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수레국화와 개양귀비(꽃양귀비)가 제철인 듯하다. 꽃들을 볼 수 있는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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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라일락, 그 아가위, 그 수레국화, 그 개양귀비, 그 사과나무들이 있던 메제글리즈 쪽과, 올챙이가 우글거리는 냇물, 수련과 미나리아재비 등이 있던 게르망트 쪽은 내가 살고 싶어하는 고장―나는 그곳에서 무엇보다도 먼저 낚시를 갈 수 있어야 하고 보트놀이를 할 수 있어야 하며 고딕풍 요새의 폐허를 볼 수 있어야 하고, 생탕드레 데 샹 성당처럼 밀밭 한가운데 거대한 짚더미 같은 시골풍 금빛 성당이 있어야 한다는 까다로운 생각을 갖고 있다―의 모습을 나를 위해 영원토록 이루어놓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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