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의 출처는 황금가지판 '오리엔트 특급 살인' 해설 - 저자 크리스티의 손자가 썼다.
시르케지 기차역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87XX41000045 오리엔트 특급의 종착역이었다.
"난 항상 기차 여행을 좋아했어요." 할머니는 자서전에서 그렇게 말했다. 1933년에 써서 1934년에 영국에서 출간된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아마도 할머니가 여행에 대한 강렬한 사랑, 특히 기차 여행에 대한 사랑을 기반으로 쓴 소설 가운데 가장 걸작일 것이다.
그 당시 기차 여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들을 경험하는 일이었다. 프랑스를 거쳐 이탈리아 트리에스테까지, 그런 다음 발칸 반도와 유고슬라비아를 거쳐 이스탄불에 도착해서는, 그곳에서 배로 갈아타고 보스포루스 해협을 지나 하이데르 파샤까지 갔다가 다시 기차로 갈아타고 종착역인 다마스쿠스까지 가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마스쿠스에서 바그다드까지는 자동차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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