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디너 '프레이야' 배혜경 저자의 '고독한 기쁨- 그날 이후 열 달, 몸-책-영화의 기록'을 읽었다. 부상과 애사의 한가운데 이렇게 책 발간이 가능한 능력 - 정신력 의지력 집중력 지력 필력 등등 총체적 능력이 놀랍다. 개인적으로 영화 '바이올렛:그녀의 뜨거운 삶('바이올렛')' 감상문 '비올레트 되기'(11월의 '되기' 편 수록)를 특히 잘 읽었다. 이 영화를 본 후 나도 포스팅했고 그 때 프레이야 님이 댓글을 다셔서 대화를 나눈 추억이 있다. 덧) 책 마지막에 실린 사진들이 멋진 아웃트로.
영화 '바이올렛'은 프랑스 여성 작가 비올레트 르뒥(르뒤크) 전기물이다. 시몬 드 보부아르와의 관계가 흥미롭다. 보부아르는 이 영화에서 중요한 조역이다. https://www.theparisreview.org/blog/2018/08/09/feminize-your-canon-violette-leduc/ 르뒥에 관한 기사
'글 쓰는 여자들의 특별한 친구 - 문학적 우정을 찾아서'(장영은)의 '1부 우정을 읽는 여자들'에 '우정을 받을 자격 ― 시몬 드 보부아르, 시몬 베유, 비올레트 르뒤크'란 꼭지가 있다.
르뒥 다큐영화 Violette Leduc, In Pursuit of Love, A film by Esther Hoffenberg https://icarusfilms.com/if-leduc
영화 '바이올렛' 주연배우 출연작을 보니 에마뉘엘 카레르 '콧수염'이 나오는데 원작자가 연출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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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글로 짜는 재능을 타고났으나 상처가 많고 충동적인 비올레트. ‘Becoming Viollette‘를 위해 끝까지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보부아르의 침착함과 인간적으로 단단한 면면을 엿볼 수 있는 영화다. - 비올레트 되기/되기(11월) - 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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