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asons, Op. 37a: III. March Song of the Lark. https://youtu.be/h_7DQuVrW9E (하프 연주)


차이콥스키의 '사계' 중 3월은 '종달새의 노래', 그래서 찾아낸 우리 여성작가 백신애의 수필 '종달새'와 '종달새 곡보'를 읽었다.


종달새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803874&cid=51280&categoryId=51354


종달새 곡보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803878&cid=51280&categoryId=51354


백신애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60XX68900095 (장석주)



사진: UnsplashBob Brewer










복순이는 지금 어디로 가서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나 오직 그가 가르쳐 준 종달새 겨울집 이야기와 물렁물렁하고 달콤한 하늘이야기는 해해마다 생각이 난다.

"노고지리는 겨울 동안 내내 보리밭에 있구마. 보리가 패고 날씨가 따뜻하면 재잘거리지만 추워지면 재잘거리지는 않아도 있기는 늘 들판에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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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4-03-01 18: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아는 책이 있군요. 장석주의 책. 전 마지막 5권을 못 구하고 있네요. 책 진짜 좋은데.
복순이는 울엄니 애칭인데 여기선 누구의 이름으로 불리는지 모르겠네요.

서곡 2024-03-02 09:50   좋아요 1 | URL
장석주 한국문학사가 다음백과에 있어서 저는 가끔 찾아보고 있답니다. 여기서 복순이는 필자의 동무에요 뒤에 나오는 경어체의 말 ˝노고지리는...˝은 딴 사람이 하는 말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