예쁘고 맘에 쏙 들어요!시티팝, 레트로 느낌의 일러스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고민하지 말고 소장하세요!👍
<새싹 집사는 처음이라서>출판사 : 이덴슬리벨지은이 : 셀린느옮긴이 : 김자연장르 : 화훼/원예🌟 일상 속 과일, 채소를 씨앗부터 키워보자!✏ 저는 식물을 좋아하는 식집사랍니다.😁씨앗부터 키우는 것도 좋아하지만, 실패율이 높고오래 걸려서 요즘은 삽목을 즐기죠. 하지만 씨앗부터 키우는 매력과 보람은 엄청나요!흙을 밀어내고 고개를 내미는 새싹을 보면 얼마나귀엽다고요~ 🌱💕 이 책에서는 우리가 흔히 먹는 과일이나 채소의씨앗을 심고 기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의외로 사과가 어려운 발아 종목에 있어서 놀랐답니다.저는 먹던 사과 씨앗을 심어봤다가 단번에 성공했었거든요.😅 지금 저는 사과와 딸기를 씨앗부터 기르고 있는데,벌써 1년이 되었네요. 잘 자라주는 모습이 어찌나 예쁜지 볼 때마다행복합니다. 책어서 소개하는 다른 씨앗들도 키워보고 싶어요.특히 꽈리! 어릴 땐 동네에서 꽈리 보기가 쉬웠는데요즘은 통 보이질 않더라고요. 여러분도 집에서 드시는 과일이나 채소의 씨앗을한번 심어보세요.생각보다 잘 자라고 하루 하루 자라는 모습을 보는재미가 있답니다. 힐링은 덤~ 책의 뒷부분에는 새싹 관찰 노트도 있으니작성하며 키워보면 더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다양한 식물과 함께 따뜻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덧, 택배를 보낼 때 환경을 위해 비닐 에어캡 대신 종이 완충재를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떤가요?작은 실천으로 자연을 지켜주세요!
<작은 목소리, 빛나는 책장>출판사 : 돌베게지은이 : 쓰지야마 요시오옯긴이 : 정수윤장르 : 외국에세이🌟 도쿄 독립서점 ‘Title‘를 운영하는 저자의 에세이!✏ 저는 커다란 대형서점도 좋아하지만,운영자의 색이 녹아있는 독립서점이 더 취향이랍니다. 지방에는 독립서점이 별로 없어서 서울에 갈 때면항상 독립서점을 찾아가곤 했어요.요즘은 지방에도 꽤 많이 생겨서 굳이 그럴 필요는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서울의 독립서점은 두근두근합니다!☺ 이 책은 도쿄에 독립서점을 운영중인 저자의에세이랍니다. 그는 나름의 철학과 고집이 있는 사람인 것 같아요.에세이의 매력은 저자의 감성이 나와 비슷할 때비로소 발휘된다고 생각하는데,저는 이 저자의 감성에는 크게 공감했지만 성격은 영 맞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독립서점을 운영하는 느낌을 그대로 전달받아 잠시마나 서점의 주인장이 된 기분이었답니다.서점은 아니지만, 저 역시 작은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서인지 마음에 와닿는 부분도 많았어요. 한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를 읽다 보면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느끼게 되죠.그리고 그 사람들 덕분에 세상은 이토록 다채로운빛을 지니는 것 같아요. 인스타의 피드만 봐도 모두 느낌이 다르다니참 재미있고 신기하지 않은가요? 저와 비슷한 분을 발견하면 반가워서 기분이 좋고,저와 다른 분을 발견하면 새로운 부분을 알게 해줘서감사합니다. 요즘은 나와 다른 사람을 보면 무조건 비난하는 경향이 사회적으로 강하게 나타나더라고요.다른 사람을 인정할 때, 자신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이기적인 불편러들께 이 노래를추천합니다.‘장기하‘의 <그건 니 생각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