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turn of the prodigal son, 1975 - Marc Chagall - WikiArt.org
Painter`s dream, 1967 - Marc Chagall - WikiArt.org
그뿐만 아니라 릴케Rainer Maria Rilke의 『말테의 수기』에도 "나는 탕아의 이야기가 사랑받고 싶지 않았던 사람들의 전설이라 확신한다"는 문장이 나오지요. 바로 그 전 대목을 볼까요. "사랑받는 것은 불태우는 것을 의미한다. 사랑하는 것은 마르지 않는 기름으로 빛을 발하는 것이다. 사랑받는다는 것은 사라져가는 것이요, 사랑하는 것은 영원한 것이다." 다시 말해, 탕아는 ‘영원히 사랑하기 위해 현재의 사랑받는 기쁨을 파하는 자者’라는 것입니다. 앙드레 지드의 ‘돌아온 탕아’가 고백했듯, 이전의 모든 것을 비워낸 그 자리에 사랑이 담겼다는 것과도 상통하는 부분이지요. - 여덟째 허들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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