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mas cards on table, 1987 - Andy Warhol - WikiArt.org
"그 맬린스 녀석 말이야." 그가 빠르게 말했다.
"응, 그 사람이 왜요?"
"있지, 그 녀석도 알고 보면 괜찮은 놈이야." 가브리엘은 좀 꾸민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내가 꿔준 1파운드를 갚더라고. 받을 생각 전혀 안 했는데. 그 브라운과 떨어지지 못해서 탈이지,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야."
"돈을 언제 꿔줬는데요?" 조금 있다가 그녀가 물었다.
"아, 크리스마스 때, 그 친구가 헨리가에 조그만 크리스마스 카드 가게 냈을 때."
"당신은 참 너그러운 사람이에요, 가브리엘." 그녀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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