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세계사'(헨드릭빌렘반룬 지음, 박일귀 옮김) 중 '혁명의 시대'의 첫 편인 '45 영국 혁명'에 앤 여왕이 등장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앤 여왕 [Anne] - 18세기를 연 여왕 (영국 왕가, 박우룡)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326626&cid=56790&categoryId=58124


앤 여왕 By Francis Grant - Yale Center for British Art, CC0, 위키미디어커먼즈


영화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를 보면 자녀들을 다 잃은 앤 여왕은 많은 토끼를 키운다. http://www.cine21.com/movie/info/?movie_id=53534





*스튜어트 왕가:1371년부터 스코틀랜드를 지배하고 있다가 잉글랜드의 튜더 왕조를 계승한 왕가이다. 1603년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7세가 제임스 1세라는 이름으로 잉글랜드의 왕을 겸하면서 왕조가 시작되었다. 1714년에 앤 여왕이 죽고 하노버 공이 왕위를 이으면서 하노버 왕조로 바뀌었다.

튜더 왕가의 뒤를 이은 스튜어트 왕가는 이제 영국에서 ‘이방인’ 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어. 스튜어트 왕가는 이 사실을 인정하지도 이해하지도 못했던 것 같아.

윌리엄 3세는 1702년에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도 영국 정부를 괴롭히는 프랑스의 루이 14세와 싸우느라 바빴어. 그래서 실제로 중요한 나랏일은 모두 각료가 맡아서 처리했지. 1702년에 윌리엄 3세의 처제인 앤 여왕이 왕이 된 후로도 상황은 똑같이 흘러갔어. 앤 여왕이 죽은 1714년에는 그녀의 자녀들 17명이 모두 죽었기 때문에 하노버 왕가*의 조지 1세(제임스 1세의 손녀인 소피아의 아들)가 그 뒤를 이어 왕이 되었어.

*하노버 왕가:1714년 독일의 하노버가 출신 조지 1세부터 시작해 빅토리아 여왕이 죽은 1901년까지 영국을 다스리던 왕가를 말한다. 1917년에 윈저 왕가로 이름을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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