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스 버틀러, 지상에서 함께 산다는 것'(주디스 버틀러 지음, 양효실 옮김)의 마지막 장인 ‘8장 “추방이 없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까?”-사이드와 다르위시, 미래에 말을 걸다’가 아래 발췌글의 출처이다. 첫 문장의 '이민족주의 Binationalism'는 두 민족이 공존하여 한 국가를 수립하는 방안으로 이어진다.cf.https://en.wikipedia.org/wiki/One-state_solution 그 다음 문단은 팔레스타인 시인 마흐무드 다르위시(Mahmoud Darwish)의 시 '에드워드 사이드: 대위법적 독서(Edward Said: A Contrapuntal Reading)'로부터 저자 버틀러가 인용한 구절이다. 그래요, 필요하다면 나르시시스트가 됩시다. 






By Wickey-nl - Own work, CC BY-SA 3.0, 위키미디어커먼즈


덜 비참한 이민족주의 형태를 향해 나아가려면 유대계 이스라엘인들은 시민권과 난민권을 설명할 때 유대성을 배제해야 한다.

[정체성은 어떻고요? 내가 물었다./그가 대답했다: 그것은 자기방어입니다……/정체성은 출생의 아이지요, 그러나 /결국에 그것은 자기발명이지요,/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나는 여럿입니다……/내 안에는 늘 새로운 바깥이 있어요. 그리고/나는 희생자의 질문에 속합니다. 내가 /거기에 없다면, 나는 은유의 사슴에게 먹이를 주려고/마음을 단련했을 텐데……/그러니 당신이 어디로 가건 고향을 갖고 다녀요, 그리고/필요하다면 나르시시스트가 되세요/바깥세상이 추방이고,/추방은 세상 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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