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가 만든 배우 콜린 퍼스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709190412324698


cf. '제인 오스틴의 연애수업 - 31편의 명작 소설이 말하는 사랑과 연애의 모든 것'은 제목과 달리 제인 오스틴만 다루는 게 아니다. 부제를 참고하길.








소설의 곳곳에서 나타나지만, 오만은 그럴 만한 사람이 부리는 것이다. 지위든 재산이든 교양이든 깨나 가진 사람이라야 오만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대단치도 않은 것을 자랑스러워하거나 내세우는 것은 허영에 불과하다.

처음부터 오만은 허영과 다르게 무엇이든 가진 사람이 부릴 수 있는, 근거가 없지 않은 자부심과 통하는 개념이었다. 오만할 만한 다아시는 자신의 풍부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베푸는 방식으로 오만을 극복한다. 오만은 악덕이 아니라 공동체의 상처를 치유하는 자비로운 권력으로 환원된다. -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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