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외출해서 찍은 트리 - 은은한 골드와 더불어 레드가 돋보이며 다 사랑스럽지만 주인공은 곰 인형이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산문집 '크리스마스트리'(이창호 옮김) 표제작 '크리스마스트리'를 읽는다. 펭귄클래식판 '크리스마스 캐럴'에도 실린 작품이다.
그렇다! 나의 크리스마스트리 가지에 달린 모든 장식물에서는 요정의 빛이 보인다.
내 눈이 크리스마스트리의 가지들을 헤맬 때, 아! 그 요정은 온갖 모습으로 나에게 다시 돌아온다. 하지만 온 만큼 또 떠나가고 내 곁에 머물지 않는다.
나의 크리스마스트리는 여전히 싱싱하고 활기차다. 내가 크리스마스에 다시 고향 집으로 돌아오지 않더라도 세상이 돌아가는 한 소년들과 소녀들은 여기 있을 것이다(하느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정말 그렇다. 그들은 저기 내 크리스마스트리 위에서 즐겁게 춤추며 논다. 그들에게 신의 은총이 있기를. 그리고 나의 심장 또한 즐겁게 춤을 춘다.
우리가 가고자 한다면, 지금껏 가보지 못한 곳 가려 했던 곳 그 어디라도 갈 수 있다. 우리의 상상 여행은 크리스마스트리에서 시작되지 않던가! - 크리스마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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