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석가탄신일이자 스승의 날. 선생님 같았던 책 '소중한 경험'(김형경)을 다시 들여다본다(알라딘 책의날 이벤트 '인생네권'을 고를 때 강력한 후보였다).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1505242059015 '영적 건강과 성품의 변화에 대하여' 2015년 부처님 오신 날에 썼다는 김형경 작가의 칼럼이다.
A Young Teacher - Sergiy Grigoriev - WikiArt.org
[네이버 지식백과] '스승'과 '스승의 날' 유래 (어원을 찾아 떠나는 세계문화여행(아시아편), 2009. 9. 16., 최기호)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713324&cid=43075&categoryId=43075 스승의 날은 세종대왕탄신일이다.
이 책은 ‘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준 시간과 공간들에 대한 기록‘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그러한 시공간 경험을 ‘독서 모임‘이라고 불렀다. 독서 모임에서 내 역할은 주로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었다. 내면을 비춰보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소개하고, 모임에서 자기 이야기를 할 때 당사자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더 깊은 마음을 읽어주었다. - 프롤로그 - P6
삶이 힘들다고 느껴진다는 것은 생의 목표가 잘못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가끔 생의 목표를 성취한 후 슬럼프에 빠지는 사람들을 목격한다. 그들은 일시적으로 꿈이 없어졌기 때문에 방향을 잃은 게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실망했기 때문에 힘없이 주저앉은 게 아닐까 싶다. -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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