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위대한 개츠비'에는 소설가 백민석의 독후감이 실려 있다.

사진: Unsplash의 Mike Cox


백민석은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 '헤밍웨이'(아르테)를 썼다. 클래식 클라우드 '피츠제럴드'의 저자는 최민석 소설가. ‘유럽의 아날로그 공간 - 오래된 책마을, 동화마을, 서점, 도서관을 찾아서’(백창화,김병록 저)의 ‘제2부 방랑과 유혹의 공간, 서점에서 인생을 배우다’에 파리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이 나온다.







몇 년 전 헤밍웨이의 흔적을 쫓다가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에서 피츠제럴드/헤밍웨이 책장을 만난 기억이 난다. 파리의 명물인 이 서점에서 입구 쪽 책장 하나를 털어 피츠제럴드와 헤밍웨이의 책만으로 가득 채운 것이다. 헤밍웨이가 낸 책은 30종이나 되고, 피츠제럴드는 생전에 단편소설만 160편을 썼다. 그러니 책장 하나가 둘만의 책으로 가득 채워졌다고 해도 지나친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 유명한 서점에서 책장 하나의 반이 피츠제럴드의 몫이라니! 이 일로 나는 피츠제럴드를 다시 보게 됐고, 그의 작품들을 기회 있을 때마다 찾아 읽게 됐다. - 백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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